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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1116 윗실이 자꾸 끊기는데...도움 좀...

| 조회수 : 11,525 | 추천수 : 224
작성일 : 2009-09-11 01:01:36
맨날 이 집 저 집서 빌려 쓰다가 엇그제 1116 장만 했습니다.

구입 기념 첫번째 작품 쿠션 하나 만들다가 실 한패 다 쓸 뻔 했습니다.

윗실이 자꾸 끊기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윗실 제대로 잘 끼웠구요.

장력도 낮췄구요.

바늘도 제대로 끼웠구요.

하루종일 씨름하다가 전화해 봤더니

윗실 제대로 끼웠냐 장력 조절 했냐 등등 묻더니 제가 제대로 잘 했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다는 반응 하더니

바늘을 다른걸로 바꿔보라고...

바늘 새걸루 바꾸니 그냥 천 박을 때는 좀 나아졌구요.

면 원단 두겹으로 주름잡아 레이스 만들어 옥스포드 원단에 박는데 자꾸 자꾸 자꾸 끊어져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바늘을 굵은것 써야 한다는데 19호...

천이 그렇게 두껍지도 않은데... 주름때문에 울퉁불퉁하긴 하지만 그정도도 못박으면 그게 미싱인가 싶네요.

그동안 빌려쓰던 친구들것은 더 두꺼운것도 드르륵 잘만 박았는데...

손으로 돌리면서 살살 하다보면 어느 순간 옴짝달짝 않고 딱 멈추다가 뚝 끊기기도 하네요.

미싱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바늘만 바꾸면 해결되는건지 고수님들께 질문합니다.

미싱이 문제이면 10일전에  반품해야 하니까요.

아시는분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shee
    '09.9.11 7:47 AM

    실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도 있어요... 나쁜 실은 이유없이 뚝뚝 끊기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실패가 너무 크면 미싱에 꽃고 쓸때 실이 잘 안빠지기도 하고, 실패 안에 우둘투둘 돌기 같은게 있으면 실패가 걸려서 실이 안빠지기도 하구요..
    실패가 클 경우에는요 미싱 뒤, 실이 첫번째 걸리는 부분 바로 아래에 그냥 세워두면 잘 빠집니다... 저도 온갖 생쑈를 하다가 겨우 깨달았어요 ㅎ

    가지고 있는 다른 실들로 한번 연습용 천에 박아보세요..
    그리고 장력이 문제라면.. 어느순간 옴짝달짝 않고 있다가 뚝 끊길 정도면.. 그상태로 박은 천 아랫부분을 보면 밑실이 천 밑에 엄청 감겨서 실타래를 이루고 있던데.. 그런 현상은 없으셨나요?

    그리고.. 면원단이 20수나 30수면.. 그게 주름두겹이면 최대 네겹이고.. 거기에 절대 얇지 않은 옥스포드원단까지 해서 박으시는 거면..
    가정용 미싱은 절대 힘이 강하지 않으니.. 너무 맹신하진 마세요..
    남편 바지단 줄일때도.. 약간은 청바지 같은 두꺼운 카고바지 단중에 시접부분이 겹치면 (네겹) 저도 미싱 바늘이 들어가지 못해서 삐~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도 싱거써요..

  • 2. 꿀아가
    '09.9.11 8:43 AM

    실, 바늘, 장력, 혹은 밑에 가마 옆에 있는 나사가 너무 쪼여져서 그럴 수도 있구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얼마전에 AS 기사분에게 전화를 하니 가마 옆에 있는 나사가 너무
    쪼여져 있음 그럴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을 조금 느슨하게 풀고
    해보니까 조금 나아졌어요. 완전 나아진건 아니라서 저도 이번에 AS 맡길려구요.
    아니면 땀수가 너무 작게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봐요.
    꼭 해결되기 바래요!

  • 3. 달려라 삼천리
    '09.9.11 11:29 AM

    실이 문제 일까 실도 바꿔보고 실패도 큰거 작은거 다 써보고...
    제가 우리 엄마 공업용 미싱에 익숙해서 그런가 가정용은 영 힘도 엄꼬...그러네요.
    우리 엄마가 가정용 아주 우습게 보시는 이유 (장난감이래요.ㅋ)알것 같아요.
    꿀아가님 가마옆에 나사가 뭐죠???
    암튼 찾아서 좀 느슨하게 해봐야 겠네여.
    울 신랑이 브라더 사지 싱거산게 영 못 미덥다고...
    제발 미싱 불량만 아니길 바랄뿐이어요.
    암튼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미싱장만 했으니 리빙데코 뻔질 드나들꺼예요.^^

  • 4. 꿀아가
    '09.9.11 12:35 PM

    저도 오늘 다시 해봤어요.
    전 땀수가 자꾸 뜨는 바람에...밑실 장력을 조절해봤거든요.
    전 좀 더 타이트하게 하니까 되네요.

    이 경우는 아마 윗실과 밑실의 장력이 서로 맞지 않아 생기는 일 같아요.
    달려라 삼천리님은 밑실 장력 조절하는 부분의 나사를 요리조리 한번 해보세요.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타이트하게 되구요. 반대로 돌리면 좀 느슨하게 되구요.
    이런 경우는 더 쪼아야 되는건지, 풀어야 되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여기 밑실 장력 조절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한번 보고 따라해보세요.
    저도 해봤는데 그리 어렵진 않네요.^^
    오늘 요고 하고 좀 더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100% 완성은 아니네요. ㅠㅠ

    http://blog.naver.com/a_news?Redirect=Log&logNo=90044753115

  • 5. 가로수
    '09.9.11 3:32 PM

    혹시 밑실 부분의 북집이나 북집넣는 부분이 문제는 아닐까요?
    '손으로 돌리면서 살살 하다보면 어느 순간 옴짝달짝 않고 딱 멈추다가 뚝 끊기기도 ' 전 이부분에서 윗부분이 아니라 아래 부분이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혹 바늘대가 아래로 내려 갔을때 이런 일이 생긴다면......
    '100 % 롬다'
    북집을 다시 끼워 보시고
    손으로 풀리를 돌리면서 아래 부분에서 바늘과 북집부분이 만날때를 잘 보세요
    부드럽고 매끄러운지....
    꼭 고쳐서 성공하세요

    저도 이젠 82쿡 죽순이 그만하고 바느질 좀 해야 할까봐요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서 오지랍 넑게 동네 방네 참견하고 있으니 별 남는게 없네요
    여름 옷이랑 이불 정리 하고 침구랑 잠옷 한번 만들여 볼려고 요즘 인터넷 천 가게 기웃거립니다
    빨리 의사결정하고 실행에 옮겨야 겠어요

  • 6. hshee
    '09.9.11 5:07 PM

    ㅎㅎㅎ 맞아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북집에 언제 바늘이 박혔었는지 살짝 박힌자국 옆으로 작게 깨져서 밑실이 자꾸 걸리더라구요..
    뭔가 거친부분이 있으면 칼같은걸로 살짝 잘라주거나 하면 되더라구요..

    ㅋㅋ 전 한번은 실채기에 실을 안꿰서 바느질이 안돼서 엄청 답답했던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어이없이 윗실을 제대로 안꿴거였다는..

    원글님은 공업용 미싱을 쓰시던 분이시니까 그런문제는 아니겠네요..
    그나저나 공업용 미싱이 힘좋다던데 이거랑은 비교도 안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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