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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신생아 언제부터 유모차타고 산책할수 있나요?

| 조회수 : 25,89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09-07 16:50:19
이제 42일된 아기인데요..
울다가도 현관문 밖 엘리베이터 앞에만 서 있어도 울음 뚝...
밖에만 나가면 기분이 좋아져서 잠이 들거든요..

몇일전에 낮에 찡찡대길래...
집 앞에 등나무 밑 벤취에라도 나가볼까하고 나갔어요..
할머님들이 여러분 계시는데..
신기해 하시면서 몇 달 됐냐 물어보시길래 한달됐어요..했더니..
그 중 한 할머님 한 분이 ....
햇볕 보면 애기 눈 돌아간다고...
얼른 데리고 들어가라고..
철딱서니가 하나도 없다고...
얼굴도 아직 누런해서 붓기도 안빠졌구만...
데리고 들어오는데 뒤통수가 뜨끈하더군요..
창피하기도하고 서럽기도 하고..속으로 울었네요..

언제쯤 밖에 데리고 나갈 수 있는지요..
포대기도 아직은 무리죠?
새벽 다섯시까지 잠 안자고 울고...
너무 지쳐서  오늘 낮에는 한시간씩이나 울게 내버려뒀어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
엄마 되기가 이렇게 어려운건가봐요
우리 엄마는 다섯씩이나 키웠으니...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답답하네요..흑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6.9.7 5:04 PM

    저는 산후조리원나온 직후(생후 2주)부터 집안에서 유모차태웠어요.
    유모차태워 집밖으로 첫외출은 생후 45일(사진으로 기록해뒀거든요)이였구요.
    포대기는 여기 82쿡에 여쭈니, 백일지나서 쓰란 말씀듣고 그렇게 했어요. ^^

    너무 힘드시죠?
    아이가 한번 빵긋.. 웃어주면, 그래도 그맛에 살것같쟎아요. ^^;;

  • 2. 헬로베이비
    '06.9.7 5:07 PM

    햇볕이 따가운 한낮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자외선이 강해서 어른도 안 좋은데 아기들은 좀 그렇죠...
    오후 4시 이후로 해가 질 때 즈음해서 10여분 정도 콧바람 좀 씌어주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신생아는 이래저래 좀 겁이 나긴해요. 햇볕본다고 눈 돌아가는 건 좀 오바긴하지만 그만큼 빛이 강하기 때문에 눈에 부담이 갈 수 있어서 하시는 말씀이겠죠.
    포대기도 아직 무리고요. 혹시 집에 있는 유모차가 170도 혹은 180도까지 뉘여진다면 지금 태우셔도 괜찮아요. 혹 밖에 외출하고 싶으시면 아기에게 따가운 햇볕은 잘 차단해주시고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해서 오래는 있지마시고, 잠시 바람만 쐬다가 들어가세요.

  • 3. 미누
    '06.9.7 5:11 PM

    두달정도 되면 괜찮을텐데요. 포대기는 한참 무리구요.
    백일전에는 아직 세상에 적응이 안되서 밤낮도 많이 바뀌고 손도 타고 그래요.
    그 할머니 말씀 참 밉게 하시네요.
    기운내세요. ^^

  • 4. 엘리사벳
    '06.9.7 5:14 PM

    유모차에 갓난 아기 눕혀서 밀고 다니면 아기 머리가 무방비 상태로 흔드리기 때문에
    안좋다고 하네요. 목을 가누어 앉아서 탈수 있을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해요.

    혹 누운채로 태운다 하더라도 덜컹거리는 길에선 안태우는것이 사책일거 같아요.

  • 5. 조이
    '06.9.7 6:12 PM

    보통 100일 정도부터라고 하지요. 휴대용 유모차는 그렇구요. 거의 완전히 젖혀지는 거라면 태워도 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하루에 한두번 유모차 끌고 산책시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겨울에는 유모차 발싸개가 오리털로 된것도 있네요.대개 바퀴도 무지 크구요.(한국 실정이랑은 거리가 있지요) 그 할머니는 여기 오심 기함 하시겠네요.

  • 6. 오렌지피코
    '06.9.7 11:32 PM

    포대기 말고 아기띠는 괜찮습니다. 목받침이 있어서 뒤로 제껴지지 않거든요. 그래도 업지는 말고 앞으로 안으면서 팔로 엉덩이랑 허리쪽을 감싸듯 해서 다니면 안전합니다.
    저는 동네 소아과가 3층인데 계단 다니려면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큰아이도 있고 해서 장도 보고 하려면 어쩔수 없이 그런식으로 주로 안고 다닙니다.(장볼땐 유모차는 큰애 태우니깐...) 그러니깐 삼칠일 지나자 마자 예방접종하러 처음 병원갈때부터 그렇게 안고 외출했었나봐요.

    참, 유모차 태우실때요, 햇빛이야 차양내리면 되니 그리 걱정이 아닌데, 더 중요한것은 머리 많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예요. 너무 빨리 몰거나 턱 있는데 다닐때 덜컹거리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 7. 깜찌기 펭
    '06.9.8 7:41 AM

    참.. 유모차가 신생아용으로 완전히 눕혀지는 스탈이시죠?
    저도 그것이라 바로 태웠거든요.

  • 8. 모나코
    '06.9.8 11:25 AM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여기에 종종 물어봐야겠어요..^^

  • 9. 뽀하하
    '06.9.10 2:54 PM

    저는 아기 한달정도 되었을때부터 슬링 사용했거든요...넘 편하더라구요...포대기는 목을 가눌수 있어야 사용할수 있어요.

  • 10. jh맘
    '06.9.15 2:37 PM

    저두 이제 갓 70일지났거든요. 하루하루가 힘드시죠? 동감입니다.
    답답한 맘에 데리고 나갔지만 나갔다들어오면 애기가 이유없이 너무자구...지치나봐요.
    이제 주에 몇번씩은 데리고 나가볼 참입니다. 햇빛뜨거운 시간 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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