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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보리밥이 몽글몽글 열무김치.

| 조회수 : 2,967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5-26 22:55:45
어제 텃밭에 열무를 다 뽑았답니다.

내일 모레 비가 온다니 어머님이 다시 씨를 뿌리신다네요.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양파갈고 말린고추 담가 놨다가 믹서에 갈아 열무김치와 물김치를 담갔어요.

풀물을 찜통으로 한 통 끓이고...보리쌀을 삶아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열무가 연하고 연하여 야들 야들한 것이 아주 맛이 좋네요.

우리 어머니 말씀마따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 맞고 큰 열무입니다.

보리쌀을 푹 담가 놓았다가 한 번 믹서에 돌려갈고 푹 삶았는데...

덜 갈아 져서 그런지 아니면 푹 고아지지 않았는지...보리밥 알이 몽글 몽글 보입니다.

얌전한 상에는 절대 내 놓지 못할 것 같은데...김치 맛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좋네요.

삼삼하게 담갔으니 익으면  열무국수 해 먹어야 겠어요...

맛나겠지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북이
    '04.5.26 11:11 PM

    대비마마님은 건강하시죠?

    마마님, 저도 저 무공해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서 한그릇 주실거죠?
    정말 맛있겠당!

  • 2. 경빈마마
    '04.5.26 11:17 PM

    에구...거북이님...느릿느릿 오셔도 드릴터이니...한국에만 오세요...
    있는 밥 한끼 못 드릴 이유 없지유...더구나 있는 국수 후다닥 삶으면 뭬 어렵다고요...

    님은 건강하시죠?

  • 3. momy60
    '04.5.26 11:35 PM

    경빈마마
    열무 다 뽑으시면 우리는 언제 부를려구요.....

  • 4. 경빈마마
    '04.5.26 11:52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제든지 오세요.

  • 5. 깜찌기 펭
    '04.5.27 12:30 AM

    마마님~ 열무김치에 침 가득 고입니다.
    진짜 맛나보여요.

  • 6. 다시마
    '04.5.27 9:27 AM

    열무김치. 보리밥에 슥슥 비벼먹고 싶어요. 침 닦고 다시 오께요.

  • 7. 쵸콜릿
    '04.5.27 11:53 AM

    아휴...지난번에 보내주신 열무김치 다 먹었어요. ㅠ.ㅠ
    이거 보니 또...먹고싶어지네요.
    지금 냉장고에 김치만 그득한데...

  • 8. 로렌
    '04.5.27 3:20 PM

    앗,,,, 쵸콜렛님은 어떠케 열무김치 맛을 보셨는지요 ...?
    마마님 ,, 저도 맛을 보여주심 안될까요 ..?

  • 9. yozy
    '04.5.27 3:36 PM

    침넘어 가는 소리 들리시죠?

  • 10. 뽀로로
    '04.5.27 5:57 PM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마마님 사진을 볼때마다...(수저 들고)
    건강하세요...

  • 11. 꾸득꾸득
    '04.5.27 7:54 PM

    하,,정말 먹고싶다..
    저두 낼 한단만 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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