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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옷
전 가끔 가는데.... 이쁜 옷은 정말 많은데 쇼핑할 때 불쾌할 때가 참 많아요.
거기서 일하는 언니들도 많이 힘들겠지만.. 쫌 그래요.
다른 것보다도 '절대 입어볼 수 없다'는 것.
니트류나 폴라같은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원피스도 못 입어보게 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지난 주 아이들이 제 생일이라고 돈을 모아 원피스를 사줬는데 입어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더 웃긴 건 사고나서도 환불이나 교환이 안 된다고 미리 얘기를 하는 거예요.
성질 나서 진짜 그냥 오고 싶더라구요...
요즘 동대문.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던데 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대하는지 궁금하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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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맘
'09.2.11 2:24 PM전 그래서 동대문 시장에 안갑니다.
입어볼 수도 없고 교환, 환불도 되지 않고, 그렇게 불편해서야 어찌 무슨 물건을 살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예쁘더라도 내가 입었을 때 아니다 싶으면 환불이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그냥 안가고 안사는 수 밖에 없지요.2. 까만봄
'09.2.12 11:40 AM그런 추가비용 환불,교환,핏팅등...다 포함해서 백화점 옷이 비싼거거든요.
원가의 4.7~6배...그러니 30%할인해도 백화점 마진35~38% 떼주고도 남는거구요.
시장은 원가에 1.5배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시장은 대부분 혼자 장사하는 사람들이라 소매는 많이 힘들어하죠...3. 딸기향기
'09.2.12 10:32 PM동대문 시장...잘 활용하면 괜찮습니다.
두타나...이런 곳은 니트류나 폴라 등 늘어나는 소재 빼고는
입어보는 걸 거의 허용해 주는 편이던데요..^^;;
전 유행타는 옷이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은 동대문을 이용하고
원피스, 바지, 니트류 등 입어보아야 하는 옷은 주로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을 이용합니다.
적절히 이용해 주시면 동대문 쇼핑도 아주 즐겁습니다*^^*4. 미우미우
'09.2.27 10:07 AM전 동대문중 제일평화 잘 이용하는 편인데여
자주 이용하다보니 제 사이즈도 대충 감이 오고 특히 스커트 같은거 사면 좋더라구요
불친절하긴 한데 그들은 도매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하나씩 사는 소매는 별로 관심이 없는듯 귀찬기만 하고.... 머 별수 없져 싸게 사려면요.. 개중 친절한 분들도 간혹계세여....아주 드물어 그렇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