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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음...

| 조회수 : 1,55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8-12-06 15:50:03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봐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아파트 층간 소음때문에 고민 많으실듯..
그런데 보통 윗집의 발소리,피아노소리 등등으로 피해를 보시지만.
저희집은 아랫집때문에 넘 힘들어요.
6살짜리와 4살쯤 되는 아이들이 있는거 같던데 저희집은 2층이고 아랫집은 1층이거든요.
1층은 뛰어도 울릴 아랫집이 없다는 생각에 그러신지 완전 놀이터 수준으로 놀고 있어요.
밑에서 잡기놀이 하면서 잡아봐라~ 하는 소리까지 다 들리고 얘들은 소리를 꺅꺅 지르면서 쿵쿵 뛰더라구요.
아래윗집 사이에 한번 말이 오가면 서로 불편할거 같고, 또 왠지 너무 별난 사람이 되는듯한 느낌에 벌써 6개월째 참고 있긴하지만...

가끔씩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나 늦은 밤 11시쯤에도 우다다다 뛰고 소리지리고 할땐 저도 쫌 예민해지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레미
    '08.12.6 7:28 PM

    참는다고 알아주는거 아니더라고요^^
    뭘 좀 싸들고 가셔서^^ 웃는 얼굴로 그간 맘 고생하신거 있으면 다 터놓고 말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나면 ,,같은 소리도 좀 다르게 들리거나,,,혹시 애들에게 자제를 좀 시킬수도 있지않을 까요?
    저는 윗집에 서너번 올라갔었어요 요새는 훨씬 덜합니다
    참다 참다 견딜수 없을 지경이 되면 정말 폭발할 심경이 되어서 올라가는데요ㅜ ㅜ 가보면,,또,,,
    어린애 키우는 집들,,,정말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뛰면서 쿵쿵 거리는 소리는 참을 수 있는 소음이 아니예요 노이로제 땜에 너무 괴롭습니다 사람 성격이 변해버려요ㅜ ㅜ
    그냥 위에서 뭐 장난감 같은거 한번씩 떨어뜨리고 긁고 ,,어쩌다 문 쾅 닫고 ,,일한다고 부엌베란다쪽에서 시끄러운 ,,,이런 소리? 아주 양반이예요 ^^ 이런소리는 정말 아무렇치도 않게 잘 들어줄 수 있어요 ^^
    애들 뛰는 거 정 안되면 매트라도 좀 깔라고 하시면,,,

  • 2. 정직먹거리
    '08.12.8 12:26 AM

    답글 감사해요..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도레미님 말씀대로 제가 말안하면 몰라서 앞으로도 더 그럴듯..
    과일이라도 들고 가서 양해를 구해야겠어요^^

  • 3. 달콤썩소
    '08.12.8 11:55 AM

    저두 윗집에 애들이 3명정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매일 그런거는 아닌데... 가끔씩 밤에 그렇게 쿵쾅 거리더라구요.. 저를 따라 다니면서 위에서 뛰는거 같아 보였어요.. 음료수를 하나 사들고 가려구 했는데.. 담날은 또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며칠지나 또 한번씩그러구.. 매일 그랬으면 아마 올라가서 잘 지내 보자는 식으로 말하면서 음료수 건내려구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서 걍 있어요 저두 한번더 그러면 조용히 올라가서 인사 드리려구요~~ ㅋ

  • 4. 한들산들
    '08.12.8 12:12 PM

    전 반대로 1층....형제 둘..
    남자애들 치고 얌전하지만 1층만 찾아다니는데요....
    우리 2층 좀 뛰어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되고...그냥 애들 쉬나보다 신경 안쓰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집에 남편 친구네가 놀러와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놀았어요 어른들끼리 놀다보니 또 1층이다보니 신경을 못썼죠..
    10시쯤 위 아저씨가 내려오셔서...#$%$# ..죄송하다고 주의하겠다고 하는데도..#@$%$#
    그날 친구네 엄청 미안해하고...저흰 민망하고...

    문제는 그날 이후로 2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참을수가 없다는겁니다
    그 아저씨는 왜 12시에 들어와서는 왔다갔다 하는지...
    부부싸움을 그리 자주 하는지...
    예전에 안들리던 소리가 다 들리더라고요

    웬만하면 서로 이해하고 삽시다.

  • 5. 다물이^^
    '08.12.8 2:02 PM

    저도 얼마전에 시끄럽다는 연락을 받아서 하소연했던 사람이에요^^
    신랑하고 둘이 사는데 시끄럽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공손히... 얘기했으면 그리 열 안냈을텐데....
    막무가내로 조용히해라 하니깐 화가 나더라구요^^
    원글님도 좋게 잘 얘기하시면 다 이해하실거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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