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보리밥이 몽글몽글 열무김치.

| 조회수 : 3,04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5-26 22:55:45
어제 텃밭에 열무를 다 뽑았답니다.

내일 모레 비가 온다니 어머님이 다시 씨를 뿌리신다네요.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양파갈고 말린고추 담가 놨다가 믹서에 갈아 열무김치와 물김치를 담갔어요.

풀물을 찜통으로 한 통 끓이고...보리쌀을 삶아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열무가 연하고 연하여 야들 야들한 것이 아주 맛이 좋네요.

우리 어머니 말씀마따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 맞고 큰 열무입니다.

보리쌀을 푹 담가 놓았다가 한 번 믹서에 돌려갈고 푹 삶았는데...

덜 갈아 져서 그런지 아니면 푹 고아지지 않았는지...보리밥 알이 몽글 몽글 보입니다.

얌전한 상에는 절대 내 놓지 못할 것 같은데...김치 맛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좋네요.

삼삼하게 담갔으니 익으면  열무국수 해 먹어야 겠어요...

맛나겠지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북이
    '04.5.26 11:11 PM

    대비마마님은 건강하시죠?

    마마님, 저도 저 무공해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서 한그릇 주실거죠?
    정말 맛있겠당!

  • 2. 경빈마마
    '04.5.26 11:17 PM

    에구...거북이님...느릿느릿 오셔도 드릴터이니...한국에만 오세요...
    있는 밥 한끼 못 드릴 이유 없지유...더구나 있는 국수 후다닥 삶으면 뭬 어렵다고요...

    님은 건강하시죠?

  • 3. momy60
    '04.5.26 11:35 PM

    경빈마마
    열무 다 뽑으시면 우리는 언제 부를려구요.....

  • 4. 경빈마마
    '04.5.26 11:52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제든지 오세요.

  • 5. 깜찌기 펭
    '04.5.27 12:30 AM

    마마님~ 열무김치에 침 가득 고입니다.
    진짜 맛나보여요.

  • 6. 다시마
    '04.5.27 9:27 AM

    열무김치. 보리밥에 슥슥 비벼먹고 싶어요. 침 닦고 다시 오께요.

  • 7. 쵸콜릿
    '04.5.27 11:53 AM

    아휴...지난번에 보내주신 열무김치 다 먹었어요. ㅠ.ㅠ
    이거 보니 또...먹고싶어지네요.
    지금 냉장고에 김치만 그득한데...

  • 8. 로렌
    '04.5.27 3:20 PM

    앗,,,, 쵸콜렛님은 어떠케 열무김치 맛을 보셨는지요 ...?
    마마님 ,, 저도 맛을 보여주심 안될까요 ..?

  • 9. yozy
    '04.5.27 3:36 PM

    침넘어 가는 소리 들리시죠?

  • 10. 뽀로로
    '04.5.27 5:57 PM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마마님 사진을 볼때마다...(수저 들고)
    건강하세요...

  • 11. 꾸득꾸득
    '04.5.27 7:54 PM

    하,,정말 먹고싶다..
    저두 낼 한단만 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97 우선과 순위 도도/道導 2025.11.07 109 0
23196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2 챌시 2025.11.07 622 0
23195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6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275 0
23194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1,997 0
23193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596 0
23192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567 1
23191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290 0
23190 ,,,, 1 옐로우블루 2025.10.30 365 0
23189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385 0
23188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887 0
23187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599 2
23186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697 2
23185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13 3
23184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754 2
23183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326 0
23182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779 1
23181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45 2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899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26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60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12 0
23176 후회 2 도도/道導 2025.10.06 808 0
23175 복된 추석 행복한 연휴 되세요 2 도도/道導 2025.10.05 539 0
23174 어쩌다 집사.. 5 통돌이 2025.09.30 1,838 1
23173 가을 찻집 8 도도/道導 2025.09.23 1,53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