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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명상.

따진 조회수 : 160
작성일 : 2011-04-24 20:54:02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한 어린 꼬마가 야구 모자를 쓰고
야구공과 야구 방망이를 들고서 혼자 운동장으로 걸어갔다
꼬마는 자랑스런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야구 선수야"

그런 다음 꼬마는 볼을 공중으로 던져 올리고서 온 힘을 다해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런데 그만 헛스윙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기가 죽지 않고 꼬마는 또다시
공중에 볼을 던져 올리며 소리쳤다
"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야!"

불행히도  또다시 헛스윙이었다
볼은 땅바닥에 굴러떨어졌다
꼬마는 잠시 동작을 멈추고 서서 볼과 방망이를 자세히 살폈다
그러고 나서   한 번 더 볼을 공중에 던져 올리며 소리쳤다
"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야!"
꼬마는 힘껏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또다시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자 꼬마는 감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와우! 난 정말 대단한 투수야!"


                                   *


한 어린 소년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교사가 다가와 말했다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그런데 뭘 그리고 있는지 말해 주겠니?"
소년이 말했다
"하느님을 그리고 그리고 있는 중이에요"
교사가 놀라서 말했다
"하지만 하느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러자 소년이 분명하게 말했다
"이제 내가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모두가 알게 될 거예요"


                          작자 미상


           닭고기 스프 발췌
IP : 61.82.xxx.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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