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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일본에서 지인이 두명이나 온대요...
한명은 일본인, 한명은 재일교포분인데,
일본인은 도쿄토박이고, 재일교포분은 오사카출신이에요.
두분다 만나서 가이드좀해달라고.. 서울구경 ㅜㅜ
야박하게 싫어요 할수도 없고.. 그리고 3 11 터지기전에, 제가 한국오면 가이드해드린다고 장담했었거든요 ㅜㅜ
그리고 요즘에 제가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는것도 알고 계세요.
재일교포분이야 뭐.. 오사카분이고 상관없는데 그닥..
도쿄친구는 일본인인데다가, 일본 아무 문제 없는줄 아는것같아요. 역시 무서운 일본언론 -_-
내내 가이드해줘야할것같은데..
쪼끔 두렵네요. 방사능 ㅜㅜ
설마 피폭이 상관있는건가요? 아니겠죠? 아무 영향없는거죠? -_-; 참 이런말 쓰면서도 그 두분한테 미안하고 그렇네요. 똑같은 사람인데..
선물도 가져오실것같은데 ..우찌해야되는지.
제가 방사능 정보를 잘 몰라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전염병
'11.4.27 7:18 PM (121.176.xxx.82)전염병도 아니고....
인체가 피폭되어 주변 분에게 다시 피폭 수준의 량이 나올려면....?
병원에 응급으로 실려가거나 죽어야 가능한게 아닌지?2. 만나도
'11.4.27 7:19 PM (112.151.xxx.43)별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원글님 마음이 불편해서 만나도 재미있지도 반갑지도 않겠네요.
선물은 찝찝하시면 받기는 하되 집 밖에 버리시면 될거 같구요...3. 음
'11.4.27 7:20 PM (218.102.xxx.180)그 사람이 방사능을 뿜을까봐 걱정하시는 거에요???
4. 만나도
'11.4.27 7:21 PM (112.151.xxx.43)정 만나기 꺼려지시면
http://www.konest.com/tour/index.html
이런 투어같은거 예약해드리면 어떨까요5. 으옹
'11.4.27 7:24 PM (219.254.xxx.198)흠 제가 좀 너무 과민했나봐요.. 사실 얼굴도 한번본 사이인데 도쿄에서 온다하니..
한층 인천공항에서 방사능 물질 기준량 초과한 사람들도 다 통과시켜서 지금 검사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도 않다고 하쟎아요.
방사능을 뿜을까봐 걱정하는게 아니라, 어쨌든 피폭된 사람들일수있다는 이야기죠.
그래도 이런글 쓰면서도 왠지 계속 미안스럽군요 -_-; 그냥 별생각없이 만나야겠어요.6. ...
'11.4.27 7:26 PM (119.64.xxx.134)저희 남편 지난 주 일본 갈 때,
방사능배출에 좋다는 홍삼엑기스를 선물용으로 딸려 보냈었거든요.
지인분께 드리면서 방사능의 방자도 안 꺼냈답니다.
평생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니 괜히 방사능 얘기 꺼내면 얼마나 맘이 상하겠냐며...
일본정서를 잘 아는 남편은 정말 아무 일 없는 듯 행동했고
일본 사람들도 아주 평화롭고 무심했다더군요.
일본이란 나라와 국민들이 참 그래요.
당장 자신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래도 안좋은 일이면 없는 일인듯 여기고
그걸 건드리면 굉장히 예의없는 사람이 되는 거죠.7. 민폐국민
'11.4.27 7:36 PM (123.212.xxx.162)이런 얘길 들으면 일본인들이 폐 끼치는거 싫어한단 말은 다 거짓말이네요.
투어 알아봐서 오면 되지,뭘 개인가이들 해달라질 않나..더구나 이 예민한 시기에..
일본인들의 오묘한 속내를 도저히 알수가...8. ..
'11.4.27 7:38 PM (119.70.xxx.148)남편 지난주에 도쿄출장갔다왔는데,
물은 사가지고 갔지만 거기서 접대한다고 음식사주는데 안먹을수도없고해서
결국 먹을거 다~먹고, 밖에 한참 돌아다니고 그랬는데요
들어오면서 방사능검사기 통과했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분이랑 계속 만나는것도 아니고, 하루면 그냥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