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전파 견문록.. 애기들이 문제 내던거 기억하시죠..

| 조회수 : 1,699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07-08 00:56:10
1. 씨앗
- 이건 작지만 들어있을건 다들어 있어요

2. 걱정
- 아빠가 출장을 가도 계속 남아 있는 거예요.

3. 인어공주
- 이건 아래랑 위랑 바뀌면 안 돼요.

4. 방귀
- 아빠가 제일 크고 그 다음이 나예요. 엄마가 제일 작아요.

5. 도장
- 여기 있는 글자는 읽기가 힘들어요.

6. 반상회
- 누가 너무 쉬 마려워서 엘리베이터에 쉬를 하면 사람들이 이걸 해요.


7. 어부바
- 엄마가 하면 동생이 안 보여요.

8. 시골
- 어른들이 어린이가 다 갈 때까지 보고 있어요.

9. 콩닥콩닥
- 내 양말에 빵구가 났는데 친구가 자기 집에 가재요.

10. 손님
- 이 사람이 가고 나면 막 혼나요.

11. 새치기
- 이걸 하려면 아는 사람이 있어야 돼요.

12. 신호등
- 네모 안에 사람이 있어요.

13. 요술램프
- 이건 되게 작은데 여기 사는 주인은 되게 커요.

14. 세뱃돈
- 큰 건 엄마가 갖고 작은 건 내가 가져요.

15. 노래방
- 아빠가 일어나면 엄마가 책을 봐요.

16. 추억
- 사람들이 그 속에 많이 들어있어요.

17. 콧구멍
-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

18. 만세
-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되요.

19. 정
- 이게 있으면 물건을 못 버려요.

20. 팔짱
- 우리 엄마가 기분 좋을 때 아빠한테 하는 거예요.
   엄마가 무지 화나면 혼자서도 해요.

21. 풍선
- 어른들은 애들이 자꾸 해달라고 하면 머리 아프니까 싫어해요.

22. 탬버린
-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하고 어른들은 놀면서 이걸 해요.

23. 회전목마
- 엄마 앞에 오면 엄마가 막 손을 흔들어요.

24. 변신
- 엄마가 아빠랑 외출할 때 맨날 이걸 해요.

25. 광고
- 맨날 맛있다고 하고 맛없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26. 이름
- 엄마는 자기 걸 안 쓰고 내 걸 많이 써요.

27. 우정
- 차에 친구가 안 타면 안 탔다고 소리치는 거예요.

28. 낙서
- 내가 주인공이 되면 창피해요.

29. 산신령
- 이 사람은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절대 옷이 안 젖어요.

30. 출동
- 이걸 할 땐 진짜 가까워도 차 타고 가야 돼요.


순수하던 어린 시절...  
다 맞는말인데, 우린 어느새 다른 방향으로 이만큼 와버린 것만 같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6.7.8 2:56 AM

    ㅎㅎ "노래방"........... 생각나요 ^ ^

  • 2. 파란하늘
    '06.7.8 11:16 AM

    전 저거 너무 싫더라는.. --;
    왠지 어른들이 말꽈서 해놓은거 같은....
    제가 순수함을 잃은것일까요.. --;

  • 3. ilovesting
    '06.7.8 12:33 PM

    다시 봐도 넘 웃겨요. 특히, 출동... 진짜 가까워도 차 타고 간대요. 하하하...
    요즘엔 말 이상하게 해서 이해시키는 그런거 많이 하던데.
    많이들 아시죠. 설레임 달라고 하려다가 망설임 주세요 하는 시리즈.
    어떤 사람이 택시 타서 전설의 고향 가주세요. 했더니 택시 아저씨가 예술의 전당에 딱 데려다 주더래요.
    아빠 생신날 밥상에 음식이 많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오늘 제삿날이야? 했다던가.. ㅋㅋ
    전 어제 처음 듣고 너무 웃었다는.

  • 4. 지윤
    '06.7.8 2:12 PM

    아이들의 순수함 너무 예뻐요.
    못봤었는데 정리해주셔서 잘 봤어요.
    또 다른 것도 있나요?

  • 5. 공손
    '06.7.8 9:40 PM

    추억 - 사람들이 그 속에 많이 들어있어요 <--- 저보다 추억의 의미를 더 꿰뚫고 있는듯 해요 ^^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저도 아이들 만나면 놀랄때가 많아요.
    순수하다는 생각보다는
    살아온 시간도 얼마안되고 살고있는 테두리도 아주 작은 아이들이 그 안에서 내린 단어들의 의미가
    참 기발하면서도 정확하네요.
    친구가 차에 안탔으면 안탔다고 소리치는 우정. 정말 주변의 일들로 내려지는 작은 정의들이 예뻐요.

  • 6. 토니맘
    '06.7.9 10:26 PM

    이거 작가가 써서 애들한테 시키는 거 아닌가요?
    애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무서워요. ㅡㅡ

  • 7. 슈페
    '06.7.11 1:00 AM

    ? 무섭다구요? 당연..순수 아이들 생각여야 되겠죠.. 그중에서 골라서 했겠죠..
    내가 여기서 이케나 멀어져 버렸음이 서글프네요.. 세상탓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0 이게 뭘까요? 1 7000 2026.01.04 1,175 0
35289 이 신발 어디브랜드인가요? 1 제주도날씨 2025.12.16 2,202 0
35288 독서 문화 기획 뉴스 2 눈팅코팅Kahuna 2025.12.10 839 0
35287 오래된 단독주택 공사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1 너무너무 2025.11.19 1,513 0
35286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1 매운 꿀 2025.10.17 1,692 0
35285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15 바이올렛 2025.10.02 4,605 0
35284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6 사랑34 2025.09.26 2,737 0
35283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1,540 0
35282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2,475 0
35281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1,630 0
35280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1,535 0
35279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356 0
35278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979 0
35277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3,101 0
35276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5,477 0
35275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2 아호맘 2025.06.25 3,589 0
35274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2,211 0
35273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2,218 4
35272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2 르네상스7 2025.05.09 4,408 0
35271 떡 제조기 2 이정희 2025.05.06 3,103 0
35270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3,447 0
35269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6,195 0
35268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579 0
35267 123 2 마음결 2025.03.18 2,268 0
35266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37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