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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시댁식구들과 휴양지로...?

| 조회수 : 1,68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3-06 13:09:51
저희 시부모님이 우리 규비 낳았을때 부터
같이 휴가를 가자고 노래를 부르셨답니다.

제가 이뻐서 그런 건 아니고
100% 규비랑 같이 가고 싶으셔서..
저야 그저 규비 보모의 역할이랄까...^^:;;;

작년에는 규비가 어리다는 핑계로
겨울 한 번 여름 한 번
시댁식구들 총동원에서 빠졌는데

어제 시댁갔더니 또 하와이 가자고 그러시네요

저도 그동안 너무 방콕이어서
몸도 근질근질하고 휴가 가고싶긴한데..

가게되면 총 8식구입니다
시누 둘에 시누 남편 하나, 시조카 7살, 시부모님, 남편, 규비, 나

하와이 무쟈게 가고싶긴 한데요
시아부지 앞에서 또 시누남편 앞에서 수영복 입기 너무 남새스럽고
그렇다고 거기까지 가서
칭칭 동여매고 있자니 너무 돈 아까와서 억울하고..
(전 그런데 가면 분위기 편승하여 좀 할딱 벗고 싶어해서..우헤헤)
또 암만 제가 우리 시댁식구들을 사랑한다 하여도
며느리는 그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항상 어깨를 누르지 않습니까...쩝
온전히 륄랙~~스가 안된단 말씀이죠..간만의 휴가에서
배낭여행이라면 그래도 가겠는데..

빡빡한 살림에 쪼개서 가는거라, 가서 뽀지게 놀고와야 하는데 말이죠.

아싸..갈등때리고 있슴돠...
그래도 가서 비키니 입고 이눈치 저눈치 보느니
안간다고 첨부터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게 낫겠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빛나래
    '06.3.6 1:15 PM

    어머..속눈썹좀 보세요~~~~ 완젼 인형이네~~

    에공 부러워라^^*

  • 2. 김영아
    '06.3.6 1:21 PM

    요즘 수영복들은 그냥 옷처럼 생긴것들도 많더라구여..갔다오세여~~넘 부럽네여~~ 밤에 다들 주무시고 아기도 잠자면 야경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도 할수있고 하하 부럽네요 진정으로 ㅠㅠ

  • 3. 서향
    '06.3.6 2:43 PM

    울다 잠들었나요?
    젖은 눈썹을 보니 한 번 안아보고싶네요 ^^

  • 4. 데이지
    '06.3.6 3:09 PM

    얼마전 클럽매드갔다왓는데요 정말 휴가처럼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잘 지내다 왔어요. 다른사람 눈치볼것 없이 그냥 휴가를 즐기기엔 딱 인것 같아요 마침 지금 한사람 반액 행사중이던데. 그냥 권해보는 겁니다. 하와이로 가더라도 잼있게 즐기세요. 얌전떤다고 칭찬들을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놀더라도 여행왔으니하고 봐주시는것도 있을거예요

  • 5. 코코샤넬
    '06.3.6 6:15 PM

    비키니는 아니더라도 탱키니가 있잖아요^^
    아기 봐주실 어른들도 많으신데...다녀오세요.
    저도 다녀왔답니다.

  • 6. 웃는 해바라기
    '06.3.6 6:35 PM

    원글님 마음 너무나 이해가 되요.
    저도 시댁 식구들과 괌에 갔었는데 시아버지 시아주버님 앞에서 수영복 입기가
    죽을 맛이었어요. 근데 거긴 입기 싫다고 안 을 수있는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모두가 다 입으니....
    정말 즐겁지 않았어요. 님이 행복해지는 결정 하세요

  • 7. yuni
    '06.3.6 7:12 PM

    일단 시어머니께 비키니를 입혀 놓으면 모든게 다 용서 됩니다. 하하하...(경험)

  • 8. 큐비맘
    '06.3.6 8:08 PM

    저번 휴가 사진 보니깐
    어머니 아버지 전부 긴바지 ...ㅜ.ㅜ

    규비요 자기전에 조금 앙탈을 부려서 속눈썹이 젖었지요^^
    말씀 주신 분들 감사..

    이번에 가게되면 계속 같이 가자 하실까...사뭇 걱정이 되니..ㅋ
    아무래도 저를 위해선 우리 세가족만 가는 게 가장 즐거울꺼 같아요^^

  • 9. 진정
    '06.3.8 12:47 AM

    돈 내주시는거면 당근 가시고, 자비 들여 가야하면 넘 아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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