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쒸

[푸른솔]

서방이 아니고 웬수야
아니 이시간까지 탁구치고 와서 지금 밥차려달라고 해서
낙지 볶아주고 와서 컴앞
저인간 평생 저짓이네
내나이 51살
집에서 노는 여편네 인줄  아나봐
나도 엄연한 직장인인디

담에 이사갈데는 강아지도 버리고 가야겠다
강아지만 안고 있고
난 그옆에서 부러운듯이 강아지 처다보구
우이쒸!

[산산]

정말 ㅋㅋㅋㅋㅋㅋ우이쒸^^
그래도 강아지만은 ...봐주시길 ^^

[커피]

그래도 강아지는 부러우세요?
전 강아지한테 고맙다고 할거같아요.

[목수]

나두 쉰한살, 결혼 안한 언니 교통사고나 병원 데리고 여러가지 검사받고 들어오자마자 손톱깎기 어딨냐고 거푸 세번을 묻길래 내가 손톱깎기를 매달고 다니느냐고 소릴 지르고는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어요. 근데 속으로 전혀 미안하지 않았어요. 언니 어떠냐구 먼저 물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