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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면서도 화려한 콘플라워 에스프레소잔

| 조회수 : 5,816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8-08-20 21:06:07

안녕하세요:)
이번엔 백자 만으로도 실루엣 어여쁜 에스프레소잔이랍니다.
여기에 우리말로 수레국화, 영어로는 콘플라워라 불리우는 잔잔한 꽃을 그려봤어요.



핑크빛 물감으로 1차 작업을 대강 마친 상태에요.
아직은 왠지 허전한 느낌이죠?

한번 굽고나서 2차 작업에서 꽃잎은 보다 선명하게, 풀잎 주변에는 그림자 표현을 해주고요.
골드작업도 꽃과 비슷한 느낌으로 잔잔하게 그려주어요.


그리고 구워내면 이렇게 완성~♪
골드가 들어가서 은근히 화려한 느낌이죠?


콘플라워는 포슬린페인팅을 처음 하는 사람도 그리기 쉬운, 한붓에 슥슥 그릴 수 있는 작은꽃인데요.
꽃잎의 수나 꽃 자체의 크기, 배치 등을 달리하면서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요건 잘 안그려지는 저급안료로 테스트하며 그린건데,
별로 예쁘게 그려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맘에 들지는 않아요. @.@
그래도 이렇게도 그릴 수 있다는 거~


보석함과 머그에 그려본 거에요.
머그에 그린 것처럼 은은하게 그리면 골드작업을 하지 않아도 어여쁘지요.


요렇게 나름 세팅도 해보고요. ^^






참, 실제 콘플라워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라
    '08.8.20 10:32 PM

    너무 예쁘네요
    전 이런 그림이 들어간 그릇들 처음보는데
    상상이 안 가요
    어떻게 그 작은 꽃을 그리 정교하게 그려낼수 있는거죠?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예뻐요 ^^

  • 2. 분홍슈가
    '08.8.20 10:47 PM

    안젤라님, 꽃이 작기는 하지만 그리 정교하게 그리진 않아요. ^^
    물론 위에 제가 그린 것 중에 어떤 것은 똑 떨어지게 그린 것도 있긴 하지만요.
    조금 삐뚫어져도 오히려 그 점이 더 화사한 느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상관 없답니다.

  • 3. 푸른하늘바다
    '08.8.21 12:34 AM

    분홍슈가님 안녕하세요
    여전히 탄성이 나오게 만드시네요
    분홍슈가님 아뒤안보구서 클릭했다가.. 두번째사진보구서 분홍슈가님이신지 금새 알았어요
    정말 손이 보배~~세요
    정말 배우고싶은맘이 굴뚝같은데..
    울둘째 내년 유치원보내구서..기약을해야할듯..하네요
    그릇에 욕심이 많은데..
    제가 잘할수있을진모르겠지만..
    정말 도전해보고싶네요
    이것저것..다 해보았지만요
    종종 멋진작품으로 계속 자극~~ 부탁드려요 ^^

  • 4. 뷰티맘
    '08.8.21 8:31 AM

    정말 예술이네요~~
    저.작은 꽃 들을 어쩜 저리도 정교하게 그리실수 있는지...
    너무 예뻐요..

  • 5. 수산나
    '08.8.21 9:31 AM

    참 예쁘네요
    솜씨가 대단하세요 ^^

  • 6. 분홍슈가
    '08.8.21 6:57 PM

    푸른하늘바다님, 계속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 나중에 시간되면 놀러오세용~

    뷰티맘님, 수산나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근데 정말 그리기 쉽답니다. 포슬린 배울 때 보통 젤 초반에 그리는 꽃이거든요.

  • 7. 애드켈리
    '08.8.22 12:31 AM

    오오오~ 넘 멋진 취미를 가지셨네요~
    저도 나중에 시간 생기면 꼭 배우고 싶은 취미예요~
    전사지 무늬 찻잔에선 결코 맛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겠지요?
    부럽부럽습니다...^0^

  • 8. 네오
    '08.8.22 8:44 AM

    고가의 명품그릇들도 울고가겠습니다.
    분홍슈가님~정말 대단하세요~!!!

  • 9. 퀼트쿠키
    '08.8.22 10:45 AM

    정말 이쁘네요^^
    그냥 일반 그림그리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나나요?
    저도 기회가 되면 배워보고 싶네요..>_<)*

  • 10. 분홍슈가
    '08.8.22 1:58 PM

    애드켈리님, 나중에 시간생김 꼭 해보세요. ^^ 작품 하나 생길때마다 아주아주 뿌듯하답니다.
    포슬린페인팅 하다보면 전사지 제품은 왠지 성에 안차실걸요? ㅎㅎ

    네오님, 과찬이십니다. ^^ 감사해요.

    퀼트쿠키님, 유리질 위에 그리는 것이다보니 물감이 흡수되지 않아서 처음엔 어색하지만 몇번 그려보면 금새 익숙해진답니다. 가까운 곳에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을 거에요. 꼭 배워보세요. ^^

  • 11. 바보사랑
    '08.8.22 5:06 PM

    분홍슈가님 이름만큼이나 작품이 넘 이쁘시네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겠어용
    오늘 같이 비님이 마음을 울적하게 할때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도 ^^^^^^^^^^
    예쁜 솜씨자랑 마음껏 하세요
    행복한 저녁 맞으삼

  • 12. Honeybaby
    '08.8.22 11:23 PM

    킹왕짱입니다. *_*b

  • 13. 분홍슈가
    '08.8.23 3:33 PM

    바보사랑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젠 비가 멎었는지 흰구름 몽실몽실하면서 햇님이 반짝하네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셔요. ^^

    Honeybaby님 감사합니다. ㅎㅎ

  • 14. 액션가면
    '08.8.23 4:22 PM

    비싼 찻잔이 부럽지 않겠어요~
    이런 솜씨를 가지고 계시다니..부러울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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