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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시샘

| 조회수 : 1,770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5-04-26 15:12:04
저는 3남1녀 중 장녀, 저희 신랑은 2남중 장남...
동생들은 미혼이거나 장가를 갔어도 아기가 아직 없어요...

그러니 온 가족의 사랑과 귀여움을 저희 딸래미가 홀로 독차지 하고 있었지요.
무려 7년간이요...

그렇게 온 가족의 관심과 애정을 홀로 집중적으로 받다가
동생이 생기니 그게 적응이 안 되나봐요...

동생을 이뻐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시샘과 질투도 엄청나답니당.

자기가 홀로 독차지 했던 엄마 옆자리도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고
할머니,할아버지도, 삼촌도, 아빠도, 장난감도, 이불도...

동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 누워있던 자리에 우리 딸래미가 떡~~하니 자기 인형을 눕혀 놨지 뭐에요?
너무 웃음이 나서 이렇게 올려요...

저는 웃음이 나지만 우리 딸래미 딴엔 얼마나 심각했겠어요?
우리 딸래미 넘넘 귀엽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시루
    '05.4.26 4:46 PM

    ㅎㅎ 베개가 엄청 커보입니다..
    큰 아이도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 2. 지우엄마
    '05.4.26 6:09 PM

    저희두 그랬어요.
    저희큰딸래미가 7살인데 동생은4살이고요.
    동생태어나고부터 샘이 얼마나많은지 ...
    동생이불에 자기가 잔다고 누워버리고. 동생이 먹는 젖병에 우유달라고하고...
    다들 동생시샘이 똑같은가봐용^*^

  • 3. 인생의쓴맛
    '05.4.26 6:25 PM

    울집 아이들 7살차이거든요.. 첫째가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저두 무지 힘듭니다....
    나이도 이젠 어리지 않은데 동생을 어찌나 시샘하는지.. 제가 둘째 좀 이뻐할라치면
    엄마는 왜 쟤만 이뻐해.. 투덜거려서 이젠 큰애만 이뻐하거든요..진짜로요...-.-;;
    둘째가 묻죠.. 엄마는 맨날 오빠만 좋아하구..
    그래서... 넌 아빠가 좋아하잖아...
    그랬더니... 아아.... 그렇지 참..잊어버렸네...
    그러더군요... ㅋㅋ

  • 4. 레먼라임
    '05.4.27 4:21 AM

    윗분들의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격었구요.
    첫째가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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