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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으로 생일을 쇠야 제날짜에 받아먹는 거라는 시부모님..

| 조회수 : 3,235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7-10-24 10:30:50
저희 시댁 어른들은 양력은 제대로 된것이 아니고

음력으로 해야 제날짜가 딱딱 맞는다고들 하십니다.

시골이고 바닷가라 배타시는 분들은 달의 영향을 받으니

(물론 농사 지으시는 분들도 그런것 같지만..잘은 몰라도)

그런가보다 하긴 하지만요..

전 친정에서 음력 별로 신경 안썼거든요..-_-

생일도 몽땅 양력으로 지내고

설도 구정 아니고 신정지내구요..할머니 계실때부터..

덕분에 신정은 친정가서 지내고 구정은 시댁가서 지내고 해서

나름 덕보는 것도 있어요.

근데 애들 생일도 음력으로 지내야 제날짜에 받아먹는거다,

주민등록도 음력생일로 해라,

이래 저래 음력날짜에 대해 강요 아닌 강요를 하시니..

말씀 들을때마다 속에서 쬐끔씩 짜증스럽긴 합니다.

제사 받아먹는 조상귀신이 음력날짜에 맞춰서 오시는건지..

세계적으로 양력을 보고 살잖아요..

주민등록도 지금은 음력생일로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애들 주민등록 할때 음력생일로 해야하는거라고 몇번 주장 하시다가 끝났습니다.

참고로 저희 시댁 식구들은 주민등록 번호가 모두 음력생일 입니다. -_-;;

본인들 양력 생일이 언제인지도 몰라요. 오직음력..

뭣땜에 그리들 음력을 중요시 여기시는지..

적당히 넘어갈수도 있는 문젠데 꼭 생일 이야기만 나오면

음력으로 해야지 양력으로 한다고 짚고 넘어가십니다.

저는 나름 스트레스구요..

양력보다 음력이 제대로 된 날짜라고 하시는거..이유가 뭘까요??

음력은 제날짜가 맞고 양력은 제날짜가 안맞는다니..

서로 입장을 바꿔놓고 말하면 둘다 맞는건데..이해가 안가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은맘
    '07.10.24 10:53 AM

    그게 사람마다 틀린거 같더라구요. 농사짓거나 시골에 계신 어른들은 아무래도 음력이 진짜라고 생각들을 하시고 70이 넘으셨어도 공무원 출신이신 저의 시어머님은 양력을 선호하십니다. 자꾸 그런말씀하심 스트레스야 받겠지만 걍 흘러버리시는 연습을 하심이 어떠실지요. 실제로 농사짓는거에 관한한 음력절기를 보면 엄청나게 정확하고 과학적이라고 하더라구요

  • 2. 쌍둥맘마~
    '07.10.24 12:37 PM

    네.. 어르신들이 다들 그러신건 아닌가봐요..^^
    시댁에서 친정을 좀 이상하게 보셔서 자꾸 스트레스가 오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24절기는..보통 양력날짜에 맞춰서 있어요..
    태양의 움직임을 보고 만든거라고 되어 있네요..
    음력과 양력..뭐 제가 농사지을건 아니니까요..걍 시은맘님 말씀처럼
    흘려야겠지요..^^*

  • 3. 망고스틴
    '07.10.24 4:26 PM - 삭제된댓글

    뭣이든 다 이유가 있죠. 틀리다 맞다 할 수 없는 부분이고,

    다만,,무엇이든 자기 뜻대로만 남의 생활방식.상식까지 무조건 강요하는 것 ..
    그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겨 살으려고 해도
    자꾸 그렇게 당신방법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소리 계속 들으면
    옳건 나쁘건 스트레스죠..

  • 4. 물레방아
    '07.10.25 8:24 PM

    한결같이 아이들 생일때마다 듣습니다
    그만 하시려나 해도 해년마다
    기운 빠지면 언젠가는 안하시겠지요

  • 5. 마리
    '07.10.26 10:18 AM

    저희 시댁이랑 비슷하네요.

    사고방식의 차이 아닐까요?
    저희 친정도 다 음력으로 생일 쇠지만, 젊은 사람들은 양력을 선호하니까
    젊은 사람 입장을 이해해 주는 편인데 시댁은 안그러네요.

    저희도 아이들 출생신고할때도 음력으로 하라 하시고, 아이들 생일도 음력으로 쇠야 한다고 하셨죠.

    출생신고는... 남편을 윽박질러서 양력으로 했구요.
    생일은... 박박 우겨서 양력으로 쇨까 하다가 어차피 아이들 유치원가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양력으로 바뀔거 같아서 지금(3살)은 그냥 어른들 하자는대로 하고 있네요. 쩝

  • 6. 예쁜솔
    '07.10.28 10:04 PM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도 그랬지만
    애들 학교가면 어차피 모든 것이 양력에 맞추어져 있어요.
    저는 '나도 농사 안짓고, 우리 애들도 농사 안지을거니 음력 안쓰겠다'고 했어요.
    양력은 가짜니, 제대로 된게 아니니 하시지만
    이제는 대세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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