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커버 맞추었어요.

[똥똥구리]

요커버는 올봄에 맞춘 거구요.
요번에 겨울준비로 이불커버를 추가로 맞추었어요.
구름무늬 말고 다른 걸로 할까 하다가 어울릴만한
다른 무늬를 도저히 못 찾아서 그냥 똑같은 원단으로 했어요.

전 40수는 너무 차갑게 느껴지고 30수는 맘에 드는 원단이 없어서 그냥 20수로 했어요.
제가 이불이랑 요를 자주 햇볓에 내다널고 세탁을 자주 하는 편이라
좀 두꺼운 원단도 좋을 거 같더라구요.
예전에 30수나 40수를 써보았는데, 자주 세탁하고 매일 햇볕에 내다넣었더니
원단 이음부분이 금방 쫘~~악 갈라지더군요.

20수 옥스포드라서 무거울까봐 누빔은 안 넣고 그냥 안에 패딩속지를 하나 더 넣었네요.
예전엔 누빔을 많이들 했는데 요즘은 저렇게 패딩속지를 하나 더 넣는 것도 많이들 한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무겁지는 않아고 지금 쓰기 딱 좋아요. 저렇게 쓰다가 한겨울 되면 속통까지 넣어서 쓸거랍니다.
요와 이불사이즈가 퀸사이즈 매트리스, 이불이랑 같은 사이즈로 솜을 틀은 거라 엄청 크죠? ㅋㅋ

아기랑 같이 자는지라 무늬는 좀 귀여운 걸로 했어요.
분홍구름요에서는 아기랑 저랑 자고 파랑구름요에서는 남편이 잡니다.
이제 2돌이 지나서 따로 자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방이 없어서 실천을 못하네요.
당분간은 계속 저렇게 잘 거 같아요. ㅎㅎㅎ


침구과 관련있는 질문1 :
저 분위기에 맞는 이쁜 커튼지 좀 추천해주세요.

침구와는 관련없는 질문2 :
방산시장 가는 토스트 계란틀 2구짜리 살 수 있을까요?
살 수 있다면 어딜 가야 할까요?
인터넷에서도 6천원대에 파는 게 있긴 한데, 구경도 갈 겸 직접 한번 가보려구요.

[악순이 1]

방산시장 제과제빵가게에 가시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