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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행운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 조회수 : 4,086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6-05-08 00:36:02












작년 시댁에서 얻어온 행운목 화분이 있어요. 엄청 큰~~

처음엔 무척 싱싱하고, 물만 줘도 쭉쭉 자랐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잎이 마르면서 누르끼리한 반점이 하나둘 생기는 거예요.


이상하다.

병에 걸렸나?


노랗게 말라가는 잎을 하나둘씩 떼내다 보니,

어느새 위에 잎사귀 몇 줄기만 남고는 영~ 스타일 안나는 화분이 되어버렸어요.

암튼, 거실에 계속 놓아두기에 뭐해서 지난주에 베란다로 내놨습니다.

그 곳이 거실보다는 훨씬 햇살도 잘 들어오고 바람도 들어오고 하거든요.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걍~ 방치한거죠 뭐. ㅎㅎㅎ)


근데, 어제요...

외출했다 돌아오니 온집안에 향수냄새가 진동하는 거예요.

마치 향수병을 엎은 것처럼.


이상하다.

어디서 나는 냄새일까?


냄새의 근원지를 한참 뒤지는중 앞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순간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행운목꽃 보셨어요?

와우~~~~그 향기~~~~

꽃대가 언제 올라온지도 몰랐어요.ㅎㅎㅎ


암튼, 지금도 그 향기에 취해서 어리버리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한송이의 행운목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잎사귀들이 그리 말라갔나보다. 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지만,

새 생명을 낳기 위해서 푸석푸석해져가는 엄마들이 생각났어요.


물론 안그런 엄마들도 있지만요.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망포도
    '06.5.8 12:38 AM

    행운목에 꽃이 피면 굉장히 길한 징조라죠?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ㅎㅎㅎ... 행운목 함 들여놔보세요. 물만 잘주면 아주 잘 자라거든요. 저같은 나이롱주부한테 딱~인 화분입죠. 잎사귀가 싱그러워서 보기 좋아요. 게다가 꽃이라도 뽀~나스로 펴주면 그야말로 행운이 따따블 되는거죠 뭐.

  • 2. 봄비처
    '06.5.8 6:37 AM

    작년 10월에 결혼하면서 행운목 선물받았는데요 바로 임신하고 입덧하고 그러느라고 관리도 못해줬어요 물도 가끔만 주면 된다는데 것도 못해줬지요.. 어제 꽃집가서 분갈이랑 이끼도 제거하고 그러고나서 데리고 올려구 갖다주고왔거든요.. 울집거도 이제 집에 오면 잘해줄려구요 저 예쁜꽃보니깐 넘 부러워요^^

  • 3. 대전아줌마
    '06.5.8 8:53 AM

    어머..저 살면서 행운목 꽃은 첨 봤네요. 넘 신기해요..좋은일 많이 생기겠어요. 저두 살짝 묻어갈래요..쿄쿄

  • 4. 신디한
    '06.5.8 9:21 AM

    아마도 좋은 일이 생길 징조 인가봅니다...

  • 5. 베티
    '06.5.8 9:48 AM

    와우~ 이뻐요. 행운목에 꽃피는줄도 몰랐는데..... 우리집 행운목도 햇빛구경좀 시켜줘야 겠어요. ㅋㅋ

  • 6. 문선옥
    '06.5.8 12:45 PM

    우리집은 두번 피었는데요 두번다 집을 샀어요 좋은일 있을거예요

  • 7. 선영모
    '06.5.8 12:54 PM

    정말 이뻐요
    좋은일 많이 생기려나봐요.....

  • 8. 딸딸이맘
    '06.5.8 1:18 PM

    꽃을 보니 여기까지 그 향기가 나는것 같네요.정말 향기가 엄청 진하거든요.
    저희집도 재작년에 꽃이 피었는데 밤에 유독히 향기가 짙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집도 사구요.그런데 매년 피는 건가요? 올해는 거실에 들여놔서
    그런지 아직 꽃필 생각을 안하는 것 같네요.

  • 9. 젊은 할매
    '06.5.8 1:35 PM

    와아~~ 멋지고 이쁘네요. 70평생 첨봐요 댁네 행운이 가득 하시길,,,,,,,^^

  • 10. 강두선
    '06.5.8 4:47 PM

    앗~ 신기합니다~!!
    모니터에서도 향기가 나오는군요.
    세상에 이런일이~~^^

  • 11. 은하수
    '06.5.8 8:58 PM

    저도 한번 본적이 있는데..집안에 경사가 있지않나요..꼭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던데요..향이 아직도 내코에 베어있는것 같아요..향이 찐하던데..행운이 어떤행운인지 궁궁하네요..행복하세요..

  • 12. 천하
    '06.5.9 12:54 AM

    보기만 해도 행운이 있겠군요^^
    가슴에 간직 해야지..ㅎㅎ

  • 13. 표영미
    '06.5.9 9:39 AM

    집에 경사가 있을 모양이네요. 꼭 행운이 찾아온답니다. 참 꽃이 쉽게 피지 않은 식물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좋으시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4. 까망포도
    '06.5.9 3:25 PM

    옙... 저도 행운이 찾아올거라고 굳게 믿고 싶습니다.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일들이 많거든요. ㅎㅎㅎ... 세상사는 마음먹기 나름이라죠? 흔한 말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표현을 하죠. 마음만이라도 늘 밝고 맑게 품고 살겠습니다. ^^

  • 15. 슈혀니
    '06.5.9 4:15 PM

    작년여름 저희 친정에도 행운목 꽃이 피었었답니다. 향기가 아주 찐~~ 하더군요.좋은 일 있으시길 빌어요..^^

  • 16. 인철맘
    '06.5.9 11:54 PM

    처음보네요. 행운목에 꽃이라니 댁에 좋은일 많이 생기시고 행복하세요.
    구경잘하고 갑니다

  • 17. 넉넉칸
    '06.5.10 1:07 AM

    저희는 행운목에 꽃피고 아파트 당첨되었어요.
    12년전에^^
    정말 행운처럼요.
    까망 포도님.
    좋은일 있으실 겁니다.
    꼭 잡으세요^^

  • 18. 신은경
    '06.5.12 9:16 PM

    정말 보기만 해도 행운이 덤으로 올 것 같네요!

  • 19. 재미있게 살자
    '06.5.20 11:45 AM

    어머나..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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