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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엄마되기 정말 힘들어요-.-

| 조회수 : 1,466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4-14 11:46:14
임신 6주차 접어 듭니다.
아..이제 6주인데 앞으로 9달 어찌 견디지요?
( 정말 먼저 아이 낳고 기른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위대해 보입니다.)
또 뱃속에 있을때가 좋지...태어나면 더 고생이란 말도 들리고..
임신의 기쁨보단 당장 몸이 힘드니 짜증도 생기고, 태교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음식 못 먹을 정도도 아니고,
그냥 속이  많이 미슥거리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소화 안되는 정도인데
앞으로 더 심해지면 이 엄살을 스스로도 어쩌지 싶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임신기간동안 남편한테 섭섭해서 한번쯤 우는 임산부들이 90%라고....
제가 딱 그런 것 같습니다..
괜히 가만 있는 남편 얄밉고(왜 남자들은 고생도 안하고  아빠가 되지요?),
짜증내는 거 받아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더 바라게 되고,,에구구..

참. 직장 딱 그만두고 싶을때 어떻게 참으셨어요?
입덧 심해시면 가만 누워만 있고 싶은맘만 있을텐데 직장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 좀있음 점심시간인데. 밥보단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먹고 싶은데 그래도 애기를 생각해서
밥 먹어야 겠지요?ㅎㅎㅎㅎ)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6.4.14 12:06 PM

    입덧 하실때는 땡기는 걸로 드세요.
    한끼정도 밥대신 팥빙수 먹었다고...아기가 어찌 되지는 않아요.
    술 담배...뭐 이런게 아닌 다음에야...음식은 입에 맞는 걸로 드셔야 지내기가 수월하답니다.
    제 친구는 아무것도 못먹고 병원에 누워서 링거맞고 2주지냈어요.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걸요.

  • 2. 소연맘
    '06.4.14 1:23 PM

    안개꽃님 축하드려요..
    저도 소연이 임신했을때 입덧때문에 입원도 했어요.아무것도 못먹었으니..
    아침에는 더 심하고...지금 생각해보면 흐미...생각도 하기 싫은데요.
    사람에 따라서 한달이상 가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낳으러 갈때까지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래도 둘째 가지고 시퍼~~~~~

  • 3. 현우맘
    '06.4.14 1:45 PM

    우선 임신 축하드려요... 직장 다니시면 입덧 심하지 않게 지나갈수도 있어요.
    저도 직장 다니면서 임신하고 애기 낳고... 아직도 아니지만... 주변에 보면 입덧 심하게 하는 사람들 없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남들 입덧하는 시기에 너무너무 배가 고팠답니다...
    점심먹고 들어오면 다시 배고플 정도로...ㅋㅋ
    전 임신 예찬론자... 말이 좀 이상한가? 아무튼 임신기간 내내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몸은 무거워도 내안에 나의 아가가 있다는 사실이... 아가의 움직임이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거 같아요...
    너무 힘들다고 미리 겁먹지 마시고 임신기간을 즐기세요.
    나름 공주가 된듯한 기분도 가끔 든답니다...

  • 4. 체라
    '06.4.14 2:06 PM

    토닥토닥 저도 그땐 딱 그랬나봐요.
    음식, 직장, 교통편..앞으로 하나하나 몸이 더 힘들어 지실꺼에요...
    전 먹고싶은거는 먹는게 아이에게도 좋다고 생각서 생각나는거 먹으며 버텼어요.
    직장도 너무 힘들었는데...
    야근까지 해가며 열심히 버틴끝에
    산휴를 며칠 앞두고 있구요.
    님도 할수 있어요~.^^
    자게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글들 많이 볼수 있으실꺼에요.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

  • 5. 프림커피
    '06.4.14 2:42 PM

    어머,,안개꽃님 축하드려요,,
    울집에 놀러오심 맛난거 대접해 드릴께요..
    고사리 뜯으러도 못가는데, 사하구민 번개라도..ㅎㅎ

  • 6. 안개꽃
    '06.4.14 3:34 PM

    다들 리플 달아주셔서 고맙고 기분이 좋아집니다.(변덕도 심해졌네요)
    쵸콜릿님, 낚지볶음으로 대충 떼웠네요.ㅎㅎ
    소연맘님..오랜만입니다. 저번 번개때 왜 안 오셨는지..
    현우맘님. 행복한 맘으로 입덧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할께요^^
    체라님. 맞아요. Why not me...
    프림커피님..당장 달려가고 싶어요. ㅎㅎㅎ,,,번개치심 언제라도 ~

  • 7. 달고나
    '06.4.14 4:08 PM

    어머 안개꽃님~~ 축하드려요.
    먹고픈 거 많이 드시고 몸 아끼세요.
    그럼 고사리는 모두ㅡ 못가,안가는 건가요?

  • 8. 어여쁜
    '06.4.14 4:13 PM

    돌이켜보면 임신 기간이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해서 그런걸까요?^^
    직장 스트레스가 진짜 심하다면 그만두시는 게 좋겠지만 제 생각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출산 전까지 일하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전 임신 중에는 제가 하고팠던 일을 했고 또 막달에는 자원봉사까지 나갔습니다.
    하여간 별 짓 다합니다.히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바로 임산부같아요.지금은 힘들겠지만 즐기면서 예쁘게 지내세요.
    태교 별 거 있나요? 엄마 맘이 편한게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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