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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너무나 길었던 출근시간

| 조회수 : 1,700 | 추천수 : 55
작성일 : 2010-09-28 14:37:39
수원역으로 가면 용산행 급행을... 타기 힘들것 같기도 하고 몸이 피곤해서.. 집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사당행 버스를... 타면 30분이면 사당에 도착하기에... 사당에서..

홍대를..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 눈에 보이는 곳에서... 버스 놓치고

10여분을 기다려...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만원 판단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찰나  내 바로 앞에 의자에서 일어나시는 할머니 한분

넘 감사했다.. 아싸~~~~~~~~~~(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고로 직행 버스여요)



졸다 졸다.. 도착한... 사당역  사무실에 좀 늦게 도착하겠네... 하면서 여유롭게 지하철에

몸을 싣고 가는데... 서울대입구역부터 참기 힘든 배를 쥐어짜는 고통에 봉천역에서 내려

다리를 비비 꼬아 가면서 화장실을 찾는데.. 발견된 하나의 문구 "화장실이 폐쇄되었으니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바람 " 너무 힘들어..  대략 그런 내용인것만 기억한다.



다음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10여분을 기다리면서 조금 배아픈것이 가라 앉아 홍대역

(홍대역도 공사중이지만 삼실이 홍대역 바로앞) 까지 참고 가야 하나 하고 있는데....

또다시 뒤틀리는 배....  어디에서 내려야... 또 고생을 하지 않을까 하는데... 구로디지털단지역은

화장실 공사가 끝났던 걸로 기억이 되어서... 급히 내려서... 화장실 직행 (조금만 더 참았으면

큰일 낼뻔...... ) 시원하게 볼일 보고... 계단을 올라 지하철을 타고 빈자리에 착석해서...

열심히 오늘 일정과.. 이번주 일정을 체크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작게 들리는... 방송소리에...

뭔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들어보니... 봉천역에서 문이 닫히고 서울대입구로 향하고 있는

지하철 안에서.. 한숨만 나왔네요^^



마침 그때 삼실에서는.. 어디쯤이냐고... 연락이 오는데... 그냥 웃음만 나와 실장님께

전화려.. 이러이러 해서... 지하철 갈아타고... 간다고 말씀을... 드리고... 한참을 기다려

(출근시간이 지난터라... 평소보다 지하철이 약간 뜸한 상태...그런데... 내가 타는

지하철 바로 뒤를.. 따라오는.. 지하철에 다시한번 허탈함~~~~~~~~~~) 지하철에

올라서... 삼실로 향하는데... 허탈한 웃음만 나오네요^^



평소보다... 1시간 정도가 더 걸려서... 출근을... 하고 나니... 넘 허탈해 지네요^^



요즘.. 지하철화장실들이... 공사를.. 하는 곳이 너무 많은데... 혹시 봉천.홍대역 말고

회원님들이 알고 계신 역은.. 없는지요^^ 혹시 일있어서 나갔다가..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지면...

참 난감할 것 같아서요^^



그럼.. 즐거운 오후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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