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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주에 1월 한 달간 머물곳 찾습니다.

| 조회수 : 2,687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9-12-08 21:55:47
  올해 여러 모로 힘든 한 해였네요.
가족력이 천식이 있긴 하지만 또 저도 기관지가 약하긴 했지만
올 해 너무 기침이 오래가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해 보니
지금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공기 좋고 따뜻한 곳에서 조금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찬바람만 쏘이면 기침이 쏟아져서...
남편과 상의해서 제주에 한 달 정도 요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는 분이 있어서 부탁은 했는데...
82식구들 중에 제주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요.
남편이 빨리 올려보랍니다.
제 병 광고하는 것 같아 약간 꺼려지기도 하네요.
요즘 제주에 리조트가 많이 생겨서 팬션들이 월세를 놓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족들은 세 끼 다 해결되는 곳으로 구하라는데
제 생각엔 시간 맞춰 세 끼 먹으러 다니는 것도 힘든 일일 것 같아서요.
아침 한 끼정도 해 주실 수 있는 집이면 더 좋겠구요.
공기좋고 따뜻한 서귀포쪽 원합니다.
시내 한 복판은 생활은 편리하겠지만 공기나 소란스러움이 서울 같을 것 같아서
조금 한적하고
산책도 할 수 있고
렌트하지 않는 날에는 버스 타야하니 버스 다니는 곳으로 부탁드립니다.
신경쓰이는 일이기는 하지만
82가족분들의 관심 부탁드릴께요.
제게 쪽지주세요.
평안하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짱홧팅!!!
    '09.12.9 4:56 PM

    성산리쪽에 초롱민박 추천해드려요...제가 10월말에 딸하고 열흘넘게 지내다 왔는데요..
    공기좋고 올레 걷기도 좋고 아침에 운동삼아 성산일출봉 다녀 오시기도 좋고...우선 주인 아줌마가 참 사람을 편하게 해줍니다.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 있어요. 1박에 2만5천원 아침식사 5천원주시면 정말 푸짐하고 정갈한 아침식사 할수 있어요...
    011-691-4580(초롱민박) 물론 세탁가능합니다.


    한달 다소 지루할수 있을테니 네이버에 제주올레 검색하셔서 (사이트 들어가시면 민박집 정보들이 많습니다.) 무리가 되지 않게 올레도 한번 걸어보세요...
    한번 들어가서 검색해 보세요..
    http://www.jejuolle.org

  • 2. 커닝맨
    '09.12.9 7:42 PM

    한 겨울에 제주도로 요양이라..........흠!!
    그닥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군요 제주도가 제일 남쪽에 있다고 해서 따뜻한 건 아닙니다
    겨울엔 바람이 엄청 차갑고 또 제주는 섬이라서 바람이 많이 붑니다 겨울 냉기랑 부딪치면
    차갑지요^^;
    그래도 굳이 가시겠다면 우엣분 댓글처럼 성산리를 추천해 드리지요
    한 달 정도라면 민박이 좋을 것 같고요
    제주 도착하면 거기 사람들한테 안내를 받으면 될 겁니다
    그리고.........
    병원 처방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홍삼액기스를 드셔 보세요 꾸준히요...
    두 달 정도 지나면 몸에 반응이 옴을 느낄 겁니다
    여하튼 얼렁 건강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무릇 병이란............마음에서 오는 법이죠
    마음 한번 바꾸면 병도 사라집니다
    쾌차하세요!

  • 3. 살림열공
    '09.12.10 12:48 PM

    쪽지 드렸습니다. ^^;;

  • 4. 상아
    '09.12.10 2:22 PM

    근데 왜 민주당을 비판하는글은 항상 욕설이 달릴까..궁금하네요
    알바라고 느껴지면 그냥 무시하고 스킵하면 되는것아닌가요
    굳이 그렇게 욕해봤자 진짜 알바라면 그렇게 막 욕설댓글 달렸다고
    알바글 안올릴것도 아닌데 ....차라리 맘에 안드는 알바글은 그냥 무시하고 넘기면될것을 말에요

  • 5. Deliny
    '09.12.10 3:43 PM

    산방산 게스트하우스도 좋아요.
    거기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

  • 6. 달아이˚
    '09.12.12 10:38 AM

    요양이시면... 꼭 서귀포가 아니더라도,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곳도 충분하다 봅니다.
    요양이라 해도 방안에만 있는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식사도 본인이 해먹는게 좋다 싶고요
    아무리 맛있다 해도..남이 해주는것;; 먹다보면 질리잖아요

    만약... 정말 휴식!! 만을 위한곳이라면 다른분 말처럼 민박이나 그런곳을 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 휴식과 생활을 하고싶다면 풀옵션 들어간 원룸같은곳을 한달간 빌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1년 계약에 35만원이라면(월세가) 거기에... 약간 더 얹어줘서 살수 있을겁니다

    게다.. 2월이 신구간이라 1월에 나온 집은 천상 2월까지 기다려야 나가기 때문에..
    부동산에 문의하면 될거에요

  • 7. 상아
    '09.12.14 12:21 PM

    관심에 감사드리구요
    중문에 아름다운 펜션 한 곳 정했습니다.
    한 달간 머물 수 있다네요
    식사는 제가 해결해야 하구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8. 라벤다
    '09.12.16 2:01 PM

    혹시 식사가 불편하시면 서귀포시 서흥동 204번지 한국 순교복자 수도회에서 하는 면형의집이라는 피정집이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 아니라도 되고요. 식사 3끼 다 해줍니다...밖에서 드실 예정 있으면 아침에 해당 끼니만 취소하면 되구요. 숙박도 쌉니다. 수사님들께 상담 청하셔도 되고.
    064-762-6009로 문의해보세요. 뉴 경남 관광호텔 근처라고 들었어요.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가본 사람말로 좋다고 합니다..인터넷에 검색도 해보시고...전화 문의가 제일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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