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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에구구,,,드디어 완성!~(소파 등커버)

| 조회수 : 6,916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8-09-30 16:22:31









지금 막 완성한 소파 등커버입니다.

무늬도 단순하고 엉성하지만 근 일주일을 씨름한 제 작품(?)이에요.


소파 등커버 가로가 250센티가 넘고

앞부분만도 30센티가 넘어서 (뒷부분까지는 90센티가 넘는 )

정말 지루해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지요,,,ㅠㅋㅋ

남편은 그 쓸데없는 거 하지말고 잠이나 자든지 쉬든지 하지 왜 하냐고 그러고

딸래미도 엄마는 일을 만들어서 피곤하게 사시는게 이해가 안간다 하고ㅠㅠ

암튼 환영 받지도 못하는 제 작품 ,,,이제 막 완성하고

나름대로 끝을 본 제가 대견해서 함 올려 봤습니다.


책을 보고 좀 멋진 무늬도 넣고 해서 떴으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

그냥 대충 장난(?) 삼아 실 없애려고 뜬게

이리 힘들 줄 몰랐네요..


얼마전에 친구가 제 차의 방석과 등커버를 떠서 선물로 줬는데

이렇게 힘든걸 떠 준 친구가 너무 고맙네요...

그건 너무 멋진데 언제 사진 찍어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거랑은 비교가 안됩니다용,,  그 친구가 바쁜 일이 생겨

미완성품을 받고는 제가 나머지를 떠서 완성 했었지요.


어쨌든 다 뜨고 나니 후련하네요...

눈과 손가락, 팔목, 어깨,,,아고고 삭신이야...입니다만...ㅋㅋ

이제 늙어서 뜨게질도 못하겠습니당..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08.9.30 5:21 PM

    일주일만에 저리 뜨셨다니 대단하세요.
    어깨 괜챦으세요???????

  • 2. gonami
    '08.9.30 5:59 PM

    남편과 처음 데이트하면서 차의 등커버를 봄 여름엔 흰색 가을 겨울은 진한색,,,
    하고 다녀서...한참 걱정했었다는...이걸 뜨실정도면??? 살림 살이 방식이며...
    어머니 성격하며...너무 걱정했었다는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와~~이거 저도 정말 필요한건데...
    어머니께 부탁은 못 한답니다. 그 고통이 얼마인지...대충은 알것 같아서,
    전 뜨게엔 영~~소질 없어서리...
    대단하십니다~

  • 3. 해피맘
    '08.9.30 7:58 PM

    와우 정말 대단한솜씨네요...

  • 4. 웬디
    '08.9.30 9:01 PM

    에구 수고 많으셨어요
    저두 해봤지만
    눈 아프고
    어깨 아프고
    대단하세요

  • 5. 쫌아까그
    '08.9.30 11:10 PM

    힘들지만 보람있으시죠?
    오래전에 저는 식탁보를 떴었죠. 흰색 구정뜨게실로 책 보며 장미무늬 복잡한걸로요.
    반도 뜨기전에 이걸 왜 시작했나 후회했죠. 그런데 반 정도 뜬것이 너무 아까와서
    그만두지 못하고 이를 갈며 완성했고 그후 다시는 구정뜨게실을 손에 잡지 않습니다.
    대신 털실로 옷을 뜨지요.

    소파가 훤~해 보입니다. 소파도 가끔 옷을 입혀줘야합니다.

  • 6. 예쁜솔
    '08.10.1 12:37 AM

    어머!!!
    너무 예뻐요.
    저희 소파와 거의 비슷한데...우리집 것은 벌거벗고 있고...
    사실 소파커버 있어야겟더라구요.
    위에 은근히 먼지 많이 앉아요.
    그런데 소파를 뭐로 닦으시는데 그렇게 깨끗해요?
    우리집은 시커먼스-ㅠㅠ

  • 7. 윤옥희
    '08.10.1 11:22 AM - 삭제된댓글

    와~~대단하시다..

  • 8. 물레방아
    '08.10.1 3:25 PM

    무슨 실로 하셨는지요
    구정뜨게실은 아닌거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깔끔하면서도 아주 좋은데요
    뜨게질이 하고 싶어지네요
    면실인지 알려주시어요

  • 9. 꽃바구니
    '08.10.1 4:19 PM

    칭찬해 주신 윗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예쁜솔님, 소파 그냥 꼭 짠 물걸레로 닦아준답니다, 것도 가~~끔요,,,게으르거덩요^^;;;

    물레방아님, 쪽지 드렸습니다.

  • 10. 레드썬
    '08.10.1 9:55 PM

    우와~~~ 제가 환영하고 인정하고 감탄해드릴게요. 넘너무 근사하고 멋집니다.
    원더풀 뷰티풀 판타스틱~ 엘레강스~ 입니다.^^
    저는 하는 법만 알게되면 애들 재우고 잠을 줄여서라도 꼭 뜨고 싶네요...

  • 11. 금순이
    '08.10.3 7:07 PM

    멋지네요.

    시누이집에 갔더니
    커텐을 뜨게질로 만들었더군요.
    제가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솜씨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 12. 피노키오
    '08.10.5 11:15 PM

    너무 이뿌네요.

  • 13. 라나
    '08.10.6 8:08 PM

    와..대단한 솜씨세요..
    전 뜨게질을 못해서리 침만 흘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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