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정이 없나요? 아랫 글처럼은 조카 예쁘지 않은데 ㅠㅠ;

나도 고모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1-04-24 20:44:03
저도 고모
첫 조카로 쌍둥이 둘이에요. 집에오면 무지 반갑고 예쁘고 해요.
그런데 반나절 지나면 힘듭니다. ㅠㅠ;; 저 혼자 어디 데리고 다닐 자신은 전혀 없고요. 5살인데 엄마만 찾으니까요.
아파트에서 너무 뛰어다니고 둘이다 보니 정말 정신 없게 놀아요. 전 그래서 조카들 보면서 결혼해도 딩크로 살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도 해요.
오빠네 식구가 한달에 한번 정도 오는데 올 때 마다 뭘 바라는 느낌이라 살짝 부담도 되고요. 쌍둥이라 뭘 하나 사줘도 두개 사줘야 해요.
그래도 뭐든 사주니까 올 때 마다 꼬모꼬모 뭐 사줘 하는게 올케 언니가 살짝 시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달 왔을땐 제가 바쁘기도 해서 암것도 안사줬는데 아랫 글 보니 조카들 한테 미안하네요.
하나 뿐인 꼬몬데요 ㅠㅠ;
IP : 115.21.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4.24 8:53 PM (121.190.xxx.228)

    애보는건 힘들긴 한데 눈에 삼삼하고 그랬어요.
    올케 좀 쉬게 한다고 음악회 티켓 구해주고 조카들 보는데
    엄마 안보이는 순간부터 울어서 진땀 제대로 빼고 다시는 안하죠ㅎ
    암튼 애간장 녹게 예뻣는데
    조카들이 늘어갈수록... 그만큼은 아니고
    명절이나 어린이날 같은때 선물도 부담되고 그래요.

  • 2. ..
    '11.4.24 9:03 PM (112.153.xxx.92)

    저는 형편만 되면 울 조카들한테 뭐든 해주고싶어요.
    그치만 좋은건 좋은거고 하루종일 데리고 노는건...ㅋㅋ
    우리애들은 어떻게 키웠나싶네요.

  • 3. 저도고모였을땐...
    '11.4.24 11:15 PM (118.216.xxx.162)

    제 조카가 그닥 이쁘지 않았어요 ㅎㅎㅎ
    사실 제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아서...였겠죠? 조카랑 놀아주기는 커녕 집에와도 아주 잠깐만 이뻐하고 가끔 선물공세로 입막음하고...하여간 밥한번 제가 먹여주거나 기저귀 한번 안갈아주고, 한두시간 놀아준건 거의 없는듯...
    지금 결혼해서 아이셋낳고 주부만 10년하다보니 아이들이 이쁘네요 ㅎㅎㅎ울 애들 이뻐해주는 올케보면 쬐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 ㅎㅎㅎ근데 저 정말 정 많은 사람이랍니다.하하하~

  • 4. 원글
    '11.4.25 12:06 AM (115.21.xxx.14)

    선천적으로 아이를 싫어하는게 아닌가 살짝 고민도 하는데 다행이네요 ^^;;

  • 5. //
    '11.4.25 12:15 PM (203.234.xxx.3)

    고모, 이모도 또 다르다고 하네요. 자매의 아이들이 더 이쁘다고 해요. 오빠나 남동생의 아이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384 가방 .... 요즘 백화점에서 팔고 있는 상품일까요 2 백화점 없는.. 2011/04/24 720
642383 오늘 박정수도 친딸 금란이가 훔쳤을꺼라 직감으로 알았던거겠죠? 19 반짝반짝 2011/04/24 10,702
642382 금란이한테 감정이입한 사람들은 말이죠 56 추함 2011/04/24 3,059
642381 오늘 정엽 좀 실망했습니다.. 2 정엽 2011/04/24 1,884
642380 쥬얼리 정 진짜 연기 잘하지 않나요? ㅎㅎㅎㅎ 3 내마음이들리.. 2011/04/24 620
642379 삼춘이 정원이 입장에서 말해주나 봅니다.. ㅎㅎㅎ 42 정원홧팅!!.. 2011/04/24 8,867
642378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있어요 지금 2011/04/24 285
642377 반짝반짝에서 정원이는 돈많은 부모대신 돈많고 진심 사랑해주는 남잘 얻는군요 10 반짝반짝 2011/04/24 2,498
642376 중국 사이트에 올려진 신기생뎐 제목을 구글로 번역해 보면. 2 a 2011/04/24 827
642375 어떤 앱이 유용한가요? 5 아이폰 2011/04/24 577
642374 반짝반짝에서 두 여자 주인공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5 어익후 2011/04/24 1,013
642373 나는 가수다 다음주 7위는 "김연우" 예상해 봅니다. 6 김연우 2011/04/24 1,786
642372 [원전]4호기 폐연료봉 보조수조 붕괴 위험 8 참맛 2011/04/24 932
642371 P&I SHOW 다녀오신분? 전 아프가니스탄 종군취재기 강연듣고왔습니다 ㅎㅎ 은계 2011/04/24 141
642370 대범이는 왜 항상 눈에 힘들 주고있을까요?? 19 반짝반짝 2011/04/24 1,935
642369 사과쥬스갈변 막고 싶어요.. 5 갈변싫어요... 2011/04/24 1,104
642368 금란이는 지금까지 늘 저러고 살았는데.. 35 반짝 2011/04/24 3,000
642367 판사나 검사도 전문직인가요? 14 ........ 2011/04/24 2,170
642366 아파트 꼭대기층에 사시는 분들이요~(지저분한글입니다..심약자는 읽지마세요ㅜㅜ) 7 고층사시는분.. 2011/04/24 2,394
642365 음...전문직들 사이에서 8 적응 2011/04/24 1,624
642364 저 아래 결혼식장 신부로 만난 불륜녀글을 읽고 6 기막힌 본처.. 2011/04/24 3,401
642363 쌀에서 벌레나오면 쌀 버리세요?? 17 나나나 2011/04/24 2,338
642362 오늘은 결혼기념일... 4 ㅠㅠ 2011/04/24 393
642361 아이좌약 잘때 넣어도 될까요? 6 .... 2011/04/24 710
642360 1분 명상. 따진 2011/04/24 160
642359 ebs에서 유아독존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아이등산가방 2 등산가방 2011/04/24 441
642358 하늘이 이명박을 보낸 뜻은? /한토마펌 4 저녁숲 2011/04/24 846
642357 나가수예고,,임재범 고해를 불렀어야 ㅠㅠ 2 2011/04/24 1,827
642356 제가 정이 없나요? 아랫 글처럼은 조카 예쁘지 않은데 ㅠㅠ; 5 나도 고모 2011/04/24 915
642355 코스코 영양제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1 .. 2011/04/24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