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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한주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1,909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10-04-11 21:51:10

크리스티경매장에 ....
돈좀 있다하면 다들 득템하시는 리히텐뭐시기 뭔눈물인가...
경매좀 받아볼까해서  돈다발  들고 좀 갔다왔지요...

아~네~펑~입니다요...^^



살짜기  사진 한두장 올려가며  출장을 가장하여 이야기를 풀어보려 했건만...
intotheself님이 저의 행방을  이미 알려 주셨네요.^^
제 직업이 출장이라고는  있을수 없는 직업이라  출장 다니시는 분들보면
(물론 본인들은 힘들다고 하시지만) 은근히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간  저는 워싱턴 , 뉴욕 에있는 미술관 중심으로  급작스러운 준비없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거의 코피 쏟을 지경으로  비행기값 본전 생각에 뛰다니며 보고 왔네요.
안내원에게 심지어는  뛰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
(암튼 공부 못하는이들의 특징 ^^잘아시죠? 네~ 접니다요~)
네~ 머리속은 뭘보고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헝클어진 상태이구요.
뷔페가서 이것 저것 마구먹고  무엇을 먹고 왔는지 모르고  배만 부른 상태이군요.

어쩌면 여행은 가기전과 갔다 와서가 오히려 잔잔한 기쁨을 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뭏든 미술관 중심으로 헝클어진 머리속을  찬찬히 정리 해보려합니다.


필립스미술관(워싱턴)


오픈하기 전인데도 많은이들이  그림을 보려고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몇년전에  남편과 함께 갤러리 투어를 한적이있는데  그 여행후 남편은
"평생 볼 그림 다 보았노라~" 하면서 더이상 그림을 보지 않습니다.
저는 그후로도 계속 그림을 보러 다니는데,
저는 왜 계속 다니는지 아직도 이유를  잘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림을 보게 되면 소설하나 읽은 기분으로  마음이 조금은 자유로운 느낌정도...
환희나 경이로움 이런것을  아직 느껴보지못함이  오히려 아직도 보러 다니게 하는지...
아뭏든 그렇습니다.^^


두채의 저택에  미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오키프 특별전이 있었습니다.


미술관 오르내리는 계단이 아릅답습니다.



저택안에 전시라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그림을 보기가 편안한 느낌입니다.
사당역에있는 시립미술관 같은 느낌입니다.












미국 미술관은  현대 작품이나 특별전을 제외하고는 사진을  자유롭게 찍게 함이 (물론 후레쉬는 금물)
유럽 미술관과 다른것 같습니다.
저작권이 50년 지난 그림은 올려도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기에
오늘은 이렇게 올려 봅니다.

아 그리고 리히텐스타인 그림은  미술관마다  갤러리 초입이나  큰홀에 하나씩은  걸려 있는듯 합니다.
역시  팝아트가 대세인듯 싶더군요.

서로 공유하는 기쁨을 드릴수 있길 빌며....^^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10.4.11 11:21 PM

    암튼 공부 못하는이들의 특징 ^^잘아시죠? 네~ 접니다요~ㅋㅋㅋㅋ
    그래도 알차게 공부하시더만요.
    사진이 선명해서 갤러리 안에 있는듯합니다.

  • 2. 열무김치
    '10.4.12 2:54 AM

    미술관 바깥의 봄도 너무나 선명하고 아름답네요, 반팔차림에 눈이 띠용~ 해요.
    (저는 오늘도 무릎 담요와 합체 된 상태 -..- 여요)
    보라색 목련이랑 벚꽃인가요 ? 꽃이며 길거리 빛이 참 예쁩니다.

    여름을 부르는 르느와르의 그림이 이 곳에 있군요 !

    천천히 사진 정리하시면서 지난 여행을 정리하시는 기쁨을 누리시겠군요.
    (가끔 고통도 와요...왜 찍었는지 이유를 잊은 사진들이 나와서요 ㅠ..ㅠ)

  • 3. 캐드펠
    '10.4.12 3:12 AM

    공유하는 기쁨 누리고 있습니다.
    거의 코피가 아니라 코피 쏟아도 되니까 기어이 기필코 갈려고 계 붓고 있는 중입니다.
    르느와르의 그림 앞에 있는 저를 상상하네요^^*

  • 4. 겨울내기
    '10.4.12 4:04 PM

    아! 오키프!!
    저도 보고 싶어요.
    벌써 10년이나 되었네요, 오키프 그림을 리더스 다이제스트 마지막 페이지에서 보고 좋아만 하다 뉴멕시코주의 산타페까지 갔던 기억이.....
    오키프 완전 좧아요!! 부러워요 노니님,

  • 5. 소박한 밥상
    '10.4.12 8:27 PM

    이번에 들른 미술관에서 본 제일 유명한(?) 명화는
    옷을 입은 마야와 옷을 벗은 마야........ !!
    저는 그림에 아주 약간 취미가 있는 편이라 열심히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공부했지만
    피곤한 일정중에서도 다들 저처럼 의욕이 보여 다소 놀랐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림을 사랑하기도 하겠고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하는 모범생들이 었을까요.......?? ^ ^
    다시는 오지 못할 곳이라는 한번 뿐일 것이라는 아쉬움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르노와르의 그림은 퍽 행복감을 주네요.
    역시 부자 나라라서 전시관도 퍽 아늑하고 럭셔리합니다

  • 6. intotheself
    '10.4.13 12:30 PM

    르노와르의 바로 저 그림이 필립스에 있군요.가끔씩 인터넷 상에서 들어가서

    그림을 검색해서 보곤 하는 바로 그 미술관을 노니님이 직접 보았구나 싶으니

    공연히 감개무량이네요.

    그런데 유럽미술관도 사진을 찍도록 허용한답니다.그래서 저도 덕분에 오랑주리,르부르

    퐁피두,오르세 가는 곳마다 사진을 잔뜩 찍었는데요 이제야 발견해서 정리하느라 머리아프면서도
    동시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천천히 미국여행을 기념하면서 사진 올려주시길,그곳에 온 봄을 함께 느끼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 7. 그린
    '10.4.13 2:02 PM

    노니님, 완전 멋져요~~^^

    사진도 좋지만 노니님의 해설이 더 재미있다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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