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오늘 아들 졸업식 갔다왔어요~~^^들어 보실래요~~~ㅋ

| 조회수 : 2,327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9-02-12 20:40:04
졸업생 전부 사복으로 입고 오라는 교장선생님 말씀~~

그런데 아들은 교복을 입고 간다합니다.

사복 입고 갔다가 밀가루나 식용유 뿌리면 낭패라구요

교복 바지는 3년 내내 입은지라 엉덩이쪽 이며 무릎쪽은 마치 망사 처럼 낡았지만

질기게 3년 입고 버텼네요~~^^

아들은 먼저 학교에 가고 전 아들 여친이랑 아들 친구랑 같이 두시간 후에 학교에 갔습니다~~

선생님 선물(성경책 교인이시라)과 같이 드릴 꽃다발 그리고 아들 줄 꽃다발 이렇게 사가지고..

꽃다발은 동네 단골 꽃집에서 샀습니다 단골이라 꽃송이도 많이넣고 (후리지아) 안개꽃도 같이 들어간

후리지아 향기   쥑이데요~~^^

그렇게 학교에 가서 사진도 찍고 선생님께 선물도 드리고 했습니다






교복입은 아이도 있고 사복 입은 아이도 있었지만 걱정 하던 밀가루 세레는 선생님에 감시 하에 사전에

막아지곤 하더군요

어떤아이는 1.700원줬다고 집에가서 전이나 해먹게 달라고 하면서떼를쓰기도 하구요  ㅋㅋ^^

마침 아들 졸업식이 끝나고 아들 여친 언니가 대학 졸업한다고 하길래 아들 주었던 꽃다발을

주면서 재활용 하자고 했습니다

동네에서 산거라 아직 싱싱 하고 학교앞에서 사면 지금쯤 시들었을거라고 하면서요 언니 졸업이 늦은 오후라~

그리고 생색도 냈죠 아들이 사준거라고 말하라고 했어요~~ㅋㅋ저 나쁘죠~~ㅋㅋ

그래서 꽃다발은 참 요긴하게 썼어요~~~

졸업하면 짜장면이 최곤데 옛날엔~~글쵸~~~

아들 친구들이랑 점심 먹으러 간다고 하면서 가고 전 집에 와서 밥 물말아 먹었어요

잘 ~ 익은 김장 김치 쭈~욱 찢어서~~~



이상 두서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솨~~~드리면서 ~~~여기서 이만~~~총총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냥
    '09.2.12 10:22 PM

    ㅎㅎ 졸업 축하드려요^^
    야밤에 김치에 밥 물말아 먹고프네요

  • 2. 제닝
    '09.2.13 11:38 AM

    ㅎㅎㅎ 일부러 사복 입고 오라고 하셨나보네요. 그것도 밀가루 세례 방지..
    저도 어제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근처 고등학교 졸업식 후 학생들 봤는데 밀가루 범벅...

  • 3. 은혜강산다요
    '09.2.13 1:50 PM

    졸업 축하드립니다..^^

  • 4. 열~무
    '09.2.13 3:57 PM

    축하드립니다. 제 딸도 어제 중학교 졸업했어요
    3년내내 학원하나 과외한번 안시켜도 상위권에 들다가
    장학금받고 상도 조금 받고 참 기쁘데요....

  • 5. 고향바다
    '09.2.13 10:34 PM

    우리아들도 오늘 초딩졸업했어요^ ^ 모두 졸업축하드려요... 근데 오늘뉴스보니까 졸업뒷풀이 너무엽기적이데요 아이들이 알몸으로 뛰어다니면서 밀가루뿌리고 계란던지고.. 우리아이들 모두 건전하게 졸업 뒷풀이 하길바래요.

  • 6. 봉황
    '09.2.14 1:01 AM

    졸업 하신 분들 축하 드립니다,,
    뉴스에 보니 졸업후 눈살 찌푸리느광경이 많이 나오던데
    왜들 그러는지,,

  • 7. 오늘도화이팅!
    '09.2.14 2:40 AM

    축하드립니다.^^
    제 딸도 어제 졸업식이었는데...다음주엔 작은 아이 졸업식이고..
    괜히 심란해 지는 때입니다

  • 8. 산들바람
    '09.2.15 4:21 PM

    아드님졸업 축하해요. 어른들이 보기에 밀가루세래와 같은것은 보기 안좋던데 그런것없이 잘하셨다니 좋으셨겠어요.(저만의 생각일까요?^^)

  • 9. 허니
    '09.2.16 5:26 PM

    우리동넨 그리고 나서 오후에 다시 모여 단체로 홀랑 벗고 뛰어다니더군요
    어린 초등 동생들이 민망하다고 눈감고 집에 왔고요

    작년엔 몇몇 학교만 그러더니 올핸 전국적으로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8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14 0
35297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525 0
35296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617 0
35295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327 0
35294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255 0
35293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791 0
35292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073 4
35291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442 0
35290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710 0
35289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805 0
35288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056 0
35287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110 0
35286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231 0
35285 123 2 마음결 2025.03.18 1,556 0
35284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556 0
35283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591 0
35282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416 0
35281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682 0
35280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073 0
35279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301 0
35278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395 0
35277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573 0
35276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332 0
35275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3,978 0
35274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88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