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언니의 무관심에 대한 글들이 많은데요..

어제 오늘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1-03-29 20:13:12
그 많은 글들 중,,
댓글중에 격하게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친정과 시댁의 차이점 중에,,,

친정에선,
"둘만 잘살면 된다"고 하는 반면,

시댁에선
"둘만 잘살면 나쁜 년놈 된다"


솔직히 말해,,대부분,,, 그런 것 같지 않나요?
IP : 121.134.xxx.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9 8:15 PM (221.152.xxx.207)

    그렇기도 하지만,,,,,요즘은 친정도 바라는 게 많아요

  • 2. ,,,,
    '11.3.29 8:18 PM (59.21.xxx.29)

    요즘은 맞벌이 시대이다 보니 친정과 같이 살거나 아님 옆에살면서 도움을
    받다보니 옛날과 달리 사위입장에서 처가눈치보는집도 많은걸로 알아요..
    시댁은 그르고 친정은 옳다고 단정지을일도 아닌것 같아요..

  • 3. 대략
    '11.3.29 8:19 PM (216.40.xxx.86)

    어딜가나 사람들의 문제인데, 아무래도 시댁은 며느리를 부리는것에 대해
    더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며느리는 당연히 시댁 기호에 맞춰줘야 하고 따라가야 한다구요.
    저도 그래서 신혼 초반에 일부러 더 못되게 나갔네요. 결혼식 하자마자 그담날부터 어찌나 잡도리를 하려고 드는지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안그래도 맘 심란한데 타이밍 잘못 잡으신거죠.

  • 4. 아뇨
    '11.3.29 8:19 PM (49.23.xxx.103)

    꼭 그렇진 않죠
    그 글의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 5. ...
    '11.3.29 8:20 PM (119.196.xxx.251)

    그 글 제가 썼네요.
    저희 정말 시댁 도움 하나 없이 밑바닥에서 친정 형부가 저희 남편 손잡아줘서
    성공한 케이스에요. 친정에서는 저희 식구 너무 대견하게 생각하는데요
    뒤에 시댁에서 둘이 부부가 젖먹이 데리고 교대로 사업장에서 일하는 처지에
    막내 시동생 서울 공부하는거 뒷바라지 안해줬다. 가족중에서 우리가 첫 해외여행 갔는데
    시부모 안모시고갔다고 욕했던걸 알고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그 뒤로 내 맘에서 내쳤어요
    물론 가면쓰고 앞에서는 티를 내지않지만 남편도 자기 엄마한테 배신감 많이 느꼈네요

  • 6. ,..
    '11.3.29 8:21 PM (121.181.xxx.162)

    새언니 무관심 어쩌고 하시는 분들 자기 남편은 처가에 얼마나 잘하는지...사위에게 바라는만큼만 며느리에게 바래야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저는.

  • 7. 아쫌
    '11.3.29 8:22 PM (119.70.xxx.162)

    새언니가 좀 무심하게 살면 안 된다는 법이 있냐구요
    왜들 그렇게 가까워지고 싶어하는지..-.-

  • 8. 아쫌님
    '11.3.29 8:24 PM (150.183.xxx.252)

    동감요 -_-
    그냥 살갑게 하는게 체질이 안맞을 수도 있자나요 -_-

  • 9. 대략
    '11.3.29 8:24 PM (216.40.xxx.86)

    저희 친정부모님도 결혼식 끝나자 마자 저희 안보고 싶었겠어요? 근데 너네 쉬라고 배려하는데, 시댁에선 결혼식날 바로 다음날부터 와서 밥먹으라고..가서 신나게 밥상 차리다가 - 결혼식 후부터 대짜만한 교자상에 상차리느라 피곤해 죽는줄 알았어요. -

    밥상앞에서 시아버지 잔소리 대박 듣고- 우리집 가풍이 어쩌고, 누가 어쩌고, 너는 앞으로 뭘 어떻게 하고 어쩌고-
    정말 대비되더군요. 맘아파하면서도 쉬라고 놔두는 친정, 굳이 결혼식 담날 피곤한 내외 불러놓고 상차림, 상치움에 잔소리 퍼붓는 시댁...권위주의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 10. 무슨
    '11.3.29 8:28 PM (49.23.xxx.103)

    집단 이지매야 그 원글 시누이가 톡톡히 당했죠

  • 11. ..
    '11.3.29 8:29 PM (211.115.xxx.51)

    그건 시댁과 친정의 차이점이 아닌거 같아요.
    일례로 울 친정, 올케한테는 시댁이죠. 가족들 모두 모인 식당테이블밑으로 문자주고받고 낄낄대는 동생놈내외한테 우리가족은 두손두발 다 들고 지들끼리라도 잘살아라 합니다.

  • 12. 아뇨
    '11.3.29 8:30 PM (203.248.xxx.65)

    특히 여자가 경제력 있는 경우일수록 갈등 양상이 남자들과 다르지 않아요

  • 13. ...
    '11.3.29 8:32 PM (119.196.xxx.251)

    그냥 제발 아들 키울때 아들이 나한테 얼마나 다정하게 살갑게 내맘을 헤아렸나를 떠올리시고
    그 허전함을 며느리로 채울려고 하지마소서. 그게 서로 상처안받는 길입니다.

  • 14. 저는요...
    '11.3.29 8:42 PM (61.43.xxx.143)

    원글님 말씀 맞는것같애요..
    친정입장에선 곱게 기른 딸 남의 집가서 비위맞추면서
    (여자 주장이 강하면 드세다고 욕들어먹죠 시댁 분위기에 맞춰살아야되지요)
    그집사람되면 누가 좋겠어요
    시댁입장에선 자기집 식구들이랑 어울려 살았으면 좋을것이고...
    그러다보니...
    시어머니는 며느리 길들인다고 시어머니 노릇하실라하실거고...
    자기집 분위기 맞춰 살갑게 대해줬으면 좋을것이고
    두입장다 이해되는데요...
    저는 시댁 분위기 맞춰가면서 평생...
    내 인생 시댁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허비하는게 싫어요..
    적당히 해드리고 적당히 선을 유지하고 살고픈...ㅎㅎㅎ
    그렇게 하면 한국사회에선 욕얻어 먹지요..
    그래서 그런 희생안할거면 차라리 여자는
    혼자사는게 낫다고 봐요
    자기집있고 독립할능력되고 저같이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 15. D
    '11.3.29 9:06 PM (125.186.xxx.168)

    인격문제죠. 며느리 괴롭히는 사람들이 사위한텐 안그럴까요?

  • 16. 숙이
    '11.3.29 10:14 PM (124.153.xxx.189)

    울 친정오빠는 처가에 살때 거꾸로 장모와 갈등이 좀 있었어요 지금은 분가했지만...

  • 17. 숙이
    '11.3.29 10:23 PM (124.153.xxx.189)

    윗글님 말씀처럼 결혼자체가 어느정도 희생을 요구하는것 같아요 부모가 희생없이 자식을 키울수 없듯 그 보답이라고 봐야죠 정말 조금도 누구를 위해 희생할맘이 없다면 혼자사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내부모한테만 잘하고...

  • 18.
    '11.3.29 10:40 PM (211.212.xxx.13)

    원글님께 동감해요. 우리나라 전반적인 문화가 그래요.

  • 19. ok
    '11.3.30 1:29 AM (221.148.xxx.227)

    시부모님 정성들여 식사대접했더니 평소때 잘먹고 사는가보다 하시더군요
    그렇게 잘먹고 살지도않았지만 뒤에서 너희끼리 호의호식하나보다 로 들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054 맞선녀의 기가막힌 요구............(펑) 28 결혼못한 이.. 2011/03/29 10,511
633053 가족간의 관계에 너무 집착해서 사느라고 16 우리나라는 2011/03/29 1,623
633052 드라마-웃어라 동해야.(오늘도 안나는 부모님을 못만날뿐이고~ 4 오늘도 역시.. 2011/03/29 930
633051 글읽다가...파워블로거(?)들의 횡포.... 6 .... 2011/03/29 2,608
633050 방통대 방송 듣기 5 방통 2011/03/29 401
633049 울 시누이들에게 천사라는 소리 안 들어도 좋으니 3 2011/03/29 797
633048 손톱이 두꺼워지네요 1 ㅜㅜ 2011/03/29 432
633047 미군 아직도 원전에 투입 안되었나 봅니다. 11 에휴 2011/03/29 1,216
633046 머리가 자주아프고 올리는증상 2 병원 2011/03/29 378
633045 일본국민들은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는것 같네요 29 일본 2011/03/29 2,449
633044 팔때요. 2 금은 2011/03/29 303
633043 기본 검은색 가디건 찾고 있는데..도움 부탁드려요~ 3 외출 2011/03/29 767
633042 지금 이런 시국에 샤워 매일 해야하나요?? 7 궁금이 2011/03/29 1,730
633041 저축형보험상품을 5년이상 장기간 두면 정말그런가요.. 2011/03/29 342
633040 어떤 차를 사야할지.. 1 차고민 2011/03/29 267
633039 베이시터에게 처음 아기를 맡기게 되었는데요. 2 아기엄마 2011/03/29 597
633038 키친토크에 사진 올리고 싶어요. 2 82 2011/03/29 245
633037 급)구립어린이집에서 도서관견학을 가는데 버스카드를 구입해오라는데 6 바다 2011/03/29 390
633036 새언니의 무관심에 대한 글들이 많은데요.. 19 어제 오늘 2011/03/29 1,809
633035 압구정동에 학교를 다녔던 친구의 말 6 압구정동 2011/03/29 3,170
633034 생횔에서 불편한 것들과 개선방안 1 마음 2011/03/29 210
633033 입맛없는데 저녁 뭐 드시나요?? Toskb 2011/03/29 202
633032 이와중에 일본돕기 성금 알림장에 왔네요 2 커피중독 2011/03/29 323
633031 고등학생 딸 루이비통 지갑 질렀네요.... -_- 67 ㅠㅠ 2011/03/29 12,392
633030 초2 수학 좀 봐주세요~~~ 도와주세요!!!!! 10 헷갈림 2011/03/29 685
633029 김윤아가 그렇게 부잔가요? 19 자우림 팬 2011/03/29 18,984
633028 김태희와 타블로 22 타블로 2011/03/29 3,141
633027 지금 몽땅내사랑에서. , 2011/03/29 591
633026 정부, 일본에 생수·즉석밥 500톤 지원 4 니네나라로가.. 2011/03/29 386
633025 키엘 수분크림 원래 이렇게 따가워요? 6 왜 그럴까 2011/03/2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