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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세계가 있다면 이 분들은 현재의 한국을 어떻게 볼까요?|

| 조회수 : 2,660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12-10 23: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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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내가 죽어서 한국이 독립된다면 기꺼이 죽으리라."



"우리 가운데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이 인물이 될 공부를 하지 않는가.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자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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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일왕을 암살하러 가기 전 김구에게)


"제가 영원한 쾌락을 얻으러 가는 길이니 우리 기쁜 낯으로 사진을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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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너희도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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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옷이 젖는데도 왜 고개를 세우며 세수를 하냐는 질문에)


"어딜 돌아보나 다 일본땅 뿐이니..내 어찌 고개를 숙이겠는가?"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되지 못하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인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것은 노예 정신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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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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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나님이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라 대답할 것이다.


다음 소원을 물으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라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이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이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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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두었다가


나라를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겨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출처 :이종격투기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타팅오버
    '13.12.11 6:54 PM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습니다.

    그런데
    아직 새벽은 멀었습니다.

    더 깊은 어둠이 기다릴 것입니다.

  • 2. 고든콜
    '13.12.12 3:11 PM

    목에서 뭐가 올라온다..울컥..ㅜㅜ

  • 3. 치로
    '13.12.12 8:30 PM

    왜 내나라에 살면서 내 나라를 침범했던 다른 나라 편을 드는걸까요.
    저건 정신병 아닌가요? 빈라덴이라니.. 저런 ㅆ ㄴ이..ㅠㅠ

  • 4. 미모로 애국
    '13.12.13 6:44 AM - 삭제된댓글

    요즘 한국사 공부 중인데 개화기를 지나서 일제 강점기 끝나가고 있습니다.
    밤새 공부하다가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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