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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선인장꽃

| 조회수 : 7,822 | 추천수 : 234
작성일 : 2008-05-16 10:46:44







베란다 구석에서 눈길도 제대로 받지 못하던 선인장이

언제 피었는지 소담스럽게 활짝 핀 모습으로

제 눈길을 확~ 끌어당기네요.


가시가 날카로워 저는 선인장을 별로 좋아하질 않았는데

물도 준 기억이 거의 없건만 화단 귀퉁이에서

이렇게 자기 존재를 확인시키는군요.


옆에 있는 선인장도  봉오리가 노란것이

머잖아 또 제 모습을 뽐내겠지요.

당혹스러울만치 화려한 자태에 잠시 넋놓고 들여다 봤습니다.....





이 꽃은 제라늄인데 빨간색만 줄창 피더니

이렇게 청순한 핑크가 피었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08.5.16 4:50 PM

    보기 힘든 선인장꽃을 피워내셨내요.
    색이 곱고 예뻐요.
    선인장은 물 많이 주면 안되니
    저 같이 게으른 사람에게 딱 맞는 식물이지만
    그것도 맘대로 안되요.
    아파크가 동향 저층이라 해가 안드니 화분이 다 엉망입니다...

    제라늄...
    이사오기 전까지는 늘 키우던 꽃인데
    여기서는 꽃도 많이 안피고 웃자라기만 하고 있어요. ㅠㅠ

    예쁘게 가꾸어서 올려주시니
    눈요기도 되고...
    잘 보았어요.

  • 2. 꽃바구니
    '08.5.16 5:32 PM

    예쁜솔님!~^^ 안녕하세요.
    화초는 뭐니뭐니해도 확실히 볕이 잘 들어야 잘 자라는 것같지요?
    저희집은 남향의 고층이라 주체할 수없을 정도로 햇볕이 잘 들어요.
    관심을 두지않아 손길도 잘 가지않던 선인장이
    저렇게 현란하게 꽃을 피우는 모습이 마치 이래도 안보겠냐는 듯한 데모같아요 ㅋㅋ
    제라늄이 특히나 햇빛을 아주 좋아하는것 같지요?^^

  • 3. 상구맘
    '08.5.16 5:34 PM

    저희집에도 저 선인장 꽃 6개가 동그랗게 둘러서 피었다가 이제 다 지고
    작은 꽃봉오리?가 2개가 아직 그러고 있네요.
    그런데 저 선인장가시는 가시가 바깥으로 퍼진 모양이라 그냥 손 갖다대어도
    찔리지 않더군요.

    제라늄도 예쁘네요.
    요즈음은 계량 제라늄이 많더군요.

  • 4. 애플비
    '08.5.20 5:58 AM

    초코향 나는 제라늄 키웠었는데 번식이 너무 잘되더라구요. 겁날 정도로..

    선인장 꽃만 보면 움찔움찔..

    친정집에서 시들시들한 화초가 보기 싫어 막 뽑아 버렸거든요..그날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변명을 하자면 볼때마다 축축 쳐져 있었어요..선인장인줄도 몰랐는데
    보름정도 뒤에 가보니 네다섯 줄기 남은 가지끝에 화려한 꽃들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할머니랑 엄마한테 2년정도를 틈날때마다 혼났네요.아이구...

    저도 초록이들 진짜 많이 사랑하는데 그날 왜 그랬는지 ㅠㅠ

  • 5. 야마꼬
    '08.5.28 8:23 PM

    그러게요.. 선인장 꽃은 보기 힘들다던데..
    저역시 얼만전에 가랑코에라는 화분을 샀어요..
    담에는 꼭수국을 사서 키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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