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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시어머니 40준단 시누이 이야기

분노폭발 조회수 : 9,779
작성일 : 2011-05-20 13:21:45



옆에 베스트글 읽고 분노 폭발하네요


저도 결혼 안한 남동생이 있는대요

만약 결혼해서 시누이가 저 따위로 나오면 난 진짜 가만 안있을꺼에요!


늙고 힘없는 어머니 아이 봐주시는데 그 올케란 인간이 40준답니다

이런 미친~~@@

게다가 둘다 버는게 800이상씩 벌고 경제권 올케가 다 가지고 있는 마당에 저러다뇨

정말이지

자기만 잘살면 된다 이거죠

나중에 그 자식이 커서 결혼해서 똑같이 애를 봐줬는데 며느리란 년이 쥐꼬리보다 못한 돈으로

힘들게 해봐야 정신을 차릴래나- 모든건 다 돌아온다는걸 왜 모르는지?

한심하고 또 한심하고 못되 ㅊ 먹은 올케 이야기에 분노합니다

세상에 시누이와 올케 사이가 안좋다고 하지만

상식이하의 시누이도 많겠지만

상식이하의 올케꼬라지를 보고 어떻게 가만 있을수 있겠어요?

부모도 뭐라 말못하고 그러시고 산다면 분명 이런 문제는 시누이가 한마디 해야하는거에요

가만 있으면 지들이 잘하고 사는줄 안다구요


아우

진짜 글만 읽어도 그 올케란 여자 욕해주고 싶네요

(아마 시엄마한테 애맡기고 코딱지같은 돈 주면서 자기 친정엔 엄청 갖다바를수도 있겠죠)


IP : 121.130.xxx.22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0 1:27 PM (118.38.xxx.183)

    올케보다 남동생이 넘 나쁘고 생각이없네요~ 아예어머니가 집에서 아이를 키우시는데 더편하실듯... 올케집에서 살림도 하실테니말이죠

  • 2. 분노폭발
    '11.5.20 1:28 PM (121.130.xxx.228)

    근데 말이죠 남동생이든 남자아들이든 결혼시켜놓으면 대부분 여자한테 홀라당 넘어가버리기때문에 이부분 포기해야되더라구요 승부는 그 경제권 당사자 시누와 직접 내야함.
    나몰라라 하는 아들들 얼마나 많은대요.

  • 3. ..
    '11.5.20 1:29 PM (220.149.xxx.65)

    예전에도 그 비슷한 글 올라왔을 때
    시어머니가 손주 보고 싶어 봐주는 거니 돈 적게 받는 거 갖고
    시누이가 뭐라 나서지 말라고 그랬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에요
    그게 왜 나서면 시누이짓 하는 거가 됩니까?
    그러다 골병 들면 그 뒤치닥거리는 누가 해야 되야되는데요??

    맨날 온라인에 얼척없는 시집식구들 얘기만 올라오니 무조건 며느리편만 들고 보는 거요
    참....... 그런 사람 법적인 식구로 들어올까봐 겁나요

    상식적으로 생각들을 해야지요;;;

    그리고요, 82하시는 시누님들... 착한 게 무조건 덮어두는 게 아닙니다
    착한 시누이 소리 듣고 싶다고 억지스런 경우까지 그냥 넘어가시는데
    일반적인 인간관계라고 생각들을 해보세요

    참나;; 저번에 비슷한 얘기 때 도우미와 애들 봐주시는 분들도 백오십이 넘는데
    시어머니한테 돈 안준다는 게 말이 되냐니까
    그렇게라도 손주 볼 수 있으니 좋은 거 아니냐고 댓글 다시던 분들 많았습니다...

  • 4. 그래서
    '11.5.20 1:31 PM (112.168.xxx.63)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 소리
    같은 여자지만 고개가 끄덕여져요.
    저희 집에도 남자 형제들 결혼하고 나니 자기 와이프한테 잡혀서
    뭐 하나 하는 것도..

  • 5. 저는
    '11.5.20 1:32 PM (220.117.xxx.38)

    다른 거 보다 그 어르신이
    아침 7시 출근 11시 퇴근하면서 아이를 돌보고 계신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40만원이 아니라 200만원을 받아도 그건 젊은 사람도 골병들 일이에요.
    어르신이 하긴 너무 힘든 일...
    모시고 살지도 않으면서 정말 너무한다 싶더라구요.

  • 6. ,,,
    '11.5.20 1:33 PM (121.168.xxx.59)

    세상에 시누이 올케 사이가 왜 안좋은 지 아십니까?
    남자형제가 결혼을 하면 부부가 됩니다.
    부부의 잘못을 같이 혼내야 하는데... 그 부부의 잘못을 시누이는 자기 피붙이 남자형제만 쏙 빼고... 올케한테만 뭐라 하는 거죠. 그래서 .. 시누이 올케 사이가 안좋지만.. 누나 남동생 사이 안좋다는 말은 안 나오죠.

    원글님 흥분 마시고... 아직 없는 미래의 올케을 향애 적의를 불태우실 게 아니라...
    남동생 교육 잘 시키세요
    그리고 행여 남동생 결혼하고 보기 않좋으면 일단은! 남동생 먼저 혼내시는 게 우선이라 봅니다.

    키워주고 교육시켜준 자기 부모 안 챙기는 남동생도 있는데...
    하물며 남의 자식인 올케한테 뭐라 할 수 있겠어요
    일단 내 가족 단속부터 합시다.

  • 7. 분노폭발
    '11.5.20 1:34 PM (121.130.xxx.228)

    위에 220님 말씀 맞습니다
    적어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왜 말을 못합니까? 아무대나 밑도끝도 없이 시누가 나서지말라는식으로 나오는 사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저런경우 시누가 이야기 못하면 도대체 누가 합니까?
    시어머니를 하대해도 정도껏이지 저 경우 진짜 나쁜 며느리에요
    욕들어 싸구요
    여기 82님들 무조건 며느리편만 드는거 상당히 잘못됐어요
    이상한 며느리들도 얼마나 많은데 상황을 보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죠

  • 8. ..
    '11.5.20 1:34 PM (180.67.xxx.220)

    왜 매번 남자 탓입니까?
    우선 올케가 넘 나쁜 사람입니다.
    남녀 입장이 바뀌어 사위가 장모에게 그리 한다면.. 딸이 첫째로 나쁜 사람이라곤 안하겠죠.

  • 9.
    '11.5.20 1:35 PM (203.244.xxx.254)

    왜 같이 혼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남동생부터 혼내나요?
    둘다 불러놓고 앞으론 죽이되던 밥이되던 니 새끼는 니가 간수해라, 내 엄마 더 골병들기전에 내가 챙기겠다. 엄마 도움받을 생각 절대하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해야죠.

  • 10. 죄송
    '11.5.20 1:35 PM (211.207.xxx.166)

    전 인터넷 하기전까진 아이 봐주는데 150이나 드는지 몰랐어요.
    부모님에게도 최소 100은 드려야 한다는 걸 여기서 알았어요,

    올케가 나쁜 년인건 맞는데요,
    직장 다니고 아이를 시어머니에게만 계속 맡긴 사람들은,
    24시간 주7일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 감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 11. 윗님
    '11.5.20 1:37 PM (220.117.xxx.38)

    아무리 그래도 자기는 피부관리실 다니면서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일해주시는 시어머니한테
    40은 말도 안되지요.

    더구나 쓸데 없는데 돈 쓰지 말자고 했다는데요.
    말 뽄새부터 틀려먹었어요 그 올케는.

  • 12. ...
    '11.5.20 1:38 PM (211.36.xxx.130)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한다 어쩐다 하지만...
    편 들어 줄 게 따로 있지... 그 며느리는 진짜 싸가지 없고 못 된 거고요. 아들은... 정신 나간 놈이죠.
    둘이 벌어 400이라도... 40에 어머니를 그렇게 부려 먹고... 40 이상이 아까우면 그냥 어린이집 보내라 해야죠. 둘이 노후 보장, 아이 교육.. 다 좋지만... 그렇게 못 된 심보로 부모 고생 모르면.. 나중에 자식한테 그대로 받습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도.. 자식 잘 못 교육 시켰어요. 왜 떳떳하게 말씀 못 하시고 오냐오냐 하고 있는지... 글 중에, 어머니 병원 모시고 간다니까 며느리가 마사지 예약 취고 하는 전화를 한다는 거 같았는데... 부부가 날마다 야근하고 11시에 들어오는 건지.. 왜 11시까지 애를 봐줘야 하며, 자기 자식 자기들이 안 돌보고 왜 연로한 부모님한테 맡기고 지는 마사지 받을 시간이 어디있는지...

    지복을 지가 차는 인간이 꼭 있다니까요..

  • 13. 그리고
    '11.5.20 1:39 PM (112.168.xxx.63)

    남자와 여자가 만나 부부가 된다...그래요 그건 그 부부의 일이죠.
    부부가 된 사람을 왜 여자인 올케만 탓하냐고요?
    그럼 부부가 되었으니 부모님 공경하는 것도 똑같이 해야 할텐데
    어디 저런류의 여자들이 그렇던가요?
    자기가 필요한 것만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채가지
    자기가 해야 할 기본적인 거 하려고 들던가요?

    부부인데 왜 올케한테 화살을 돌리느냐..란 논리도 좀 비교를 할때 해야죠.

  • 14. 착한며늘억울하게
    '11.5.20 1:42 PM (211.207.xxx.166)

    저런 여우들은 왜 착한 시어머니만 걸리는 건가요 ?

  • 15. 효도는 셀프라며
    '11.5.20 1:44 PM (211.46.xxx.253)

    이건 두 부부가 같이 싸가지 없고 나쁜 거 맞는데요.
    비난을 들어야 한다면 남동생 쪽이 더 비난받아야 하죠.
    효도는 셀프라고 여기서 우리가 얼마나 떠들어 댑니까?
    자기 엄마 모셔다 애 보게 했으면 며느리보다 아들이 나서서 챙겨야 하는 거죠.
    며느리는 또 한 다리 건넌 사이예요.
    효도는 셀프라고 떠들어 대면서 불효하는 건 며느리만 욕합니까?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다구요?
    자기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며 홀대를 당하는데 경제권을 뺏어오든지 해야지
    사실은 경제권 핑계로 그대로 방치하는 거잖아요.
    정말 엄마 처지가 부당하고 가슴 아프면 이혼 불사하고 싸우겠죠.
    전 그 며느리는 이기적인 인간일 뿐이지만
    남편놈은 진짜 나쁜 인간 같아요.

  • 16. 위 211님
    '11.5.20 1:44 PM (121.130.xxx.228)

    그러게 말입니다 못되ㅊ 먹은 며느리가 이상하게 꼭 착하고 순둥이같은 시엄마 만나서
    지멋대로 살더라구요 그런 경우 많이 봤음(우리 친척중에서도 있구요)

  • 17. 한가지
    '11.5.20 1:46 PM (121.130.xxx.228)

    위에 211 46님 남동생이 경제권을 죽어라 빼앗아오면 좋겠지만, 요즘 결혼하는 남여들 보세요
    여자가 꽉 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런걸 생각하신담 잡혀사는 남동생은 실상
    아무힘이 없을꺼에요 여자가 모두다 쥐락펴락 한다구요 이런 상황에 남동생도 불쌍한 지경이구만 어찌 남동생을 욕할수 있겠어요

  • 18. .
    '11.5.20 1:47 PM (112.168.xxx.63)

    남동생은 나쁜게 아니라 멍청하거나 약한거죠!
    진짜 성격있고 강한 사람은 아내가 GR 발광을 해도
    할 건 해야겠다. 하는데
    아내랑 싸우긴 싫고 어머니는 챙겨드리고 싶고..그래서 몰래 챙겨 드리려다가
    또 아내한테 걸려서 싸우고...
    멍청하고 나약한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뒤로 챙기게 할 만큼 돈관리 자기가 하면서 할거 안하려고 드는
    여자쪽이 더 문제 맞죠.

    여기서도 또 남자핑계부터 대지 맙시다. 환경이 그렇고만.

  • 19. .
    '11.5.20 1:58 PM (112.168.xxx.63)

    ..님 맞아요
    딸이고 며느리고 그런 것들!! 꼭 있더라고요.

  • 20.
    '11.5.20 2:00 PM (203.241.xxx.14)

    저도 궁금해요. 아랫동서가 시어머니 얼마 주는지.
    집도 차로 10분거리면서 애를 아예 시어머니한테 두고 얼굴만 보더라고요.
    (집에 일주일에 1-2번 데려가는듯;;)
    50이라고 했는데 아니겠죠...

  • 21. 댓글에도
    '11.5.20 2:02 PM (58.143.xxx.4)

    있지만..
    어릴때 아이 돌보는거 힘든 줄 모르는 엄마들 많아요. 3개월 육아 휴직후 아이 맡기고 다니다 보면 그 하루하루 예쁘기도 한 아이가 얼마나 사람 진을 빼고 기를 빼는지 모르죠.
    차라리 시터는 남이라서 골병이 덜 들어요. 남의 손에 못 맡기는 핏줄들은 정말 속이 썩어가며 아이 돌보죠.. 어디 다칠새라.. 자기 손에 휘젓다가 얼굴 긁힌것만 봐도 속이 에리고..
    그 어머니 세살이 되도록 키웠으면 육체노동이 거의 끝나가는 거네요.. 40먹은 친엄마도 힘딸려서 애 키우기 힘든데.. 최소 60은 넘었을 양반이.. 그것도 손주 남의 손에 못 키운다 할정도면 온갖 정성 다 했을텐데...
    싹퉁바가지 며느리와 덜떨어진 아들놈같으니라고...
    이 경우는 며느리 욕을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만해도 울 남편이 나한테 쥐어 사니까, 내가 하는 마음에 따라 효도순위가 거의 정해지거든요..
    저 남편이 어쩌겠어요? 회사 때려치고 아이 돌보겠어요. 경제권 가진 마누라랑 허구헌날 싸우겠어요. 그렇다고 자기 엄마가 자기 자식 극진히 해주는거 보이는데 관두라고 하고 시터를 구하겠어요... 배우자가 알아서 잘 해줘야지... ㅉ

  • 22.
    '11.5.20 2:08 PM (121.189.xxx.173)

    남동생에게 뭐라고 하세요

  • 23. 문제는
    '11.5.20 2:08 PM (211.210.xxx.62)

    시어머니도 있어요.
    그거 받고는 안한다 또는 안받아도 한다 이런 기준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내 손주 밖으로 돌리지 않고 봐준다 생각 하시면 편할테고
    아니면 딱 끊고 그냥 둘이 알아서 하게 놓아 두시던가요.
    자식에대해 일정부분은 포기하실 줄도 알아야할 듯 싶어요.

  • 24. 헐~
    '11.5.20 2:19 PM (211.46.xxx.253)

    이 와중에 남동생이 불쌍한 지경이라니..
    경제권을 와이프가 일방적으로 뺏어갔답니까?
    님네는 경제권 가진 사람이 모든 지출을 100% 자기 맘대로 통제하나요?
    고정지출이나 큰 지출에 대해 부부가 상의 전혀 안하고 경제권 가진 사람이 맘대로 해버려요?
    그럼 나머지 배우자는 아무 힘도 없이 불쌍하게 사는 건가요?
    하다못해 회사 급여통장만 변경해 버리면 자기 월급은 자기가 쓸 수 있어요.
    남동생이 뭐가 불쌍합니까?
    지지리 바보 아니면 천하에 나쁜 놈이죠.
    제가 시누이라면 올케한테 뭐라고 안하고
    남동생 불러다 따끔하게 혼내서 부부간에 해결하게 합니다.
    해결 안되면 그런 여자 가족으로 볼 수 없으니 인연 끊겠어요.
    그 와중에도 물론 불쌍한 엄마는 그럴 수 없다고 40만원 받고 하루종일 애 봐주겠지만요.
    결국 못나빠진 남동생과 희생정신 투철한 엄마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이는데
    아무상관없는 시누이만 혼자 흥분하다가 끝나는 거죠.....

  • 25. 참내
    '11.5.20 2:37 PM (112.168.xxx.63)

    여기서 어머니나 시누이되는 분이 입장 어려운 게 뭐냐면
    한마디 따끔하게 하고 싶어도 부부간에 싸움만 일으키고 사이 나빠질까
    걱정되니까 참게 되는 것 ..그런 문제가 있는거에요.

    경제권을 와이프가 일방적으로 뺏어갔답니까?...자연스럽게 맡기게 되죠
    웬만큼 성격 강하고 내돈 내가 관리해야겠다. 하는 사람 아닌 이상은
    아내가 알아서 관리하도록 넘기는거죠.
    그렇담 이런 일들이 있을때 경제권을 가진 사람이 생활비든 뭐든 계산하고 관리할테니
    시어머니의 육아 돌봐주시는 비용도 알아서 산출을 하겠죠.
    돈 관리 하는 사람이 이차저차해서 어느정도 드리는게 좋겠다고 얘기하고 그러다가
    상의하게 되고 그렇지 않던가요?

    상식이 있는 여자면 적어도 본인이 돈관리 하면서 자기 피부관리 받는 비용은 안아깝고
    시어머니한테 40주는 행동 하겠습니까?

    남동생이 불쌍하지도 않고. 남동생 잘못 분명히 있지만
    그 글에선 남동생 와이프가 제일문제죠.

  • 26. 입장바꿔
    '11.5.20 3:09 PM (121.168.xxx.59)

    입장바꿔 생각해 봐요.
    맞벌이입니다. 남편이랑 월급이 똑같이 400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 봐주는 친정엄마에게 40만원만 준다고 합니다.

    자... 남편 못됐지요? 하지만.. 그걸 경제권 가진 남편이 정한 거니까...
    친정엄마에게 주는 돈 인상 못하는 딸은요?

    다 큰 성인이 만나서.. 똑같이 버는데...

    남한테 아이 맡기면... 평균 돈이 얼마나 드는지 우선 알리고..
    부모님이 아무리 손주 이쁘고 자식들 돈 모으라고 많은 돈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해도..
    이건 자식된 도리가 아니다.
    딱 부러지게 남편과 담판을 벌이지 못한다면.. 그건 딸의 문제가 아닐까요?

    아까 경우.. 남동생이 누나한테 자기 아내 핑계를 됐다고 하지만..
    제 보기엔.. 그 놈도 아내가 내 건 조건에 혹한게 아닐까요?

    어머니가 손주를 이뻐하니 적은 돈 드리고,
    나머지는 미래의 아이 교육이나 우리 노후를 위해 비축하자.. 뭐 이런.

    그 놈도 사실.. 자기 엄마 희생하는 건 안타깝지만.. 아내의 설득이
    그럴 듯 구미 당긴 거라구요.

    지 편한대로 부리고.. 자기 하고 싶은데 돈 안아끼는 며느리야 싸가지 없지만.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자기 친정에는 자기가 버는 돈 갖다준다면.. 딸자식으로선 할 도리는 하는
    거죠. 효도는 셀프니까..

    그런데 그 남동생은 그에 비하면... 마누라의 사탕발림 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이익에
    부모에 대한 안쓰러움은 그냥 누나한테는 아내 탓으로 돌리고 자기는 쏙 빠지고 있으니
    잘못은 그 남동생이 제일 크다고 봐요.

  • 27. ...
    '11.5.20 3:11 PM (121.169.xxx.129)

    어머님이 아마도 주변에 애 봐주는 분들이 안계셔서 비교대상이 없으신 듯 해요.
    보통 아이 봐주는 친정/시어머니 같은 경우 100-200정도 받으시는 것 같은데,
    (하루 왠종일 아이보고 살림하고 하는거고 부부수입이 800이면 200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다 보면 속터져서 더달라고 하거나 앓아눕거나 하셔야 하는데
    그럼 누가보냐.,.라시니.....
    아마 7시~밤11시까지 아이 보시느라 개인생활이 없으셔서 동네 아주머니들과 대화가 없으신가봅니다..... 정말정말 안타깝네요. 울엄마가 그렇게 당한(?) 것 마냥 슬프네요...

  • 28. 흠..
    '11.5.20 3:11 PM (116.39.xxx.99)

    남동생이 엄마 따로 더 챙겨드리려다가 올케한테 들켜서 대판 싸웠다잖아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올케가 나쁜 년 맞습니다.

  • 29. 자꾸 나서네
    '11.5.20 3:19 PM (211.46.xxx.253)

    대판 싸웠다고 하면 그걸로 책임이 끝인가요?
    대판 싸워서 해결을 봐야죠.
    결국 남동생은 아내와의 관계를 악화시키기 싫어서 엄마를 희생시키는 거죠.
    엄마 상황이 정말로 안타깝다면 아내를 설득하거나 싸우거나,
    월급통장을 바꾸거나 해서라도 돈을 더 드리거나....
    아니면 엄마를 집에 못오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 엄마 그리 고생시키는 거 더 이상 못하겠다. 우리 힘으로 해결하자.. 이래야죠.
    그 남동생은 마누라 핑계 대면서 자기도 슬쩍 편승하는 거 맞다니까요..

  • 30. 그럼
    '11.5.20 3:28 PM (112.168.xxx.63)

    올케가 진짜 시어머니한테 주는 돈 아까워서 더 줄 생각도 안하고
    남편은 얼마 드려야 한다 얘길 하는데 올케는 돈 모아서 집 옮겨야 하네 어쩌네 하면서
    타협점을 찾을 생각은 안하고
    남편이 몰래 챙겨드리려고 하는 것도 어찌 알아서 대판 싸우고..
    자.....그래도 남자부터 잡을까요?
    말이 들어먹어야 타협을 하고 협의 점을 찾지.
    그 올케는 아예 생각이 없는 거라고요. 답답하시네 진짜.

    끝가지 올케가 나는 저 돈 못 올려 드리네 어쩌네 하면서 싸우기만 하고
    분위기는 갈수록 냉랭해지고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 못한 남자만 문제입니까?

    아..답답해.

  • 31. 결론은
    '11.5.20 3:34 PM (116.39.xxx.99)

    남동생은 등신 내지는 유약한 거고, 올케는 인간성이 못되처먹은 겁니다.
    둘 중 누구를 더 비난해야 할까요? 저는 여자이지만 올케에 한 표!

  • 32. ..
    '11.5.20 3:43 PM (110.14.xxx.164)

    내아들부터 욕해야지요 그리고 며느리도요
    난 애 안봐줘도 , 더 못벌어도 그만큼은 매달 용돈으로 드리는구만..
    아쉬운거 몰라서 그러니 어머님도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난 이제 못하겠다 사람구해요 그럼 단번에 올려줄걸요

  • 33. ...
    '11.5.20 4:13 PM (119.196.xxx.251)

    입장바꿔 님 말 제일 공감.
    부부가 달리 부부인가요?
    남동생도 암묵적으로 수긍한거에요 그런상황은..
    만약 자기 여흥비로 쓸 돈이였어봐요. 부인이랑 대판 하면서 자기 정당한 몫찾겠죠
    하지만 부모님 생각을 그만큼 안하니 40 주면서 와이프 핑계되는거죠
    저희 시집에도 그런 인간들 하나있는데 부부가 정말 똑같아요. 똑같으니 사는거죠
    한명이라도 정상이였음 안살았겠죠? 괜히 시짜 마음 가지지마세요. 내 혈육도 똑같거든요

  • 34. 글쎄 뭐,,
    '11.5.20 4:36 PM (124.195.xxx.67)

    남동생만 붙잡고 야단치면
    나 안들을때 동생만 불러서 뭐라고 한다고 안할까요

  • 35. ........
    '11.5.20 8:33 PM (125.182.xxx.81)

    남동생이 더 나쁘니, 올케가 나쁘니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 소용 없어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시어머니께 있는거죠. 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당사자도 시어머니고요..

    솔직히 시어머니가 훗날에 골병 들고 앓아 누워도 남동생 부부가 그 공을 알아줄 것 같나요.. 아마 자신도 손주 보는게 좋아서, 손주에게 애착이 있으니깐 즉 자신이 좋아서 봐줘 놓고 이제와서 왜 그러냐고 할거에요.

    우리나라에선 손주도 내 자식처럼 참견하고 그러잖아요. 부부끼리 아무리 괜찮다고 결정을 내려도 시부모, 친정부모의 손주걱정,극성때문에 키우던 동물 버리는 부부도 적지않고,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시댁도 친구네도 매우 독실한 크리스찬인데 친구가 임신한 아이가 아픈 아이라고 시어머니가 강제로 낙태시킨 일도 있었어요.. 그런 예 아니어도 아이 양육은 전적으로 부부의 몫인데 참견하고 간섭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속 터지는 글이 여기서도 얼마나 많던가요...

    아마 그 올케도 시어머니가 그런 맘으로 애 봐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에요. 시어머니가 힘들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죠.

    이런일 없으려면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도 자식 출가시키면 독립된 부부로 바라봐주고, 자식들도 떠나서 한 가정 꾸렸으면 기대지말고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되겠죠. 그게 밑바탕이 되어야 아이 봐주는 문제도 상식선으로 해결할 수 있겠고요..

  • 36.
    '11.5.20 9:11 PM (175.196.xxx.107)

    제 친척 중 한 집은 아이 셋 봐주고 집안일까지 해주시는 친정어머니에게 월 80 주더군요.

    둘이 벌어서 한달 2천만원 가까이 버는 집입니다--;;

  • 37. ...
    '11.5.20 10:18 PM (114.200.xxx.175)

    그런데요.
    이건 순전히 시댁이 어렵다거나.그런건가요?
    제 주위에는 친정 시댁 다들 잘 사는 집 많으니.
    돈은 솔직히 안바래세요.
    너희가 돈 많이 나가니.모아 두어라 하지.
    그리고 한푼이라도 더 주시는 입장이고.
    시누라 그렇게 바락바락 작다하고 그러는건.어렵워서 그런건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주변에 봐도 시어머니께 아이 맡기는 집은 정말 없던데.
    기피대상이고.
    보통 친정 엄마에게 많이 맡기죠.돈도 물론 안주고.
    주변 보세요.제주변에도 다들 잘 살아그런지.
    당근 돈 안 받고 아이 봐주고 먹을꺼 입을꺼까지 다 챙겨주던데.
    친정서..
    시댁에 맡기는 집은 못 봤네요.그냥 차라리 어린이집에 맡기지.

    입장 바꾸어.
    나도 부모 입장에서 능력되면 돈이 문제가 되질 않을꺼 같은데.
    전 딸이 없지만.
    너무 돈돈 하는 시댁에는 딸 안보내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맞벌이해야만 생활되고.아이 어찌되었든 돈이 작니 어쩌니 바리바리 그런집은 솔직히 사양이네요.

    그리고 올케보고 시어머니께 맡기지 말라하세요.
    저 같은 절대 속시끄러워서 시어머니께는 안 맡겨요.

  • 38. 흠...
    '11.5.20 10:40 PM (125.135.xxx.20)

    제가 보기에는 이 상황에서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셔야 할 사람은
    친정 어머니 같아요.
    글을 읽다보니...
    그러다 자식 원수지겠어요.
    딸은 나서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나서봤는데 소용없더라구요..
    부모의 역활은 나이가 들어도 중요한거 같아요.

  • 39.
    '11.5.21 12:46 AM (180.64.xxx.22)

    우리 시누는 애기 두명맡기고 50드린다던데.... 저 얘기듣고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며느리나 딸이나.. 욕할거 하나 없다는..

  • 40.
    '11.5.21 1:04 AM (125.186.xxx.168)

    음 저게 너무 돈돈하는 시댁인가요? 돈돈하는쪽은 오히려, 올케같은데요?
    아무리 내리사랑이라고, 부모의 희생이나 호의를 그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여선 안되죠.
    혹시 아나요? 부족함없이 드리면 모아두거라 할지..
    아무튼, 자기 엄마 안챙기는 아들이 문제예요. 돈을 아무리 많이줘도 진짜 힘든일 아닌가요??

  • 41. .
    '11.5.21 11:08 AM (180.69.xxx.108)

    시누노릇하시죠,욕을 하든말든 인연을 끊든말든. 이래서 딸이 있어야하는건지,그리고 이십대 중반에 애낳은 저도 애돌때까진 넘 힘들어서 여러번 울었어여.아이가 이쁘기도 하지만 이시간이 빨리 지나갔음좋겠다 싶더라구요,애볼래 회사다닐래 그럼 회사다니겠더라구요.

  • 42. ..
    '11.5.21 11:12 AM (222.234.xxx.49)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글을 이렇게 쓰시니 공감하기 힘드네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욕지거리..ㅡㅡ 참 고급스러우십니다.

    그리고 혼을 내든 시누노릇을 하든 부부 둘 잡고 혼내세요.
    왜 자기동생한테는 아무소리 못하고 올케만 잡으려드는지.
    무슨 여자가 구워삶으면 남자는 어쩔수없이 따라간다는 몇몇 늬앙스 참 거북하네요

  • 43. ..
    '11.5.21 11:20 AM (125.241.xxx.106)

    친정엄마한테 그렇게 주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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