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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울 딸래미땜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 조회수 : 1,31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2-01 21:22:05
7살 여아입니다.

애가 멀 하는걸 싫어해요..


그나마 좋아하는 미술...그나마 다닌다고해서..
보내주었더니..한달도 안되서..실다합니다.


저 어렸을땐..피아노 학원 보내달라고..울고 불고..그이어는 한번도 못 다녔지만서도요..
그렇게 어렵게 배웠는데..
멀 하길 싫어합니다.


이젠 학교 가야하는데..
이것저것 해야하지 않을까욤?


오로지 텔레비젼만 끌어 안고 삽니다.
아예 텔레비젼을 안방에 놓고..
거실에 책장을 쭉 놓으려 했더니만..
아이 아빠가 노발 대발..




저의 아이처럼 하루종일 텔레비젼만 볼려고 하고..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는 아이가있나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영아
    '06.2.1 9:36 PM

    제가 그랬어요 어릴적에 피아노 한문 수학 영어 등등 교육열이 과한 엄마둔 덕에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는데요 한달을 못넘겼거든요 아주 딱 가기가 싫어요 지옥같고 너무 힘들고 너무너무 가기가 싫고 그랬어요 그래서 엄마가 안보내면 또 시간이 좀 지나면 다른게 다니고 싶고 다니면 또 가기싫고 그랬거든요

    엄마가 칭찬을 마니 해주세요 뭘하면 정말 잘한다 이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둥 우리딸 너무잘한다는둥 ㅋㅋ 학원에서 배운거 그림그린거보고 칭찬을 마니해주면 우쭐해서 더 잘하고 싶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애들은 어떨런지 몰겟어요..

  • 2. 이혜경
    '06.2.1 9:37 PM

    저 같은 경우는 4살짜리 아들인데요
    외국에 살다보니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집안에서만 보냈더니
    tv만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밖으로 데리고 다닐려고 해요.
    그러다보면 자연적으로 다른곳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혹시 따님도 거의 집안에서만 놀고 있나요?
    그렇다면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녀 보세요. ^^

  • 3. 다이어트
    '06.2.1 9:40 PM

    저와는 정 반대시군요
    우리딸은 뭐든지 다 할려고해서 고민입니다
    수영 미술 유치원 다니고있는데..씽크빅두과목시켜달라..피아노 배우고싶다
    태권도가르쳐달라..미치겠습니다
    수영과 미술도 조르는것모르는척하다 석달만에 시켜준거구요
    아이둘 교육비도 만만치않은데..욕심이 많아서 감당이 안되네요
    조카들커는것보니..지금은 아무것도 하지않으려해도 나중에 크면..다 알아서 하더라구요

  • 4. 현우아빠
    '06.2.1 9:43 PM

    무엇보다 중요한건 계획적인 습관을 길러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티비 보는 것도 규칙적으로 보게 하고요, 공부, 노는것도요.
    학원 같은 곳은 처음에 동기 부여를 해보세요. (이건 이렇고... 좋은점..앞으로 계속 한다면 이렇게..등등)
    그럼 무턱대고 간다고는 안할꺼예요.

  • 5. 조이
    '06.2.1 9:53 PM

    어릴때 많이 데리고 나갔었네요. 집에 있으니 아무래도 TV나 비디오만 찾더라구요. 일부러라도 외출했지요....

  • 6. 윌마
    '06.2.2 12:02 AM

    저도 7살 딸이 있는데 TV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죠. 지금 시간 정해서 엄마가 엄격히 TV 시청을 관리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심심해야 책에도 손이 가고 그림도 그려보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구연 동화 (전집에 딸려오는 CD) 틀어 놓고 놉니다.
    그리고 거실에 TV가 있고 옮기기 어려우시면 아이의 주 활동 공간을 따로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안방을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방 주어도 거실로 장난감 끌고 나오더니 요즘은 안방에서 삽니다.
    저도 육아에는 초보입니다만, 주위를 보더라도 TV, computer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더군요...

  • 7. 김수열
    '06.2.2 8:38 AM

    저희 앞집은 두 아들이 tv에 빠져사니까 엄마가 어느 날 큰 가위로 전원들어오는 그 전선을
    잘라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난리가 나고 며칠동안 아빠도 괴롭고...해서 아이들이랑 컴퓨터, tv에 대한 약속을 하고
    전선 새로 갈았다네요.
    남의 얘기가 아니죠...저도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이거든요....ㅠㅠ
    이제 학교들어가는 아이가 tv만화채널 스케쥴을 외우다시피합니다.
    (그런데, 저희 동네는 지방이라그런지, 유선방송 코드를 꼽지 않으면 공중파방송까지 안나옵니다.
    투니버스 신청 안하려고 해도 도리가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동화녹음테이프나 cd를 틀어주고, 시립도서관에서 부지런히 책도 빌려다 보여주고,
    책 한 권 읽을 때 마다 종이에 적고 스템프찍기해서 20권 되면 장난감 한개 사주기로 하고...
    참 별 짓 다하면서 tv와의 전쟁중입니다.

  • 8. 무당벌레
    '06.2.2 8:44 AM

    ㅎㅎ 이사오면서 얼떨결에 오래된 TV를 버리고 왔는데
    여태껏 안사고 이러고 있어요..
    처음엔 무슨 절간같고 답답하고 그러더니 뉴스는 인터넷과 신문보면 되구요..
    컴퓨터는 시간 정해서 자기들 원하는 요일에 딱 1시간
    게임은 원래 안하고, TV는 없으니 안보고
    요샌 식구들 손에 책 아니면 신문이 들려 있는 때가 대부분입니다..
    대신 아이들이랑 영화는 많이 봐요~~

    컴퓨터나 텔레비전이나 어른들 잘못이지요..앞에 놓고 못하게 하는 건
    밥상 차려 놓고 먹지말라는 것과 같은 말씀...
    아이들에겐 견디기 힘든 유혹입니다.
    아이들과 상의해서 규칙 세우셔야죠...^^
    텔레비젼보다 재미있는 게 있다는 걸 알게 하셔야....

    이사온 후 에피소드..
    학원에서 방송보고 영어 리스닝 숙제 해오라는데
    딸 :텔레비전 없어요..
    선생님 :오잉? 그럼 라디오로 들으세요..
    딸: 오디오도 없는데요~~(그 때 막 구입,주문한 때라서)
    선생님:그럼 차에 가서 들으세요..
    딸:차 없어요.선생님(저희 두발 자가용 집입니다)~~
    선생님: 리얼리??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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