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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말리부~

| 조회수 : 1,18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3-01 21:24:08
말리부에 다녀왔어요~ 하면 말리부 비치를 연상하시겠지요?
사실은 저희 동네(마포)있는 파스타집입니다.

원래 마포 용강동 먹자 골목이 유명합니다. 메뉴가 거의 토속적인 것이라서 파스타집은 기대도 안했었거든요.
파스타 먹으려면 여의도나, 홍대앞, 아님 광화문 내지는 동부이촌동,  이태원, 남산 , 강남까지 서울시내를 헤집고 다녔었는데 집동네에 괜찮은 파스타집이 있더라구요...이름이 생뚱맞은 말리부~여서 그저그런 칵테일이나 파는 곳이려나 했는데 어제 가보니 괜찮더군요.. 1층은 까페, 지하는 레스토랑인데 와인바도 제데로 갖추어져 있고 분위기, 음식맛, 서비스 두루두루 다 괜찮아요. 쥔장이 이태리에서 요리 공부 제대로 하고 오셨다는~

어제 날이 으슬으슬해서리.. 하루 죙일 찌부두둥..하니 저녁무렵에 밥하기도 싫고 따끈한 스프가 생각났읍니다. 왜 찌부둥~해도 뜨끈뜨끈 탕이 먹고 싶은 날이 많은데 어젠 스프가 떙기더라구요.
(전 참 떙기는 게 가지가지 너무 많아요.)
베니건스라도 갈까? 가서 감자슾이라도 먹을까 생각하니 그건 좀 짜단 생각이 나서리..한그릇 먹더라도
제대로 먹잔 생각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곳을 발견했지만서도..그래도 홍대앞이 낳겠다 싶어서
집을 나섰더니 길이 너무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까운데 가자 해서 가게 된 것이죠.

정작 스프 메뉴는 두가지~,하지만 그외 메뉴는 없는 것 뺴곤 다 있을 정도로 화려했읍니다. 너무 망설이다 가장 먹고 싶은 것 두가지를 뽑아놓고는  생뚱맞은 오렌지 드레싱  야채 말이를 시켜버리는 실수를
했는데 그닥 나쁘지는 않았어요. 남편이 시킨 해산물 리죠또는 맛있더라구요.
후식으로 티라미슈까지 먹고 (물론 맛있었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와왔읍니다.

마포 사시는 분들  분위기 잡고 싶은 날이나 파스타 떙기는 날, 아님 친구랑 커피나 와인 하고 싶은 날
함 가보세요.  국민 건강 관리 보험 공단 바로 앞에 있대요.. 전화번호은 인터넷 검색 하심 나와요.
물론 이집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구요, 홍보용 댓가로 공짜 커피 한잔 마신 적 없읍니다.

마포 에 산지 만 삼년인데 이구석 저구석 뒤져보니 맛집도 많고 교통도 좋고... 괜찮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ion
    '06.3.1 9:29 PM

    와아아..아직도 그 곳이 있군요.
    전 10년쯤 전에 거기서 차 마신적 있는데.
    위치가 맞는것 같아요..말리부..당시 낭만적이라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있다니 반갑네요.

  • 2. 이승연
    '06.3.1 9:36 PM

    흠.. 제가 듣기론 이사했다더라구요. 얼마전에 리노베이션 쏵~ 해서 암튼 최신 인테리어드라구요.

  • 3. onion
    '06.3.1 9:41 PM

    엣..그런가요? 마포 건강보험공단 앞아라기에..거긴가 했는데..
    그땐 1층만인것 같았어요. 아닌가보네요.. 엥~~

  • 4. 이승연
    '06.3.1 9:45 PM

    ㅎㅎ 얼마전에 바이올렛이란 이름으로 영업하다가 말리부로 바꿨다고 하네요. 정확히 몰라서 죄송하고요. 위치는 건강보험공단 앞이에요~

  • 5. 아이스라떼
    '06.3.2 1:13 PM

    저도 초대받아서 가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랑 피자 맛도 좋았아요^^
    건강보험공단 앞에 있고, 작년 겨울에 갔을 때는(2005년 겨울) 지하에도 홀이 있었어요.
    곁들이로 주는 바삭한 빵??? 피자도우 구운건지.거 참 맛있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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