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사람들은 더 하라고 떠들어 댔어...

| 조회수 : 2,670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10-02-09 03:57:57



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And turned cartwheels across the floor
I was feeling kind of seasick
But the crowd called out for more

우리는 가벼운 판당고를 건너 뛰고
홀을 가로 질러 재주를 넘었어
난 멀미가 날 것 같았지만
사람들은 더 하라고 떠들어 댔어

The room was humming harder
As the ceiling flew away
When we called out for another drink
The waiter brought a tray

방안은 마치 천장이 날아갈 듯
더욱 웅성거리고 있었어
우리가 술을 더 시키자
웨이터가 쟁반을 가지고 왔어

And so it was that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그리고 얼마 후 술집 주인이
이야기를 늘어 놓자
그저 파리했던 그녀의 얼굴에
더욱 창백한 그림자가 드리워졌어

She said "There is no reason,
And the truth is plain to see"
But I wandered through my playing cards

그녀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하면서
뻔히 알 수 있지 않냐고 했지
카드 게임을 하면서 난 궁금해 했어

And would not let her be
One of sixteen vestal virgins
Who were leaving for the coast

나는 그녀가 해안을 향해 떠나는
열 여섯명의 성녀 중
한 사람이 되도록 둘 수는 없어

And although my eyes were open
They might just as well have been closed

난 눈을 뜨고 있지만
차라리 눈을 감는게 낫겠어

And so it was that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

그리고 얼마 후 술집 주인이
이야기를 늘어 놓자
그저 파리했던 그녀의 얼굴에
더욱 창백한 그림자가 드리워졌어


A Whiter Shade Of Pale - Procol Harum

"82쿡의 자랑 후원금"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돌리
    '10.2.9 7:29 AM

    전 음악을 소싯적부터
    클래식이건 팝송이건 가요건 듣긴 들은 것 같은 데
    제목이나 가수등등을 전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없다능~~^^;;;

    크릭하는 순간 귀에 많이 익은 음률이긴 한 데....도통...
    무식하단 얘기 듣기 따악 맞을 듯 해요~ㅋㅋ

    근데 카루소님은 밤 꼴딱 새고 언제까지 주무시나요? 홋...

  • 2. 보리
    '10.2.9 7:35 AM

    어제 마신 커피가 아직도 몸속에서 못빠져 나갔는지 새벽부터 잠도 안오고 해서 들어온 여기에 이리 좋은 곡이 흐르고 있네요...
    너무 좋아서 마음이 붕 떠올라 둥둥 떠다니네요^^
    제가 작가였다면 아마 새벽에 주로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새벽부터 아침사이의 시간을 참 사랑하고 또 감성이 열리는 시간인가봐요. 카루소님과는 반대네요??~
    저 여자가 태우고 있는 사진처럼 잊어버릴 건 잊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그것은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하고...

  • 3. 들꽃
    '10.2.9 3:35 PM

    이른 봄비가 내리네요...
    빗소리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저에게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 4. 해피~스
    '10.2.9 9:06 PM

    옛 감성을 깨우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비오는 밤이네요.
    카루소님!!
    복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 5. 카루소
    '10.2.10 3:32 AM

    안나돌리님, 보리님, CAROL님, 들꽃님, 오리아짐님, 해피~스님!!
    감사합니다.*^^*

  • 6. 지지팜
    '10.2.10 10:21 AM

    카루소님..사진은 정말 생각하게 만드네요...

  • 7. 카루소
    '10.2.11 4:02 AM

    지지팜님!! 감사합니다.*^^*

  • 8. 하늘고와님
    '10.2.13 8:44 PM

    너무 오랜 만에 듣는 곡이네요...잘 듣고 편히 쉬고 가요~~~

  • 9. 카루소
    '10.2.14 10:45 PM

    안나돌리님, 보리님, CAROL님, 들꽃님, 오리아짐님, 해피~스님, 지지팜님, 하늘고와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3 이만한 것이 없다. 도도/道導 2025.11.14 18 0
23202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17 화무 2025.11.12 475 0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3 wrtour 2025.11.10 477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루루루 2025.11.10 558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9 챌시 2025.11.10 589 1
23198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878 0
23197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263 0
23196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677 0
23195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226 0
23194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766 0
23193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54 1
23192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505 0
23191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44 0
23190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75 0
23189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104 0
23188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737 2
23187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847 2
23186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226 3
23185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839 2
23184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456 0
23183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923 1
23182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823 2
23181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4,029 0
23180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302 0
23179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1,02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