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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퇴직한 남편과 시간을 많이보내시는 분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상황으로 신랑은 외국에서 단기간으로 공부하고 재충전하고 왔는데 본인은
자격증도 준비하고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지만
거실에서 주로 공부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식사를 삼시세끼 차리게 되니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되네요ㆍ저도 짜증아닌 짜증을 때론 부리게 되고
서로 갱년기라 준비없이 맞은 퇴직에 아들 재택근무까지 밥차리다 하루가 다가니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요??
갑자기 저도 제 개인시간이 많이 없어진것 같아 힘들구요
50대 중반의 나이에 재취업이 힘들고 앞으로 미래도 많이 걱정이 되는데 고수님들의 슬기로운 방법들도 알려주세요~~
- [이런글 저런질문] 퇴직한 남편과 시간.. 14 2022-03-26
1. 큐라
'22.4.1 11:47 AM남편분, 아들과 콩나물다듬기 마늘까기 그런 거부터 같이하시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요리도 해보게 시키고 난장판주방보고 속이 미어터져도 폭풍칭찬하면 신나서 점점 잘 하실겁니다.
2. 루시아김
'22.4.6 9:58 AM세끼를 차려주지 말고 점심 한끼는 거하게
차려주고 아침 저녁 두끼는 빵,감자,고구마,떡,만두
음료수,커피,요플레, 과일 등을 회사 간식 코너처럼
구비해 놓고 각자 알아서 챙겨 먹으라 하세요3. 롤리팝
'22.4.19 3:19 PM남자들은 그렇게 못 먹으니 문제죠
아침이면 몰라도4. 도라맘
'22.4.28 12:35 AM이게 힘들다하고 같이 하던지
밀키트로 해결하던지
외식을 하던지
간편식으로 하던지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식사 일일이 챙겨주지 못한다고 말하고
같이 집에 있지말고 운동하러 나가던지
도서관으로 나가던지 하세요
한 공간에 있지 않는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입니다.
지인중에 퇴직한 남자가 있는데
아침에 집을 나와서 친구들이랑 만나서 당구치고 점심 먹고
어쩌고 하면서 하루를 밖에서 보내다 집에 들어간다고 해요
평생학습관에서 새로운것도 배우고
배운것을 나누는 일도 하고
농사도 배워 구청에서 분양하는 텃밭 농사도 짓고
여러곳에 다니다 보면 시간이 잘 가요5. 다모아
'22.5.9 10:31 AM저희 부모님보면 모든 집안일을 같이하세요.
아빠는 요리프로 보시면서 배우셨어요.
그게 안된다면 하루 한끼만 제대로 먹이시고 나머지는 간단히 지나가세요..
남편분이랑 자녀분이 삼시세끼 꼭 차려달라하나요?
성장기 자녀라면 몰라도...알아서 해결하라해요..6. 부지런쟁이
'22.7.15 12:18 AM아침은 남편이 간단하게 준비하게 하시거나.
각자 알아서 먹거나.
점심은 간단한 일품요리나 배달요리 밀키트.
저녁만 신경쓰세요.
재택기간중 저희집은 그렇게 했어도 힘들었어요.7. 시크릿
'22.7.25 4:49 PM아침은 떡 아님 빵 과일 선식 등 가볍게
점심은 김밥 사먹거나 면종류 반조리
저녁이나 좀 차려드세요
저희엄마 저렇게하거든요 그리고 맨날외출
둘이계속 같이못있어요8. dlf
'22.10.2 7:55 PM한두끼는 반찬 준비해두면 각자 먹어야죠
아침은 빵 커피 과일 정도 먹고요
아침 먹고 나가세요 운동하고나 친구만나고요9. 청화빛
'22.10.6 8:44 AM힘드시겠어요
저는 안방을 편하게 남편방으로 꾸며줬어요
소파 컴 커다란 티비 ᆢ
남편도 자기공간있으니 좋아해요
그러니까 식사시간외엔 잘 안부딪쳐요10. 진순이
'22.11.14 6:22 AM점심정도는 본이 챙겨 드시라고 나가세요
볼일도 보구
안그러면 미춰 버려요11. 에이미
'22.11.16 7:38 PM이글 여러번 본것 같아요
왜 그러시죠12. 하모
'22.12.17 4:30 PM아침은 알아서 먹는 걸로 규칙을 정했어요.
아침만 안 챙겨줘도 숨통이 트여요.13. joopan
'23.2.7 11:08 PM데워먹고 차려 먹을 수 있게 해 주세요 .
원글은 안나가시나요 ?
그리고 어짜피 원글도 같이 먹는건데…. 왜 ???14. 뽀하하
'23.3.2 8:58 AM퇴직했음 밥은 번갈아하거나 같이하거나 각자알아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