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예비역 멋쟁이

| 조회수 : 2,404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8-05-30 15:00:47

저는 그만 울고 말았지요.....



이분들 모으는 글에 그리 적혀 있더라구요.



욕설 과격행위 안된다 우리는 맞기만 해야 한다



많이 맞을테니 밥 많이 먹고 오시라고..



전. 의경들아 때릴려면 우리를 때려라  



수고한다 후배들아 살살하자 얘들아 하고 말해주자..고...





그리고 한분이 이렇게 외치셨답니다.



"우리는! 겁주려고 예비군복을 입고 나온게 아니라!

우리도 국방의 의무를 다한 선배고!

이 태극기 아래 우린 하나였다.

우리도 같은 시민들이고 같은 사람이다

동생들아! 평화롭게 하자!!"



한국 남자가 이리 멋져보이는 날이 올줄이야..............................................



미안하고.. 미안하고... 고맙소.......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놨슈..... 한국 남자들이 미워지면 볼라요.. ㅠㅠ



다른 사진들










욕설을 하지 않겠다고 마스크를 썼습니다.

폭력을 쓰지 않겠다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시민과 전경들 사이를 막아설때도 손을 위로 하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남자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8.5.30 3:14 PM

    우왕~~ 추천 꾹~!!!

    완소 예비역들~~*^^*

  • 2. 채민맘
    '08.5.30 3:16 PM

    요즘 왜캐 눈물이 많이 날까요......... 이런 글만 읽으면 눈물이 그냥 줄줄이네요.

  • 3. 나우시카
    '08.5.30 3:17 PM

    저도 바뀐거 지금서 처음알았는데,개인적으로 전에것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왜 바꿨을까요....
    괜시리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에요~++;

  • 4. 파인
    '08.5.30 3:19 PM

    와우~~ 정말 멋지신분들입니다....

  • 5. 뿌니
    '08.5.30 3:39 PM

    눈물납니다... 나라를 꼭 이렇게까지 만들어야 하는지...

  • 6. 자연맘
    '08.5.30 6:04 PM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착한데...

    이렇게 착한 사람들이 쓰레기 쇠고기를 자기 의지하고는 상관 없이 먹게 되고
    나중에 큰 일 일어나서 고통 당할걸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 7. 빼빼로
    '08.5.30 6:23 PM

    정말로 멋지네요.

  • 8. 상구맘
    '08.5.30 7:46 PM

    어제 아침 인터넷 댓글에 보니 예비군복 입고 모이자~~~, 안된다. 오히려 안 좋은쪽으로~~~.
    그러더니 이렇게 멋진 말씀과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을 지켜 주셨더군요.

    안 그래도 평소 제가 잘 울컥울컥 해서 남편이 "내가 아플때는 안 울더니 툭하면 운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매일 울음의 연속입니다.

    컴 바탕화면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바탕화면으로 깔아 놓아야겠습니다.

  • 9. 하늘,바람,구름
    '08.5.30 9:56 PM

    이제는 예비역이 아니라 "국민오빠"랍니다. ㅎㅎㅎㅎ

  • 10. 그린라떼
    '08.5.31 4:20 PM

    그럼요~ 향 좋던걸요~

  • 11. 깔깔마녀
    '08.5.31 5:27 PM

    예비군이 이렇에 완소일수없습니다.

    국민오빠가 맞네요

    고맙습니다.

  • 12. uzziel
    '08.5.31 9:01 PM

    정말 고마운 분들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686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779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273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66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439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80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63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823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49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244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410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90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54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755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65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34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73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949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74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49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61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003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75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72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52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