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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슬픈이야기, 시에라리온의 절망

| 조회수 : 1,525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9-04-28 00:54:25
인간의 수명이 35세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먼저 드나요? 안그래도 할 일이 많은 세상에 35년은 인간에게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조금 더 가치있게 살고도 싶겠죠. 하지만 슬프게도 실제 평균 수명이 35인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시에라리온이라는 아프리카의 국가인데요. 시에라리온은 평균 수명은 가장 짧지만 인구 대비 난민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시에라리온이라는 나라에는 이보다 더 슬픈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신의 존재 마저 의심스럽게 하는 시에라리온의 절망----------------

<손이 잘려나간 소녀와 어린 아기>
서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은 영국과 미국의 해방 노예들이 귀향하여 건국한 나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인 '시에라리온의 별'이 발견된 다이아몬드 주 생산국입니다. 하지만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오랜 내전으로 인한 상처로 킬링필드라 불리며 절망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정부군과 반군 간에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둘러싼 이권 전쟁은 그 잔혹함이 악마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 정도입니다.

반군은 다이아몬드를 불법 자금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광산을 점령한 다음 주민들이 주위에 얼씬거리지 못하게끔 주민들의 손목을 잘랐습니다. 반군은 어른부터 어린 아이까지 그런 상상도 못 할 짓을 일삼았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렇게 잔인한 일을 어린 소년병들에게 마약을 먹인 후 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보한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 유통량의 10~15% 이상이나 차지할 만큼 많은 양이었으며 또 한가지 놀란 사실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 유통을 독점한 <드비어사>가 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출처를 묻지도 않은채 구입했다고 합니다. 저 사진 속의 소녀와 아기의 모습을 보는 순간 죄송하게도 저는 신을 원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의 존재가 의심스러울 만큼 이들의 절망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세계 3번째로 큰 시에라리온의 별-------------------


<인간이 만든 절망, 이들에게 우리가 다시 희망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다이아몬드라는 물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저지른 폐해. 어찌 이런 짓을 같은 인간이 할 수 있었을까요? 이미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시에라리온 땅에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하나도 없습니다. 때문에 건강한 청년들 조차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시에라리온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텃밭을 가꾸어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그나마 하루 한 끼만 해결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배고픔에 지쳐버린 아이들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내전이 또 일어나면 다시 소년병이 될 것 같아요. 소년병이 되면 적어도 먹을 것은 주기 때문이죠. 우리에겐 마약보다 무서운것이 배고픔이에요.

배고픔에 허덕이며 언제 또 다시 내전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 이 들에게는 희망의 나눔을 통해 내전이 일어나지 않게끔 경제적인 기반을 갖추고 내전이 일어나더라도 그 때는 정말 반군에 맞설 힘이 필요한 듯 합니다. 지금의 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조그만 나눔은 절망 속에서 희망의 빛을 볼 수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두손 두발이 없지만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부둥켜 안은 아이들. 다리가 없어도 꿈을 버리기 싫어 목발을 잡고 축구를 하는 사람들. 한 달에 커피 몇 잔만 줄여 지금 시에라리온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정기 후원과 함께 어린이재단은 시에라리온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일시후원까지 받고 있는 듯 합니다. 2,000 원이라는 작은 돈도 이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검은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린 시에라리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나눔을 실천하실수 있습니다.

* 아나로그 블로그는 전 세계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어린이재단을 응원합니다.



지금 시에라리온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출처 : 어린이재단



< 나눔을 통해 시에라리온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



http://www.childfund.or.kr/campaign/campaignManage.do?_method=detail_ing&c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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