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
윤형주 씨가 부른 “ 어제 내린 비 ” 라는 노래가 생각나 흥얼거리며
마당의 낙엽을 밟았습니다 .
“ 가을비 우산 속 ” 이라는 노래도 생각이 났습니다 .
오늘은 비에 대한 노래로 하루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
학창 시절 기타 치며 불렀던
Rhythm Of The Rain 이라는 팝송도 기억이납니다 .
오늘은 이런 노래를 부르며 아내와 함께 낙엽을 밟습니다 .
마치 별들이 쏟아지는 우주를 떠다니는 듯한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
아직도 철없던 시절의 행동들이 노인의 주책처럼 이어집니다 .
그렇게 오늘도 행복을 이어갑니다 .
곱디고운 단풍 낙엽을 모두 모아 성탄 트리에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 마음으로 오늘부터 성탄 트리를 세우며
대강절을 준비해 봅니다 .
도도의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