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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남의 집 마당에서 태우는거에 대해~

| 조회수 : 2,30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6-15 11:02:09
저희 뒷집에 유명한 역술가? (사주) 보는 사람이 살아요.
근데... 뭐 그런거야 ..아무렴 어떠나요...
문제가 뭐냐면...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2~3번 이상...불을 피운다는 겁니다.
향을 피우는 거 그런거라면 차라리 괜찮은데...
잘 살면서 쓰레기 봉투값 내기가 아까운 건지...
매번 뭘 태웁니다.
그 집 마당은 우리집 부엌과 맞닿아 있고 높은 창문이 있어서
연기가 바로 들어오고...매연에...환기팬을 돌려야 하고...옷에도 냄새가 남고...
부엌에 들어가기도 싫으네요...
오늘은 앞마당까지..재가 날라옵디다...목 콜록 거리는 엄마도 신경쓰이고...
그리고 그집 할머니가 좀 깐깐 쟁이라서 말이죠...
예를 들어 자기네 넓은 주차장에 누가 차라도 대면 (손님 아닌경우) 차빼라고 집에까지 쫒아옵니다.
물론 우리 차가 아닌데도요... 너희집 차인지 확인 하라고...벨을 사정없이 눌러요...
이를 어째야 할지...
태우는 연기에 다이옥신 든거 따지자면 이웃인데...우습게 되기 싫고...
울 엄마는 우리집 하수도가 그쪽 방향으로 가니 그집도 냄새 날꺼다...
너무 그러지 마라~ 라고 하시는데...
저희 집 지은 사람이 그 역술가였고...해서 저는 그냥 불좀 피우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데...
20년 가까이 산 동네고 주택가라...몇몇 안살고...다들 노인들이라...
말 하기도 참 그러네요...
엄마도 몸 않좋으시고 해서 제가 거기다 더 화낼 수도 없고...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원
    '06.6.15 11:15 AM

    말씀안하시면 불편해 하시는거 모를껍니다
    말씀하세요
    좋은낮으로 말씀하시는데 무경우로 나오진 않겠죠

  • 2. 강두선
    '06.6.15 11:20 AM

    주택가에서 불을 피워 태우는것은 불법이며
    환경오염으로 단속 대상입니다.

    연기가 보이시거든 그냥 조용히 112에 신고 하십시요.
    간단히 해결 됩니다.

  • 3. 우향
    '06.6.15 12:30 PM

    저두 저희집 마당에서 가끔 태우긴 하거든요.
    뭘 태우냐면 제 이름으로 오는 카드 대금 명세서나
    우리 가족 신분 노출이 되는 편지 봉투 겉장...뭐 그런 간단한거요.
    그냥 버리기 찜찜해서요...
    112 신고는 옆집 끼리 좀 무섭 사와용~~
    나중에 옆집에서 신고 한걸 알면....우와 무서워요.

  • 4. 코알라^&^
    '06.6.15 12:37 PM

    주택가 소각은요
    119에서 관리 들어오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리고 주택가에서는 불 못 피우게 되어있습니다.
    연기가 그렇게 심하게 날 정도면
    벌금으로 알고 있거든요.

  • 5. 표고
    '06.6.15 1:42 PM

    개인 소각은 불법이에요. 더구나 화재의 위험도 있구요. 타인에게 재산상의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사항이구요. 오래된 이웃이라고 하니 계속 얘기해 보세요. 위험성을 위주로. 그냥 이웃이니까
    좋은게 좋은거라고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군요. 계속 불안하게 살 수는 없잖아요.

  • 6. 강두선
    '06.6.15 1:46 PM

    에이~우향님도 별 걱정을 다 하삼~
    설마 가끔 한 달에 한 번정도 그러는것 가지고 누가 신고를 할까요.
    더군다나 우아한 향기의 우향님을...... ㅎㅎ
    원글에선 1주일에 2-3번이나 자주 그리고 재까지 날라온다니 원글님이 괴로우신거겠지요.

    참고로 저의집은 편지 봉투 같은 신분 노출이 꺼려지는것은 주소부분만 가위로 잘게 잘라 버린답니당~

  • 7. 우향
    '06.6.15 2:20 PM

    강두선님....히
    앞으론 저두 가위로 잘라서 버려야 할 듯...

  • 8. 루시
    '06.6.15 2:45 PM

    전에 살던집 뒷집에서 그랬어요
    연기가 안방으로 마구마구 들어오고 미칠꺼 같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화장실 휴지를 저희집 베란다 밑에서 태우더군요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
    그때 몇군데 알아보니 태울때 바로 119에 신고 하던지
    동사무소에 민원 제기 하면 된다고 했어요
    참고하세요 전 이사와 버렸는데 그렇게 뭘 태우는거 불법이래요

  • 9. 사랑해아가야
    '06.6.15 2:57 PM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집 옆집이 그럽니다 일반주택가인데 옆짚이 꼭 그렇게 쓰레기를 마당에서 태웁니다 연기가 날라오고 그럼 옥상에 널어둔 빨래에 냄새가 나고 날라오는 재도 있고... 몇번 말씀 하셨다는데 꿋꿋하게 태우시나봐요 저희도 오래 살아서 서로 얼굴 붉힐까봐 신고도 못 하고 그냥 참고 있는데 참.... 쓰레기봉투 얼마나 한다고 남아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그리 태우는지 모르겠어요

  • 10. 제닝
    '06.6.15 3:29 PM

    전 실제로 신고해버렸어요. 어디 한두번이라야지요.
    게다가 옥상에서 피운 그 연기가 고스란히 우리집 신생아 있는 방안에 매캐하게...
    몇번 소리질러서 못하게 해도 우이독경이라.. 조용히 112, 119 눌러버렸어요.

  • 11. 지원
    '06.6.15 3:59 PM

    아니면 쓰레기 봉투를 이쁘게 리본 달아 선물하면 찔릴까요?^^
    될수있으면 좋게 해결하시다가 안되면 그땐 정말 신고하세요
    얼굴 붉힐일 만들고 싶지않아 하는만큼했으니 본인도 더 이상 말 못하겠죠

  • 12. 도은아~
    '06.6.15 4:35 PM

    매일 낮이나 밤이나 창문도 못 열정도로 담배 펴대는 건
    어째 신고 할 수없나...
    영수증 태우는 것 보다 더 괴롭네요..
    요즘은 안방 창문도 못 열어둔채 낮이나 밤이나 청정기 틀어대고 있네요..
    1~2시간에 한번씩은 올라오니 잽싸게 닫기도 귀찮고..
    어이구 빨랑 이살 가야지..

  • 13. 민트향
    '06.6.15 6:59 PM

    네 다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울 어머니가 한동네 살면서 그러지 마라시네요.
    저도 엄마한테 화도 내보고 ...했는데...
    갑상선 수술 하셔서 아픈 엄마한테 계속 신경쓰이게 하기도 머하고...
    집이나 얼른 나갔으면 좋겠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이러니...제가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지만...
    엄마가 부득이 그러시겠다니... 저도 포기하렵니다...
    저 말구도 이런 것 겪으신 분이 많으셔서 놀랐구요...
    애들 까지 여럿 키우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저러는거 (아무래도 바람이 그리로 안부니 그러겠죠...)
    보면... 부자고 용하고 해도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편히 맘 먹고 있기로 했습니다....
    다들 신경써주시고...답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누가 내속 알까 했는데 좀 낫네요~ 감사합니다.

  • 14. 잠오나공주
    '06.6.17 5:55 PM

    돈 준다니 받고 영원히 아웃~하면 되겠네요.
    만약에요. 님이 시댁에서 이런 대접 받았다고 하면 이혼하라는 소리까지 나올겁니다.
    사람은 참는데 한계가 있어요.
    어느날 님 남편이 지치고 지쳐서 이혼하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차리시고 호구 짓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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