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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애기들이 쓰는 자신만의 신조어 있나요?

| 조회수 : 2,17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2-11 00:15:07
친구 아기를 만났는데,
자동차 바퀴를 "똥똥"이라고 하더군요
바퀴라고 가르쳐줘도 똥똥이라고만 한데요.
바퀴가 그노무 똥똥이 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네요...

아이들이 원래 이렇게 자기만의 단어를 만들어내나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imi
    '06.2.11 12:22 AM

    그럼요.
    저희 아들은 물고기를 보고 꼬꼬라고 해요.
    어항 앞에 갔다가 "꼬꼬 무셔(무서워)"하며 뒤로 주춤하대요.
    닭도 아닌 열대어가 갑자기 꼬꼬가 된 사연 아무도 모른답니다.ㅎㅎㅎ

  • 2. 조은정
    '06.2.11 12:43 AM

    저의 조카..아빠를 엄마라 부르고..할아버지는 할아버지...나머진 안불러욤..
    어캐 아빠가 엄마가 된건지..암도 모르는데요..다만 추측건데..조카는 아빠가 집에서 공부하며 애 보고..엄마가 선생님이거든요..ㅠㅠ..

  • 3. 콩콩
    '06.2.11 12:59 AM

    우리아이는 "하트" 모양 아닌 걸 자꾸 "하트" 라 그랬어요.
    근데 나중에 보니, 그게 핑크색을 뜻하는 말이더라구요.
    얼핏 생각해 보니,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많아요. 젖병을 "자뽕"으로, 지폐를 "토마노(돈만원으로 사료됨 ^^;)"로...기타등등...
    급한 아이가 아닌데, 하도 못 알아 들으니, 역정(?)을 내더군요. ㅋㅋ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지금보다 그때가 귀여웠는데...-.-

  • 4. 올리브
    '06.2.11 2:08 AM

    우리아이는
    할아버지는 합비
    할머니는 그냥 할머니
    삼촌은 따똥
    이모는 엄모
    신발은 인바이....아주 많았는데 ~~~~ 그때가 그립습니다.♥

  • 5. 프쉬케
    '06.2.11 7:47 AM

    단어만이 아니라 문장도 만들어 냅니다...
    일종의 게임이죠...그녀석이 한문장 만들어내면,전 그대로 따라하는....
    '...하쿠찌# 따쁘꼬 @^~ &#$^~~'
    ...이대로 따라해야 합니다.....ㅡㅡ;;;
    은행에서 일볼때 이런 우리를 보며 아저씨가 그러네요.....'...귀국하셨어요?...'...^^;;;

  • 6. 올뺌새
    '06.2.11 7:52 AM

    우리 땡글이는요...
    시계를 '꾸까'라고 불러요..^^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이 노래를 꼭 꾸까꾸까 하더니...시계만 보면.."엄마~~꾸까다~!" 하더라구요..ㅋㅋ

  • 7. 함박꽃
    '06.2.11 8:25 AM

    우리아이는 아이스크림을 아시시 라고 말해요,,,

  • 8. 프리치로
    '06.2.11 10:56 AM

    우리애는 아가를 늘 까까 라고 불렀어요.

  • 9. 비와외로움
    '06.2.11 11:12 AM

    중3이된 큰딸이 할머니가사다준 줄무늬 옷을 죽어도 안입기에 물어봤더니
    도둑잡힌옷이라며 기겁을 하더군요--다섯살때
    웬 도둑잡힌옷?
    그 옷 생기기 얼마전에 티비에서 빠삐용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강렬해서..ㅋㅋ

  • 10. j.j mom
    '06.2.11 1:00 PM

    할아버지--->아지요~~
    할머니--->내요~~
    라면--->마문
    컴퓨터--->꼬지
    무서워--->미~미~
    더 많았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 11. chichimom
    '06.2.11 1:56 PM

    지금 아기는 아니지만.. 명란젓갈을 좋아하는 녀석들이 자꾸 "전갈~ 주세요!" 하네요..
    아무리 젓갈이라고 해도 둘다 킥킥거리면서 "전갈! 전갈!" 합니다..
    ㅎㅎㅎ

  • 12. 물푸레나무
    '06.2.11 2:03 PM

    우엉을 잘 발음 못해서
    '웅어 웅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골고루 먹어' 했더니 밥상 한번 휘둘러 보고는
    '골고루가 어딨어?'하던 기억도요..ㅎㅎ

  • 13. 김수열
    '06.2.11 2:42 PM

    포도ㅡ>퐁아
    바나나->빵앙아
    딸기->쥬베리(웬 영어...-_-)
    우유->이야
    뚜껑->떡꿍
    선생님->선새미
    숟가락->숟가랍

    근데 아이들은 자기에게 들리는 대로 발음하는것 같아요.
    저 "숟가랍"은 아직 못 고쳤어요...

  • 14. QBmom
    '06.2.11 5:17 PM

    우리 조카는 오락기를 가르키며
    "요기 떡볶이 나온다~"
    그래서 모두들 에잉???@#$%^&*

    알고보니 "또뽑기"여서 다 뒤집어졌다는....

  • 15. 새콤달콤
    '06.2.12 1:52 AM

    우리집에-우리브지
    커피-카피
    나도-혼두
    연필-쫀필
    새삼 옛날이 떠올라 웃게 되네요..
    그때 정말 예뻤는데 울아들들...

  • 16. 체리맘
    '06.2.13 11:27 AM

    울딱 개월수에 비해 말이 좀 늦은 편인데요..요즘 갑자기 문장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어요..
    3글자 이상되는건 걍 끝에 한글자만 얘기하요.. 할머니,할아버지는 하는데 그외는 것은 영..ㅋㅋ
    이모부..뿌 아이스크림..아이싱 크레파스..리스... 바나나,,끼끼..(아마도 이건 바나나를 탄 끼끼 비됴에서 나름대로 따온듯..) 비행기..삐.암튼 요즘 울딸 넘 이쁩니다..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니 거기서 배운 말이나 노래를 집에서 하는데 전혀 알아들을수 없을때가 많아요..그럼 자기도 답답한지 짜증을 낸답니다..항상 같은 단어고 같은 노래인데 전 전혀 몰라요..ㅋㅋ

  • 17. 뽀하하
    '06.2.13 2:40 PM

    만들어내지요...첨보는 사람은 도통 못알아 듣는 단어들...^^

  • 18. onsal
    '06.2.14 9:38 AM

    저도 계속 주변이나 카페에 물어만보고있는데 다 다른거같아요.
    미용실에 따라..혹은 그날 어떤 스텝이 하냐에 따라 다르니....운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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