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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대통령과 낮의 대통령들......참으로 슬픕니다.

| 조회수 : 2,949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8-01-24 08:52:20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회고록 <나는 아침이 두려웠다> 출판기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방 회장 부인 이선영씨, 방우영 명예회장,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밤의 대통령이 29만원짜리 대통령에게 고개 숙이고 있습니다.


IMF의 원흉 김영삼.....무슨 낯짝으로 무슨 염치로 이곳에 버젓히 나왔을까요.


축구장보다 큰 대 저택을 소유한 친일매국노였음에도, 노대통령의 호화 요트 호화 대저택이라 왜곡한 신문의 사주에게
이 당선자가 고개 꾸벅 숙였습니다.
요즘 신문의 명비어천가......... 국정홍보처가 굳이 필요없을만하더군요.


전봇대 사건, 전 과목 영어 수업화, 정통부 폐지, 주식 대폭락, 대운하 삽질......
대선 전에 이 당선자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마는
막상 당선되더니 제 예상을 훨씬 웃도는 무책임한 행보에 매일매일 기가 막힙니다.
이 사진들을 보니 정말 가슴이 더 갑갑해지는게.......슬프기까지 합니다.

우리 애들에겐 정말 미래가 없어지는가 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니맘
    '08.1.24 9:45 AM

    마지막사진에 웃고있는 사람은 오세훈시장인가요? 닮은거 같은데.

  • 2. 아침농장
    '08.1.24 3:04 PM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요^^::

    이곳 시골은 초상집 분위기!
    이곳 저곳 한숨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 3. 기쁨
    '08.1.24 3:41 PM

    참 이상해지는 거 같아ㅛ. 답답하고....아 정말 이게 뭡니까? 왜 전두환이가 저렇게 환하게 웃어야 하냐구요. 그 많은 사람들이 땅속에 있을텐데.....전두환. 김영삼. 이명박.신문사사주 아 머리 아프다.

  • 4. 혀니랑
    '08.1.24 4:39 PM

    아 증말,,저도 머리 아퍼요..저 도저한 뻔뻔함 앞에 할 말이 없네요,,조선일보,,,

  • 5. 해피송
    '08.1.24 10:07 PM

    영삼씨가 이번에 대놓고 2mb를 지지한 것은 다 이유가 있더군요. 어제 기사 보니 아들 김현철이가 거제에서 공천을 받으려고 한답니다. 민주정권 10년동안 그리도 저주를 퍼붓던 조선이 이제는 명비어천가를 부르는 시대가 되었으니 암울....

  • 6. como
    '08.1.25 6:44 AM

    이거 자유게시판에 올리세요. 엄청날거 같은데,,,

  • 7. 오마이준서
    '08.1.25 9:15 AM

    해방 후 바로 처단했었어도 모자랄 친일 신문....
    그 사주라는 사람과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당선자가 나란히 서서 웃고 있는 모습..머리를 조아리는 모습.....
    친일청산위원회를 비롯한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를 폐지한다던 이 당선자...
    아..정말 한숨만 나네요.

    29만원 영감이나 얼마전에 팔순잔치를 치뤘다는 나라말아먹은 영감이나
    딱히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남아돌아 이런데 기웃거린다쳐도
    (이 두 영감들...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영향력이나 가지고 있는줄 알지만
    실상 국민들이 자기들을 어찌 생각하는지 알기나 하는지...)
    대통령 당선자인지 당선인인지는 어찌 바쁜 일 다 접어두시고 이런 데 친히 참석하셔서
    일개 신문사 사주에게 저리도 공손히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지요..

    사진이 진실을 말해주는 건가요?
    한나라 대통령보다도 더한 절대 권력??
    아니면 내가 대통령되는데 크게 일조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
    씁쓸..씁쓸...씁쓸...합니다.

    그리고...오세훈...맞군요...ㅡㅡ
    이제 이 사람도 자꾸 MB화되어 보인다는...

  • 8. 미찌
    '08.1.25 8:36 PM

    반민특위 실패 유감 ㅠ.,ㅠ

  • 9. 푸우우산
    '08.1.26 7:36 PM

    며칠전 티브이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걸강조)께서 김영삼 팔순잔치에 가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어찌 그리 정정하냐고 그러던데요~
    내~참

  • 10. katie
    '08.1.28 7:49 AM

    서열이 이번에 제대로 나왔죠.. 전 , 방 ,이....ㅎㅎㅎㅎ

  • 11. 바람의 여인
    '08.2.6 11:58 PM

    29만원 대통령 생일 제주 골프 치러 왔다더군요. 엄청난 경호와 호화판 생일상...

    대단했다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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