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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직염에 대해서 아시는분이요.. + 4세건강상담좀..ㅜ.ㅜ

| 조회수 : 3,709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9-06-06 17:18:04
이번에 4세 32개월 딸아이가 갑자기 봉화직염이라서 해서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이래저래 걱정이말이 아닙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전 처음들어보는 병명이기도 하구요..
신랑은 군대에서 군인들이 잘걸리는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서론이 길었는데..

이놈의 딸아이가 기관지가 약하고 천식이 있어서 입원을 밥먹다시피 하구요..
13개월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지금 32개월..
20여개월사이에 입원을 10회이상.. 중이염수술(환기관고막 귀 양쪽다..) 등등..
10번 이후부터는 저도 몇번째인지 세어지지가 않네요.

이것저것 검사를 다해봐도 특별히 이상이 없고 대신 면역체계가 너무 떨어지고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서 아이를 나이먹게 크는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참 난감하네요..ㅜ.ㅜ

다른것도 아니고 봉화직염도 모기에 물린게 면역력이 없어서 봉화직염으로 갔다고 하는데..

정형외과 말 들어보니 항생제도 일반폐렴같은 질병보다도 더 세게쓴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가라앉아서 집에 왔는데.. 그사이에 응급실에 다른아이한테 감기가 옮았는지
도 콜록콜록하네요...

작은아버님이 한의사셔서 때에 맞춰서보약먹이고. 식단도 최대한 친환경.유기농으로 바꾸고
하는데도 큰 차이가 없네요..

이런아이 혹시 키우보신분 계실까요? 도움좀 주세요..ㅜ.ㅜ
지금 만32개월에 11.5kg 키가 90이에요.. 돌때는 8.7kg였고..날때는 정상체중 3.32kg였구요..
참.. 입이 짧아요..ㅜ.ㅜ

봉화직염은 그냥 가라앉으면 괜찮은건지? 도 알려주세요..

정형외과병동에 입원하기가 뭐해서 소아과병동으로 입원했는데..
병동간호사샘들도 유아가 봉화직염은 자기들도 처음본다고....

사실.. 자주아픈 둘째보다도 자꾸 입원하는 둘째땜에 이리저리 채이면서 심하게 마음고생하는
우리 6살난 큰딸이 더 마음이 아픕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르미
    '09.6.8 10:44 AM

    일반 정형외과 말고 족부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아 보세요>>
    봉화직염으로 진단받고 지금 6개월 이상 고생하는 사람인데요
    초기진료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빠른 쾌유로 아이가 건강하길 빕니다.

  • 2. 어설프니
    '09.6.8 4:22 PM

    저 얼마전에 봉와직염이었습니다..
    남편 친구가 예전에 봉와직염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1주간 있어서 그 때 처음 알았는데,
    그 때는 스트레스 어쩌고~~했던 기억이...아마도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 저하가 아니었나 싶네요..

    제 경우엔 일주전부터 발가락이 간지럽다가 수포가 생겼었습니다...
    간지럽기도 하고해서 그 수포를 터지게 했지요...그러다 발가락이 붓기 시작해 종아리 앞부분까지 올라오더라구요...
    급한마음에 일욜이라 응급실로 갔는데, 봉와직염이랬어요...
    대뜸, 발에 무좀있냐고....황당....발에 무좀도 없거니와 무좀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리...
    그리고, 항생제를 비롯하여 몇가지 주사와 반깁스를 해주더니 항생제 처방을 받고 2주간 통원치료했습니다...비교적 일찍 병원을 찾은듯한...거 같았구요...
    근본적인 원인은 발에 생긴 수포가 터지면서 무슨 균이 피하조직으로 어쩌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고혈압으로 내과를 다니는데, 내과 진료 받으러 가서 봉와직염 앓았다고 하니까...
    상세하게 물으시더라구요...
    봉와직염이 흔하게 걸리는게 아닌데다, 건강한 사람은 안걸린다시며...
    원인을 알아보라고 했었거든요....
    아마 면역력을 말씀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만약 스트레스도 문제가 된다면 아마 제가 스트레스에 좀 약한게 아닌가 생각도 되구요...
    4년전에 대상포진을 좀 심하게 앓았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이랬거든요...

    우선 봉와직염이 흔한 병은 아니기에...더군다나 아이에게 잘 보살피셔야겠습니다...
    군대에서 말하는 봉와직염은 살짝 다른듯해요...
    남편이 말하는 봉와직염과 비교해봐도...발바닥에 실을 꽂아두는 걸 말한다는데,
    그 수포가 터지면서 온게 저의 봉와직염이었거든요...

  • 3. 시나몬파우더
    '09.6.8 4:45 PM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래저래 자식은 애물단지라는 말이..^^;;
    키워주면 나중에 이렇게 열심히 키울려고 노력했다는 엄마 맘을 알겠죠??
    외할머니를 부르짖으며 할머니를 찾는통에 간만에 낮에 접속해서 들어와보니..
    도움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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