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옛사진을 뒤적이다가
엄마표 옷들만 모아보았습니다.
허접하게 만든옷도 이뻐보이게 해주는 이쁜 모델 덕분에
엄마도 만드는 재미에 풍덩~~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1_570x760.jpg)
첫해겨울 울아가 따뜻하라고 떠준 청멜빵바지... 유용하게 잘입혔죠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2_570x760.jpg)
무럭무럭 크는 덕분에 금방 작아지는 옷들...
작아진 우주복이 아까워서 바지부분 자르고 치바만 붙여 리폼했던 옷..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3_570x698.jpg)
가장 공들이지 않고 만들었는데 가장 잘 입혔던 옷
치마모양으로 두장 잘라 붙이고 끈만 달면 끝이랍니다. 지금까지도 잘 입어요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4_570x427.jpg)
단지양의 돌드레스. 천도 따로 사고 진주도 붙이고 꽃도 달고
신경을 많이 썼는데 딱맞게 만들다보니 돌날 하루 입고 끝...아쉬워요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5_570x760.jpg)
임신중에 떠놓은 연두색 니트... 쌀쌀한 봄 가을에 아주 유용하답니다.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6_570x760.jpg)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빨강 조끼... 보들보들 흰털이 사랑스러워요.
지난 크리스마스 산타만나러 갈때 살짝 입었죠.
아직은 좀 크지만 그래도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입혀줄 생각이랍니다.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7_570x427.jpg)
몬트리올와서 처음 만든 초록 꽃원피스
천이 모자라 주름이 풍성하지 못한것이 아쉬워요.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8_427x570.jpg)
단지의 두돌 원피스 ... 실은 첫돌 원피스 만들때 좀더 크게 하나 더 만들어 놓았던것...
여름에 태어난 울 아가씨를 위해 시원한 천으로 사라락~
![](http://i.blog.empas.com/jjibba00/37774839_427x570.jpg)
가장 최근에 완성한 3단 주름 원피스
등치 큰 단지양를 위해 약간 오버해서 재단했더니 지금은 좀 크네요
내년에는 예쁘게 입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