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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들넘 에게서 소포가,,

| 조회수 : 2,729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09-09-16 19:29:48
오늘
입대 할때 입고간 옷과 신발이 소포로 왔네요
다른 부모님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던데

아들넘이 쓴 편지 내용 때문 일까요
전~가슴만 뭉클 하고 눈물이 나오려고 하다가 마네요
내용 인즉
건강 하셔라~ 밥 꼬박꼬박 챙겨 드셔라~잘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 하다~

아주 효자도 그런 효자 없네요 우리 아들 맞아~할 정도 이네요

그리고 또~
런닝셔츠 하고 팬티는 세탁 해서 보내니 다시 세탁 하지 않아도 된다고 썼어요^^ㅋㅋ
아~진짜~눈물좀 흘리면서 읽으려 했는데
이 대목에서 웃겨서 넘어 가는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생각 보다 힘 들지 않다고 썼던데 ~그냥 하는 말인지~
오늘도 입대 하는 날 만큼 이나 찹찹 한 하루 였습니다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녀와야수
    '09.9.16 7:41 PM - 삭제된댓글

    아..벌써 그렇게 됫나요..
    엊그제 보내고 오셧다고 글올린것 같은데...
    다들 그 옷 받고 많이 우셧다고 하던데....
    아낙님도 옷 받고 얼마나 또 우셧을까.....
    괜히 댓글 다는 제가 눈물이 그렁거리네요..
    이제 정말 씩씩한 아들 되고있겟네요..

  • 2. 안개바다
    '09.9.16 8:46 PM

    아낙님은 참 맘이 강건하신가봐요...

    전 울 아들 책상 밑에 그 박스를 놔두고
    군대 관련된 물건은 모두 소중하게 모으고 있어요
    나중에 전역 할 때 선물로 줄려구요
    선임 부모님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저도 따라한 건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잘 한 것 같아요...

  • 3. yuni
    '09.9.16 9:24 PM

    남들은 첫소포 받고 눈물이 난다는데 울보인 저도 이상하게 눈물이 안나더라고요.
    저도 아들의 편지를 보고 웃던 기억만..

  • 4. 은빛여우
    '09.9.17 12:59 AM

    저도 안울었어요... -_-; 안개바다님 댓글 읽고나니 그 박스 안버리길 잘했네요. 저는 다른 박스가 더 모이면 버릴려고 그냥 뒀었는데 군대관련 물건 담아 두면 되겠군요 ^^*

  • 5. 잠오나공주
    '09.9.17 8:19 AM

    오호.. 생각보다 소포가 빨리오네요..
    이 글 읽고 시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소포오면 눈물 나고 첫 휴가때 무지 반가웠는데.. 계속 나오니 구찮더라.. 하시더라구요^^

  • 6. 언제나 밝음
    '09.9.18 5:02 PM

    저도 8월18일입대시킨 엄마예요~저도 울보인데 울 아들 편지랑 옷받고 울려다 웃었어요~
    깔창을 PX 에서 사주었는데 두쪽다 왼발용이래요..그래도 잘집어넣어서 쓴다는 말에...벌써 다음주 25일이면 자대배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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