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통과 분유통으로 만든 화분 ^^

[higuam]

지난 토요일엔 둥이 아빠 혼자서
둥이들을 데리고 산책갔어요.
그래서 혼자있는 시간동안
과자통과 분유통을 리폼해서
우리집 다육이들에게 새 미니화분을 만들어주었어요. ^^

기본적인 재료는 딱 세 가지...
마끈과 과자통(분유통) 그리고 목재용 접착제...

과자통에다 전체적으로 접착제를 바르고
마끈을 아래서부터 위로 천천히 돌려가며 붙였는데요,
마끈을 다 붙이는데 걸린 시간은 15-20분 정도...

통들을 잘 말린 다음,
흰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주었는데,
마끈을 붙인 그대로도 괜찮지만,
둥이들 방에 있는 가구들이 흰색이라
분위기를 좀 맞추고 싶어서 그렇게 했네요... ㅎㅎ

플라스틱 병에다 다육이들을 따로 심어서
리폼한 화분에 쏙 넣고...

퀼팅용 분홍 레이스로 리본을 묶어서
이렇게 서랍장 위에 두었어요.

새집을 얻게 된 다육이들...
쪼끔은 행... 복... 하겠지요? ㅎㅎㅎ

만드는 과정은 블록에 있답니다. http://kr.blog.yahoo.com/sunginjp

[silvia]

잘~ 만드셨네요~~옆에 있는 나무 장식품들두 이뿌구요..

[higuam]

실비아님, 잘 만드셨다 칭찬해주시니 아주 기쁘고 좋네요. 감사드려요. ^^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물건들을 조금만 신경써서 리폼하면
얼마든지 예쁘게 잘 쓸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개, 두개 만들어본답니다. ㅎㅎ

[김선희]

좋네요 저두 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