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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술버릇...어케 고쳐요?

| 조회수 : 1,27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3-18 00:43:40
이눔의 남편이
술을 자주 먹습니다.
모임이다 회식이다 모다..
심지어 야근했다고 술먹습니다.
자긴 먹기싫다고.. 정말 먹기싫다면서
허구헌날.

이빠이 취해갔고
헬렐레 해서 와갔구는
문앞에서
"이리오너라~"합니다
지가 머 왕족집 자손이라고.

술먹고 코 대랭대랭 고는데
도저히 못봐주겠더군요.
그래서 하루는 침대에서 자는거 발로 뻥 차버렸습니다
나가떨어지대요
어찌나 쌤통인지..다친데 없나 보긴했지만.....ㅡㅡ;;

쓰다보니 또 열받네요.
이눔의 남편.
어떻게 군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엠앤즈
    '06.3.18 12:54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거 고치기 힘들더군요.
    저희 남편 술먹는 돈은 절대 아까워하지 않은 스탈~~
    본인은 스트레스 해소로 마신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길래
    속으로 그랬죠..
    난 술취한 당신 표시 안나게 때려주는게 나의 스트레스 방법으로 삼겠다~~~
    그 이후로 술이 떡이 되어서 집에오면 표시안나게 패줬죠..ㅋㅋㅋㅋㅋ
    그 담날 어디가 쑤신다 저기 아프다 그러면 모르는척 하면서 술 마시고 집에 오다가 넘어진거 아냐?????
    작작 마시고 다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 가을잎
    '06.3.19 12:02 AM

    건강하다면, 간염보균자가 아니라면, 전 그냥 봐주겠어요.
    속풀이 하는 음식과 약으로 치유하면 될것 같으니까요.
    그러나 우리 남편은 간염 보균자, 게다가 두번 쓰러져서 입원까지
    하고서는 한 10년 괜찮으니가, 술, 과음에다, 올 나이트가지 하고
    얼굴은 똥색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가자하면, 뭐 그렇게 한가하게 병원에 누워 있을 시간이 어디 있게느냐둥,
    굵게 짧게 살다 가면 된다, 정 말 기가찹니다.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요.

  • 3. 달구네
    '06.3.24 12:29 AM

    이리 오너라~ 재밌네요. 제 남편도 술 먹고 오면 제 딴에는 마누라 이쁘다고 씻지도 않고 부비대는데 죽을 지경입니다.짜증나서. 새벽에 와서 TV를 켜지 않나, 라면 끓여 먹는다고 한시간동안 부시럭대고, 침대밑에 강아지 끌어내서 장난치구요..새벽에 이런 짓하면 정말 화나죠...그래서 제가 한번은 이렇게 했어요.일요일날 아침 잘 먹여놓고 싹 치운다음 기분좋을 때, 식탁에 앉혀놓구 반성문을 쓰라고 했죠. 웃음으로..장난같이.. 못쓴다고 하는데, 제가 부르는대로 쓰라고 했어요. <술먹고 집에 와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1.TV안켜기 2.꼭 씻기 3.자는 마누라 안깨우기 4. 강아지 안괴롭히기 5. 기타 등등.. 그리고 쓴걸 큰소리로 읽으라고 했어요.. 읽긴 읽대요..웃기죠... 글고 그 종이를 냉장고 앞에 붙여 놨어요. 물 먹을때마다 복창하라고..그랬더니 제가 안 볼때 뒤집어서 안 보이게 붙여놨더군요..글고 나니까 좀 효과가 있어요. 요즘은 새벽에 와두 조용히 씻고 자는 날두 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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