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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 조회수 : 1,90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8-05-25 17:29:30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저 어린 학생이 경찰 방패 앞에 온몸을 내던져야 한다는 현실.....

아!! 대한민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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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뿡뿡이
    '08.5.25 7:03 PM

    타는 목마름으로,,, 가슴이 뭉클합니다.

  • 2. 안개바다
    '08.5.25 8:33 PM

    다시는 이 노래가
    이런 슬픔으로
    이 땅에 울려퍼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80년대를 보냈건만

    이제,
    내아이가 그때의 나만큼 자란
    이때에
    왜...?
    이노래가 다시
    이렇게 슬프게 들려야하나요...?

    우린
    단지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았을 뿐인데.....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ㅠㅠ

  • 3. 까망도로시
    '08.5.25 8:37 PM

    지금은 2008년 5월.....
    우리의 선배들이 피 흘리며 지키고자 했던 ...그토록 원하는 민주주의는 어디 있는겁니까??

  • 4. 풍년
    '08.5.25 11:19 PM

    86학번..
    이 노래를 다시 듣네요...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5.
    '08.5.25 11:56 PM

    잠을 도저히 이룰 수 없네요..

  • 6. 레드썬
    '08.5.26 12:29 AM

    아... 사진 보는순간 눈물이 터져나오네요.
    심장이... 아픕니다..

  • 7. with
    '08.5.26 1:27 AM

    부끄럽습니다.죄를 이렇게 많이 지고 사네요....민주주의 그게 도대체 뭐였나요?...여기서 밀리면 더 갈 곳도 없습니다.

  • 8. toosweet
    '08.5.26 2:36 PM

    으악..
    정말 이 노래를 다시는, 다시는 부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 강산이 2 번 바뀌고 나서 다시 이 노래를 불러야 하는 시대가 되다니요..........

  • 9. 혀니랑
    '08.5.26 3:06 PM

    이 노래.....정말 ..
    김광석 씨까지 생각나게 하네요.........

  • 10. 맛있는 정원
    '08.5.26 6:49 PM

    86학번이라 그때가 너무 가슴 아픕니다..
    벌써 20여년이 지났네요..그 시절이 정말 다시 오는걸까요..
    정말 안되는데.....

  • 11. 미나리
    '08.5.26 8:25 PM

    첨 들어보는 노래지만 가슴에 절절하게 와닿네요~

  • 12. 빈센트
    '08.5.27 10:51 AM

    노래 부르는데 눈물 나네요.

  • 13. uzziel
    '08.5.27 1:21 PM

    정말 눈물 나는 현실입니다.

  • 14. 광주댁
    '08.5.27 3:29 PM

    저두 함 불러봤네요.......이 노래를 다시 부르는 현실이 안타갑네요..

  • 15. 연주
    '08.5.28 5:23 PM

    눈물이 마를날이 없는 나날입니다. ㅠ.ㅜ

    진정 이런 분들이 애국자시죠 이런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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