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락앤락 용기, 플라스틱용기 걷어치운 분 계세요?

| 조회수 : 3,538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10-08-25 16:43:45
처음 자취 나갈때 엄마가 사주신 것들...
제가 조금씩 사 모은 것들...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
하다보니.. 락앤락 용기랑 플라스틱 밀폐용기만 진짜 한가득이예요!!

다이소에서 산 것들까지 몽땅 다 값으로 따져보아도 진짜.. 돈 몇 만원어치도 안될테고..
용기들도.. 스크래치난 것은 기본이고.. 물들고.. 틀어지고..
버릴때가 됐는데.. 버려야지. 버려야지.하면서도 안버려지네요.

진짜.. 버릴려고 모아뒀다가 다시 들고 들어오고..들어오고..
도대체 이게 몇번째인지.
머리로는 "스크래치나면 몸에 안좋데~"아는데;
왠지 아까워서; 참;;;

이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티끌쪼가리까지 긁어모으는 엄마를 보고 자라서 그런건지..
싹 걷어치울려고 마음 먹었는데도 안쉽고 그러네요;
막상 또 버리고 나면 다시 사들일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밀폐용기말고 요즘 이쁘게 잘나오는 유리병 많으니까.
그런걸로 대체해서 풀 세트로 갖춰서 제대로 쓰고 싶은데..
막상 또 플라스틱 밀폐용기도 그 나름대로 쓸 일이 있으니까..
일단 버리지 말고 구석에 안보이는데다 둬 볼까요?

자꾸 짐은 늘어나서 집이 구질구질해지는 것 같고..
딜레마예요...(언제나 로망은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하고 정돈된 집인데.. 현실은 X판 5분전이예요.ㅋㅋ)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8.25 7:41 PM

    출처 불분명한 플라스틱류는 버리고(꽤 많더이다)
    락앤락은 그냥 두었네요 !!
    마른 제품을 넣을때는 필요하지요.
    가볍고... 밀폐되고... 저렴한 가격.... 좋아요 !!!

  • 2. 경호맘
    '10.8.26 12:10 AM

    저도 왠만한 플라스틱류는 다 버렸는데
    락앤락은 챙겨두었어요
    냉동실에 음식을 넣을때 사용할 플라스틱도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플라스틱 용기를 다 치우니 사용할때가 많아요
    생각보다 필요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니 다 버리지마시고
    쓸만한건 남겨두세요 ^^

  • 3. 백선생
    '10.8.26 9:47 AM

    저도 락앤락은 남겨뒀어여, AS 가 좋으니깐, 웬만하면 교환해서도 쓸 수 있거든요,대기업 제품은 이런게 좋은거 같아요, 글고 스크레치가 많이 난것은 음식보관용 보다는 소품용으로 사용하고 새 제품으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는 언니도 막버렸다가, 요즘 새로사면서 엄청 아까워하더라구요

  • 4. 어스름달
    '10.8.27 8:47 PM

    냉동실 식재료 보관용으로 주로 써요. 일반 반찬용기는 유리그릇들로 대체했구요.

  • 5. 김영림
    '10.8.28 10:24 PM

    저도 최근에 유리용품으로 바꾸고 있어요. 플라스틱 용품은 미련없이 수납용품으로 전환했어요.
    수납용품이란 공구용품중 못을 담아두는통같은거요. 또,
    대부분은 아이방 용품 정리요. 취학전 아이의 방엔 자잘한 용품들이 참 많답니다.

  • 6. 방연이
    '10.8.31 8:41 AM

    아..ㅋㅋ저랑 같은고민??하시는분계시네요...저두 무쟈게 많아여.플라스틱락앤락...
    저두.유리로다바꾸고싶은뎀...아까버서....
    냉장고정리로.써야겠네요정말...........흠..또.지름신도지겠어염..

  • 7. 오홍홍
    '10.9.25 11:09 PM

    저도 반찬류나 남은음식보관시에는 유리용품이용해요.
    야채나 음식재료같은건 플라스틱락앤락에담구요
    스크래치많이난건 수납용으로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633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674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206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34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388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42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26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797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26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198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362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53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31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686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32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13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51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900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40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31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48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986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60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54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5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