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택은 한국집보다 천정이 높아요?

[dudu]

미국으로의 이사계획이 있어 시간나면 한번씩 짐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집의 커텐이 좋으거라서 미국으로 가져갈까 생각중이거든요..
가로의 사이즈만 맞으면 어느방이나 걸 수 있지 않을가하는데,,
길이가 한국아파트높이와 미국집을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커텐아래쪽에 안감이 많이 들어 있어 기장을 내면 될 것 같은데,,

그리고,,
한국의 디비디시디 미국가져가도 볼 수 있어요?
방식이 다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요.
지난번 여행때 미국에서 사온 PS2 게임시디는 한국기계에는 안 되어서 못 햇거든요..
디비디;도 그런가요?

[냥냥공화국]

DVD 플레이어를 코드프리해서 가지고 들어가세요
(기종에 따라 간단하게 리모콘으로 코드프리가 가능한 제품들도 많아요)
거기서 플레이어(미국산)를 사실거라면 (거기서도 코드프리 알아보시구요)
원칙상 국내산(한국) 타이틀은 재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나라에 살지만 천장이 무척 놓거든요 ^^;;;
문제는 천장이 아니라 거실창의 높이가 아닐까요?
커튼을 천장에 다는게 아니라 거실창 높이에 맞춰서 다니깐요.^^

[이라이자]

대부분 우리나라보다는 높아요,,
일단 평균키가 크잖아요,,저도 웃풍이 세다는 말 듣고 집 커튼을 뜯어 갔는데 거실 전면이 창이라서 단을 다 내고도 바닥에 닫지 않아서 잉잉거렸던 일이 있어요,,,저희 한국집도 고층 아파트라 스프링 쿨러 장착으로 인해 다른 집보다 30cm이상 높았는데 말이죠...가시는 집이 결정 되셨다면 오피스에 거실창의 크기에대해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디비디는 윗님 말슴대로 코드프리 하셔서 가져가시면 둘다 보실수 있답니다...
즐거운 생활 하시길 바래요~`

[변인주]

갑자기 30년전 엄마가 미국가면 달라 아껴야 된다고 세수수건까지 다 가지고 오셨던거 기억이 나네요.

누구누구 결혼 내지는 무슨 무슨 학교동창회, 누구 구청장임용까지 모조리 무슨이유가 있는 수건들~

쓰지도 못했지요 여기사는것에 맞춰 세일할때 다 다시 샀어요.

그 수건들 다 어디 갔나????

커튼은 짧으면 밑에 다른색으로 덧데면 되긴합니다 요즘 그게 유행~

[모나리자]

1~2년 잠깐 미국에 오시는 거면 절약 차원에서 커텐 가져오시구요.
그 이상 계시거면 주고오세요. 저도 커튼 두세트 그냥 가져왔는데 여태 못쓰고 창고에 있어요.
왠지 분위기도 다르고 커튼 방식이 달라서 안어울려요.
천은 한국게 좋은데 말에요.

[Harmony]

좋은 거면 가져오셔요.
커튼 좋은거는 비싸구요, 문양도 맘에 드는거 사려면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해요.
한국아파트에서 쓰던거면
왠만한 창문에 맞을거에요.
저도 지금 한국서 커튼 몇세트 가져와서 쓰고 있어요.
면이라서 창문에 안 맞으면
침대시트로도 쓰고 있어요.

그리고 110볼트용 꽂이 여러개 가져오시면 유용해요. 소형가전에 110볼트 겸용도 꽤 있어서 유용하더군요. 특히

한국 070 전화 쓰는데 110볼트 꽂이 여기서 사니 비싸더군요. 한국은 2개에 천원인가 하는데
여긴 한개에 2~3불씩 하더군요.

[Harmony]

덧붙여서 혹 070 전화기 가져오시려면 꼭 공유기에 뒤에 코드 여러개 꽂을 수 있는거 가져오세요.
아답터 여분으로 한개정도 더 준비하고요.
아답터가 문제 생겨 사러다녔는데
한국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제품에 같은 아답터 용량이라도 안 맞더군요.
결국은 한국서 국제소포로 몇만원 들여서 받았답니다.

[momo]

미국에서는 높은 천정을 선호하기 때문에 주택을 지을 때 cathedral ceiling 식으로 높게 하지요.
하지만 창문에서 바닥까지의 높이는 한국과 비슷하다고 봐요.
렌트 들어가실 거라면,,,렌트용 아파트나 주택에는 대개 커텐이 달려있어요.
이미 점 찍어 놓은 곳이 있으시다면 전화나 이멜로 커텐의 유무를 함 물어보고 가져가심이 어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