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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금융사기전화

| 조회수 : 1,901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4-15 11:03:17
우체국에서 고객의 소포가 반송되었습니다

라는 녹음된 멘트가 나오고

안내를 받으려면 9번을 누르라고.......

중간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녹음을 하고

주거래 은행이 어디냐는.......정보유출이 될 수도 있는 구체적인 질문이 나오길레 끊었는데

끙,,,,,,,,,큰 사기 당하지 않았으면 다행으로 생각하고 살아야죠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룡포
    '08.4.15 12:38 PM

    저도 받았네요.... 이제 우체국이네요 kt, 검찰청, 카드회사까지 받은적있네요....

  • 2. 샘밭
    '08.4.15 1:30 PM

    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넘 흔한게 걸려와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습니다. 처음엔
    얼마나 놀랐는지, '카드값이300백이 밀렸다는...' 많이 놀라 카드사에 전화도 해보고~~

  • 3. 맘이
    '08.4.15 1:31 PM

    저희는 삼실인데도 사기 전화가 많이 와요
    카드가 연체되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9번을 눌러주세요 라는 멘트가
    허걱;; 전화요금도 66만원 연체되었다는 전화 그것도 자세한건 9번 눌르라는...
    모두모두 조심하자구요^^

  • 4. 써니
    '08.4.15 1:45 PM

    저도 사무실 있으면 주기적으로 옵니다.
    전화3대인데.한대 와서 끊으면 5분안에 다른 전화로 옵니다.
    정말 짜증 지대루입니다.
    백화점카드,우체국,국민연금.전화국,다양하기도하지..
    전화번호를단체로 어디다 팔았나봅니다.

  • 5. yuni
    '08.4.15 2:33 PM

    저희집은 저 심심하지 말라고 그런 전화가 이틀에 한 번은 옵니다.
    아들내미가 하루에 전화를 여러번 하니까 집 전화를 영 안받을수도 없고
    집 전화번호가 특이하다보니 더 자주 오는거 같아요.

  • 6. 크리스
    '08.4.15 3:09 PM

    처음으로 저한테도 오늘 kt 66만원 연체라며 전화왔어요
    딱 알고 그냥 끈었어여

  • 7. 상구맘
    '08.4.15 3:19 PM

    소박한 밥상님도 드디어 받으셨네요.
    저는 아직...
    그래도 님은 녹음까지 할 정도로 여유를 가지셨네요. ^^
    왜들 그러고 사는지...

  • 8. 이쁜삶
    '08.4.15 11:00 PM

    저희집도 별별 전화 다 옵니다. 처음엔 은행사칭하다 검찰청으로 바꿔서 몇 번 오더니 그 다음은 또 뭐라 왔더라...이런 사람들을 못잡는 다는게 더 한심한거 같아요.

  • 9. 저우리
    '08.4.15 11:16 PM

    요즘은 연체 이런거 말고
    비밀번호가 도용된듯 하다고 요즘 사기꾼들이 극성이어서 위험하니 얼른 바꾸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바로 우체국이나 은행으로 나와서 바꾸시던가
    바쁘시면 가까운 현금지급기에서 눌라라고 해서 비밀 번호 눌르면 돈 빠져나가나봐요.

    하여간 항상 조심 한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그럴듯한 사기에 헤까닥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무조건 재차 확인 확인,의심 의심 해야 합니다.

  • 10. 폴라베어
    '08.4.16 1:44 AM

    오늘 하루종일 3번을 우체국 사칭 전화를 받았네요.

    처음엔 당연히 보이스 피싱이야 그러고 끊었는데
    두번째엔 조금 찜찜... 제가 동생에게 소포 보낸게 있었거든요.
    세번째엔 영 찜찜해서 우체국에 전화해봤어요.

    전화하니 음성녹음으로 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멘트가 흘러 나오더군요.
    잠시후 안내원이 당연히 보이스 피싱이었다고 알려주더군요.
    거짓말도 자꾸 들으니 진실같이 느껴지더라구요...

  • 11. 돼지사랑
    '08.4.16 10:22 AM

    저 정신 멀쩡한 사람인데요..사기꾼한테 벌건 대낮에 두 눈 똑바로 뜨고도 당했어요.
    그런데 경찰은 못잡는게 아니라 잡으려는 의지가 없더라구요.
    사기당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대포폰에 대포통장 써서 못잡는다고 돈찾을 생각 말라더라구요.
    사기당한것도 억울한데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경찰분들 태도는 정말 절망 그 자체더군요..

  • 12. 고슴도치
    '08.4.16 2:38 PM

    누르라는번호 안누르시는게 좋다고 알고있어요!
    아마도 국제전화요금을 내가 내는걸로 알거있거든요.
    딱끊는게 아직까지는상책이다싶네요.

  • 13. 화아니
    '08.4.16 10:04 PM

    저도 우체국부터 은행사칭까지 여러번 받았는데 심심한날 9번 눌러서 상담원나오길래 이런방법으로 살지 마세요 했더니 약간 어색한 말투..( 아마 조선족인듯) 거친말로 몇마디하다 끊네요 내 참..

  • 14. 소박한 밥상
    '08.4.18 8:15 PM

    네~~ 저도 드디어 받았네요 ^ ^
    많은 댓글 반갑습니다 !!!!!!!!!!!

  • 15. 소박한 밥상
    '08.4.19 12:31 AM

    “인증번호라고 불러주는 숫자는 돈을 빼내려는 계좌번호입니다. 그 번호를 적어서 신고하세요.”

    한 시민이 전화 금융사기(보이스 피싱)를 접한 뒤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6일 춘천시 삼천동 김모씨(47)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부정카드가 발급돼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보안코드를 설정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한 김씨는 이후 사기범에게 속아 현금인출기 앞까지 간 것처럼 행동하면서 불러주는 숫자를 받아 적어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춘천경찰서는 곧바로 김씨가 알려준 숫자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여 사기범들이 개설한 계좌번호를 찾아냈고 은행 측에 연락해 전산망에 부정계좌로 등록했다.

    사기범이 ‘인증번호’ 또는 ‘보안코드’라며 김씨에게 불러준 숫자는 바로 돈을 빼내기 위해 개설해 놓은 계좌번호와 입금 액수였다. 이후 춘천서는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17일 오전 8시1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모 은행 지점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내려던 보이스 피싱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실제로 현금인출기에서 범인들이 불러준 번호를 눌렀다면 돈이 순식간에 그들의 계좌로 이체됐을 것”이라며 “보안코드 재설정 문제 등을 전화상으로 안내하는 기관은 없는 만큼 이 같은 전화가 걸려오면 일단 보이스 피싱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춘천 | 최승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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