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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2006년 대구에서 생긴 황당사건 기사들. ^^*

| 조회수 : 3,074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12-01 16:59:40
참참..대구지역분들...맘상하시지는 안하실지..소심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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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여장남자 나오자 주점 기물 파손

◇대구남부경찰서는 17일 주점에서 여종업원 대신 여장남자를 룸에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김모씨(28)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모 주점에서 "여자종업원을
불러 달라고 했는데여장남자가 들어왔다"며 주점 계산대에 있던 신용카드 결제기와 전화기
등을 유리창에 던져 파손한 혐의.

경찰에서 주점 업주 이모씨(52)는 "남자 손님에게 여종업원을 들여보냈는데
씩씩하게 생겨서김씨가 술에 취해 착각한 것 같다"고 진술.




8위 "빨리 치료 안해준다" 병원에 된장 뿌려 2006-04-25 (09:28)

○○ 서부경찰서는 병원 실내에 된장을 뿌린 혐의로 50살 문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씨는 어젯밤 9시쯤 ○○광역시 비산동 모 정형외과에서 "빨리 치료를 안해준다"며
소지하고 있던 된장을 병원 벽과 컴퓨터 등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문씨는 경찰에서 "치료가 늦어지는 것 같아 홧김에 된장을 뿌렸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7위 짬뽕 덜 먹었는데 "배달그릇 내놔라"

◇대구동부경찰서는 28일 배달온 짬뽕을 다 먹지 않았는 데도 그릇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중국음식점 주인 이모씨(38)와 음식을 주문한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자신의 집에서
짬뽕 그릇을 찾으러 온 중국집 주인인 이씨가 덜 먹었는 데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





6위. 자살하려다가 추워서 불피우다 산불

대구에서는 모닥불이 번져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달성군 옥포면의 야산에서 난 불은 밤새 계속되다 400여명이 동원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32살 정 모씨가 자살할 생각으로 산에 올랐다 추워서
모닥불을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5위 회식중 여종업원에 똥침놔 입건

○대구달서경찰서는 28일 식당 여종업원에게 재미삼아 똥침(?)을 놓은 회사원
최모씨(3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밤 9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모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회식을 하던 도중 식당 여종업원인 박모씨(41)가 음식을 놓기
위해 허리를 숙인 틈을 타 좌우 손가락을 모아 박씨의 엉덩이 깊숙한 곳을 찌른 혐의다.
술에 취한 최씨는 그 뒤 "재미삼아 그런 것"이라며 여종업원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버티다 경찰에 인계되었다.





4위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매일신문 2006-11-23 14:03]

열차 안에서 양말을 벗은 승객 때문에 발 냄새를 폭발물에 비유하며 서로 싸우는
소리를 진짜 폭발물 설치로 잘못들은 한 승객이 철도청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 타격대가 출동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던 고모(46·여·수원시) 씨가 "열차 안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자신의 딸(27)에게 보냈고
딸은 이를 철도청 고객센터에 신고해 김천경찰서 타격대가 김천역으로 출동해 열차 수색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자 승객이 양말을 벗어 발 냄새가 나자 승객들 간에 시비가
일어 "열차 내에 폭발물을 설치하면 어떻게 되냐"는 등의 표현을 하며 싸운 것을 고 씨가 진짜
폭발물로 오인한 것으로 판명났다.





3위 ' 수영장서 대변보고 도망' 인분이 둥둥 [매일신문 2006-02-15 14:12]

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대형 풀(가로 25m×세로 50m)에 '인분 덩어리'가
둥둥 떠 다니는 것이 발견돼 수영장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수영장 측은 모든 수영강습을 중단하고, 소형 풀로 이용자들을 옮기도록 했으나
이용객들은 "인분 벼락을 맞았는데 수영장 측의 뒤처리가 너무 늦었다"고 강력 항의했다.

강습 회원 서모(33) 씨는 "바로 알리지 않고, 물도 늦게 빼는 바람에 풀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봉변을 당했다"며 "수영장 측이 수영도 할 수 없는 좁은 소형풀로 몰아넣어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두류수영장 관계자는 "누군가 대변을 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을 잡지
못했다"며 "풀 안에 있던 물을 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15일 하루는 대형 풀
운영이 불가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2위...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만취한상태에서 대구시 중구 대안동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던 배씨의 성기를 깨물고 흔든 혐의.

경찰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





1위

대구 성서경찰서는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다른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 (강제추행)로 이 모(41) 씨를 12일 입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 ?는
11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한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박모(22) 씨의 성기를
2분여 동안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나
    '06.12.1 5:10 PM

    푸하하하하 2위 보고 미친듯이 웃었어요..

  • 2. 권경화
    '06.12.1 5:15 PM

    역쉬..1위.....음...........
    "너무 탐스러워.........."

  • 3. 快樂小魚
    '06.12.1 7:08 PM

    대구에 한때 살았던 사람으로 너무 정겹군요^^
    대구분들 참 여유있고 유머러스하네요..
    여기 주인공이 여유있고 유머러스하다는게 아니라 기사 찾아서 랭킹 매기신 분요^^
    요즘처럼 살기 빡빡한때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동네도 이런 얘기 수두룩할꺼지만 찾아서 순위매기시는 재미있으신 분은 없을꺼에요^^

  • 4. 까미
    '06.12.1 7:30 PM

    얼마전에 다른 까페에서 이 글을 봤는데요 대구 지역에서 발간되는 신문에 난 기사랍니다.
    대구것만 있는 이유가 그것이지요.

  • 5. 제시카
    '06.12.1 7:40 PM

    2위가 1위보다 더 황당하네요

  • 6. 슬픈도너
    '06.12.1 9:18 PM

    2위 예전에 봤던 기사네요
    밑에 리플 달린게 더 웃겼어었어요
    '너는 어묵을 흔들면서 먹냐?' 이거 보고 한참 웃었거든요 ㅋㅋㅋ

  • 7. q10
    '06.12.1 10:16 PM

    저도 대구 지역 신문에 난 기사라고 들었어요. 그럼 대구 이야기만 나온 게 당연하죠.
    그나저나 스르륵 읽다가 2위, 1위 부분에서 진짜 미친듯이 웃었어요 ㅠㅠ
    수면실! 위험한 곳이네요!! ^0^

  • 8. ripplet
    '06.12.1 11:14 PM

    빠진 10위가 궁금해 죽겠네요^^;
    저희 대구사람인데요...남편하고 읽으면서 미친듯이 ㅋㅋㅋㅋㅋ
    '어묵사건' 보다 더한 일이 있었군요. 탐스러워서~ 41살 아저씨가 22살 총각 것을? ^^
    9위, 아가씨를 들여보냈는데 술김에 남자로 보고 행패부린 건 뭡니까 ㅎㅎㅎ
    간만에 집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 고맙심데이~~~

  • 9. 슬픈우주
    '06.12.2 11:38 AM

    2위.....대박 입니다.......푸하하하하하하
    진짜 저런일이.......당한 사람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 10. 콩콩
    '06.12.2 7:31 PM

    전 9위가 왜 이렇게 웃긴가요. 주점 주인 말이...ㅋㅋㅋ
    그리고, 4위 폭발물...ㅋㅋㅋ

  • 11. 무무
    '06.12.3 2:11 PM

    6위와 4위 읽다가 뒤로 넘어갑니다. 자살할 사람이 추워서 불을 피우다니... 역시 인명은 제천입니다.

  • 12. 가은맘
    '06.12.4 12:58 AM

    넘 재밌네요^^ 2위 보다나 한참 웃었습니다...
    대부분 술이 웬수네요ㅠㅠ
    전 대구에서 태어났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열심히 읽었답니다.

  • 13. 칼리오페
    '06.12.4 10:48 AM

    5위 똥침사건...정말 친한 사람끼리도 잘 안하는 똥침을...ㅎㅎㅎ
    식당 여종업원에게 했으니...그 종업원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2위와 1위가 압권 입니다
    어묵도 그렇고 너무 탐스럽다고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당하신 분들이 황당하고 기분 나쁠지 몰라도
    저는 왜 이리 웃낀답니까~~~~푸하하하하 배꼽 도망가겠네요~ㅎㅎ

  • 14. popori
    '07.3.17 2:46 AM

    와 정말 황당한 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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