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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기초

음식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온갖 정보 모음

새우젓의 종류

작성자 : | 조회수 : 3,52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7-03-28 00:42:26

제품소개

새우젓은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양념으로 다른 젓갈에 비해 선호도가 높고 고급으로 칩니다.
또, 새우 내장에는 강력한 소화효소가 있어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탈이 나지않아요.
민간요법으로는 체했을 때 새우젓을 먹기도 합니다.






새우젓은 새우의 크기보다는 신선도와 발효 방법에 따라 맛과 품질이 좌우되요.
따라서, 살아있는 새우로 만들아야하고 10 ~ 15℃의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켜야합니다.
보통 4,5개월 정도 숙성시키며 선도를 위해 토굴에서 생산하는 지역도 있어요.

예로부터 광천산을 최고로 치는데 15℃의 온도와 85%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토굴들 덕분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염도를 낮춘 젓갈을 만들 수 있고 낮은 염도로 오랫동안 숙성시켜 달착지근하게 입에 감기는 새우젓을 생산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싸게 팔립니다.




새우젓의 종류

새우젓의 이름은 잡는 시기에 따라 나뉘는데
보통 오젓, 육젓 이외에는 작은 새우로 만들어지며 구분 없이 뭉뚱그려 취급합니다.
산란기인 6월에 잡히는 육젓이 가장 알이 굵은 최상품이고, 오젓, 추젓 순으로 가격이 매겨져요.


◈ 육젓 - 최고급으로 치는 젓갈, 크고 부드러우며 뽀얀 국물이 특징.
다른 반찬 없이 밥에 올려먹어도 맛있고 음식의 양념으로 사용하기엔 아까울 정도에요.
음력 6월 10일 ~ 7월 10일 사이에 잡히는 새우로 만들어 육젓이라 불리며 어획량이 감소해 점점 귀해지고 있어요.

◈ 오젓 - 하얀빛으로 깨끗하고 육질이 좋으며 육젓 다음으로 좋은 새우젓.
육젓보다 조금 작고 추젓보다는 조금 커요.
5월 10일 ~ 6월 10일 사이, 오월 사리에 잡혀 오사리젓이라고도 불려요.

◈ 추젓 - 가을에 건져 올린 새우를 발효시킨 것으로 오젓보다 작아요.
찬바람이 난 후에 저장하기 때문에 덜짜게 만들며 김장철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젓갈.
돼지고기, 두부, 호박 등 반찬의 양념으로 사용하면 맛있어요.

◈ 세하젓 - 아주 작은 새우로 담그며 5-6월, 9-10월 사이에 잡아 숙성시킨 것으로 맛이 좋으며 새우의 크기가 작아요.

◈ 뎃데기 - 일명 보리새우, 가장 하품으로 값이 싸지만 껍질이 두텁고 억세요.

◈ 자하젓 - 초가을 잠깐 스치는 새끼 새우로 만들며 연보랏빛이 나며, 맛이 부드러워요.

◈ 자젓 - 늦은 봄(5-6월사이), 늦 가을(9-10월)에 잡아 숙성시킨 것으로
다른 새우에 비해 크기가 아주 작고 약간 불그스름해요. 음식에 막 사용하기 좋습니다.

◈ 동백하젓 - 한겨울 눈내리는 바닷가에서 잡은 새우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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