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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142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3-27 10:55:18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면부족인 몸으로 하루를 시작하려니 힘이 드네요~~

큰 아이는 멀쩡한데, 이제 만 6개월된 둘째 아이가 아토피 기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발 태열이였으면~~ 하고 돌까지만 잘 지내면 된다던데.. 하고 위로를 받았었죠.

근데 최근에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서, 헤르페스 2차 감염와서 고생하고, 그 직후 또 감기가 심하게 와서 고생하고..

3월 한달은 정말 힘들게 보내고 있어요..

아이가 원래 키가 크고 해서 몸무게도 90%ile 이상 나갔는데..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한달 전 몸무게와 똑같더라구요. 정말 3월은 아이에게도 힘든 한달이었던 것 같아요.. 그걸 보니 너무 우울합니다..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쓰고 싶지 않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니 어쩔수 없이 써야만 하는 그 참담함?.. 아뭏든 쉽지 않네요..

저는 지금 당장이라도 시골로 가고 싶습니다. 물론 아이가 돌즈음 되서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받는 괴로움과 약사용.. 등을 단 몇달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골로 간다고 다 좋아지는 건 아니라는 분도 계시지만, 또 의외로 시골에 가서 좋아진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공기좋은 곳에 가면 감기라던가.. 2차적 합병증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지금 사정이 저희 남편이 일을 잠깐 쉬고 있는 때인지라.. 그게 문제가 되네요.. 곧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될텐데.. 어느 곳에서 일을 하게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쉽게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게 정해지면 그 곳을 기준으로 해서 최대한 출퇴근 가능한 시골(?)로 가면 되니까.. 쉬울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그게 안되네요..

그래서.. 주중엔 집에 있고(큰아이 유치원 때문에) 주말마다 산림욕장에서 기거하는? 그런 방식도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예약이 또 쉽지 않고.. 아니면 정말 강원도 작은 동네에 전세 얻어서 저는 작은 아이와 살고 남편은 큰아이와 지금 집에서 살고.. 주말에 만나는.. 그런 것도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그러자니 또 큰아이도 걸리고..

도움 좀 주세요~~~
강원도나 경기도 쪽에 혹시 주말만 오픈 가능한 그런 주택이 혹시 없을까요? 또는 전세가능한 전원주택? 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82회원님 중에 저한테 주말만 집 빌려주실 수 있는 분 안 계실까요? 아뭏든.. 머리가 복잡하네요.. 도움말씀 좀 부탁드려요~~

해피베로니카 (zealnzest)

딸 하나 아들 둘을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픈 레벨만 7인 회원입니다. 선하고 밝은 기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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