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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아이 한글 시키긴 이르죠?

| 조회수 : 1,35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7-31 11:15:35
저희 아들은 28개월인데,

지하1층 B와 숫자 2를 알지요 ㅋㅋ, 이것들이 보이면 꼭 외쳐요(누가 가르쳐줬는지는 모르겟네요)

그리고 요즘엔 이름표의 글자들을 유심히 보고 그러는데, 묻지는 않아요.

첫 손자라 똑똑하다고 항상 기특해 하시는 외할머니는 왜 글 안가르치냐고 하시던데,

게다가 제가 구몬을 하는데, 선생님이 오실 때 마다 한글교재 얘기를 하셔요.

큰애를 한글 시키는데 같이 보는 둘째가 글을 다 읽는다는 둥..하시면서.

저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전공이 국어이긴 하지만, 유아 국어교육은 하나도 몰라요..

하지만 요즘 일어를 배우는데, 체험적으로 봤을때 통문자로 배우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에 반해 국어는 자모음 조합이라.. 통문자 학습이 한계가 있어보이거든요.


28개월이면 그림보여주고, 이름 알려주고 이런 식으로 학습을 하죠?

나중에 자모음 다시 배우긴 해야할 텐데요.

통문자로 학습을 하면 흥미유발도 되고, 자모음 음가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나요?


글이 두서가 없네용.

요약하면, 28개월 아이에게 한글 교육이 적절한지..

아니면 어느정도 시점이 좋은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망
    '06.7.31 11:24 AM

    뭐하러 그렇게 일찍 가르치세요. 좀 더 있다가 가르쳐도 충분합니다.
    우리딸은 만3세+ 3개월에 가르쳤는데, 다니는 어린이집에선 무지 빠른 편이었어요.
    40개월 정도 되면 슬슬 가르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한글을 가르치는건 마치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 같다고 할까요.
    지금은(만 5세+3개월) 한글을 혼자 읽으니 스스로 습득하는 정보량이 엄청납니다.

  • 2. ann
    '06.7.31 11:38 AM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지금도 괜찮아요
    그냥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가 유심히 글씨를 볼때마다 읽어주세요..
    예전에 푸름이 아빠강연회에 간적이 있는데 푸름이아빠는 생후6개월부터 시작하라더군요..ㅎㅎ
    제생각엔 그냥 관심을 보일때가 시작시기인 듯 합니다...

  • 3. INA
    '06.7.31 1:22 PM - 삭제된댓글

    그냥 길 오가며 보이는 상호, 간판 등등을 읽어주세요 - 가르친다 생각 마시고.

    세 돌때 "가 - 하" 까지 14글자 만 냉장고에 붙여 놓아주니까 한 두 글자 씩 알더라고요.
    글자 일찍 가르치기 싫어서 일부러 책에 그림만 보라고하고 글은 제가 읽어주기만 하고 안가르 쳤는데도 한 일년 지나니까 싹 다 떼게 되네요.

    기억 니은 뭐 이런거 가르치는것 보다 문장이나 단어를 통으로 깨우치게 하는게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연음 읽기 같은거 가르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읽구요.

    지금 만 네돌 하고 1개월 - 저학년 동화책 정도는 혼자 읽습니다.

    요즘 저의 고민은 버닝햄 같은 책은 너무 쉽고, 저학년 동화책은 그림이 너무 없고 어떤 책을 골라주어야 할지...... 요즘은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정도를 줍니다.

    아이키우는 일이 다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닐텐데 당장은 참 고민 이지요 ? 엄마 맘이 다 그런가 봅니다.

  • 4. 수퍼맘
    '06.7.31 2:45 PM

    엄마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학자들마다 방침도 다르니
    아이 수준에 맞춰서 엄마가 결정하셔요..

    지금 대학생인 조카.
    두돌지나구 네명이서 팀짜서 홈스쿨하는데 제가 데리고 다녔었는데요..
    여자아이 둘,남자아이 둘이었는데
    10월생부터 1월생들..2월부터 시작했으니 두돌 갓 넘은 아이들인건데
    여자아이들이 한글을 거의 읽더라구요.
    그때 두리두리,한글나라가 초창기였던 시절인데 두리두리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빠른거 아닌가,아님 그 아이들이 천재인가 했었는데
    그 이후에도 제 주변에 친구아이들이나 조카들은 두돌 지나면 한글 다 시작하더라구요..
    한글을 일찍 알면 스스로 책을 많이 읽고 좋던데요..

    그 아이들 거의 특목고 나와서 명문대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머리가 좋은건지 교육을 잘 시킨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두돌지나면 한글나라 시키려구요..
    근데 울딸은 못할거 같아요~~

    못따라가면 쉬었다가 지가 하려고 할 때시켜야죠..

  • 5. 후레쉬민트
    '06.7.31 4:11 PM

    저희 아이가 딱 28개월때 한글나라 시작했어요..
    그전부터 간판 글씨 많이 물어보고 숫자랑 알파벳은 알았구요.
    유치원버스타는 언니 오빠들을 하도 부러워해서 선생님 불러준다고 시켰지요.
    글자는 곤심도가 아이마다 너무 달라서 이르다 빠르다 기준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가 글씨에 관심을 가질때가 정답 아닌가 싶어요.
    전 그당시 주변에 비교해볼만한 아이가 없어서
    한글나라에서 나누어준 비디오에서 27개월자리여자애가 동화책 읽는것 보고
    우리애는 너무 늦은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가졌더랬죠..ㅡㅡ;;;
    애가 좋아하면 시키세요.
    애가 배우려는데 굳이 느리게 교육시킬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6. 김을숙
    '06.7.31 4:41 PM

    아이가 문자에 관심이 있을때 시작하면 재미있게 할수 있어요. 우리가 먹고 싶을때 음식을 먹어야 맛있게 먹는것과 같습니다 또 한글을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중요 합니다. 그냥 문자를 가르치느냐 아님 살아있는 글자를 가르치느냐에 따라 아이가 사고 할수 있는 영역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교재에 아이의 촛점을 맞출것인지 아님 아이한테 교재의 촛점을 맞출건지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고로 엄마가 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사물위주로 시작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아이가 사물에 대해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통문자 - 통문가 들어간 짧은 문장 - 아이가 알고 있는 동요 문장 - 각문자 이런 단계로 하면 쉽게 할수 있습니다 앞에 것들 보다 더 중요한것은 아이가 가르친 문자를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것은 금물입니다 게임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문자를 접하고 많이 볼수 있게 환경제공 하는것, 또 사랑으로 아이가 단어를 스스로 알아 갈수 있을때까지 기다려 주는것 정말 아주 중요 합니다 학습은 평생 이어집니다 아이가 첫 학습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즐거울수도 있고 지겨울수도 있습니다 그건 어머님들 손에 달려 있죠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많은데..... 궁금하신게 있음 전화 주세요 017-334-1172

  • 7. 애쓰는 엄마
    '06.7.31 6:33 PM

    전 개인적으로 아이가 글을 읽게되면 그림책에 그림을 안 읽게 될까봐 안가르쳤는데요. 지가 관심있어 하니 금방 배워버리더라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관심있을때 가르치면 될거 같아요.

  • 8. 아이스라떼
    '06.8.2 11:01 AM

    아이가 관심있어 할 때라고 많이들 조언 주시네요.
    근데, 저희 아덜은 지하1층 B하고 숫자2밖에 모르고 더 알고싶어 하진 않는 거 같아요..
    좀 더 기다려봐야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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