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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첫 생일 시댁에서 보통 챙겨주지 않나요?

| 조회수 : 7,40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01-19 13:36:13
얼마전 결혼하고 저의 첫생일이었읍니다
저희 친정에서는 새언니 첨 시집왔을대 첫생일이라고
온가족이 모여 기념하고 예쁜 레스토랑가서 식사하고 그랬거든요
뭐 성대하진 않았지만 새로 들어온 새사람에 대한 배려라 생각하고요

근데...저 시집와서 첫 생일인데
시댁에서 전화 한통도 없네요
솔직히 너무 서운해서요..
사실 저희시댁 시골분들이고 며느리가 저 포함하여 5입니다
그래서 결혼전에 신랑에게 얼핏 듣기에 왠만한건 다 생략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결혼식날 손윗 형님들 절받으시는것도 생략하고 절값안주시더라구요..
편한것도 좋긴한데 너무 정없이 느껴지네요
제 생일만 그냥 지나가셨을리는 없을것같구요..
다른 형님들도 다 생략하셨겠지해서 이해하려고하는데
서운한 맘 오래갈것같네요


다행히 저희시댁 형제 많다보니 간섭하시거나 바라시는거 없구요
각자 다 알아서 잘 살아라 하시는편이라 그걸로 위로받을까합니다..

그래도 그냥 시엄니께서 전화라도 한통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부릭
    '06.1.19 1:40 PM

    얼마전에도 생일을 챙기느냐 마느냐로 이야기가 오갔던데, 그 글 보니 서운하더라 파와 너무 챙겨주셔도 번거롭다파로 나뉘시더라구요. 걍 누군 해줬다던데 혹은 나는 해줬는데 왜 나한테는 안해주나..라고 생각지 마시고 신랑분한테 두배로 받아내세요^^ 어머니 바쁘시니 당신이 어머니 몫까지 첫생일턱 두번내라! 하시구요^^ / 지났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 2. 푸른콩
    '06.1.19 2:27 PM

    저는 첫생일 그냥 지나갔고, 두번째 생일은 챙겨주셨고, 세번째도 그냥 패스해서
    앞으로도 그냥 패스할 것 같슴당~

  • 3. morihwa
    '06.1.19 2:53 PM

    신랑이 직접 얘기했다면 모를까 새식구인데 잘 모르죠.
    그냥 이해하고 넘어 가세요.

  • 4. 클라우디아
    '06.1.19 2:55 PM

    저희시댁도 4남매고 시골이고 그치만 생일때 누구하나 전화한사람 없구요 전 그냥 당연히 그러려니 했어요. 물론 남편생일은 엄마가 잘 차려주시고 늘 챙겨주지요. 그리고 시골이고 떨어져 있다보면 아무래도 생일이나 이런건 좀 생략하는 분위기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저희 형님이나 아주버님 생일 관심없어요. 언젠지도 모르고. 부모님생신만 신경쓰고 삽니다.
    남편이 절 잘 챙겨주기만 바라죠.
    서로 너무 잘챙기는 집이라 선물이며, 식사며 오라가라 그러면 그것도 서로 엄청 부담되던데...
    저도 시어머니께서 전화한번 하신적 없고, 생일을 기억해 주신적 없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요.

  • 5. 푸른콩
    '06.1.19 2:56 PM

    맞아욧!!!! 저도 알고보니 주범이 남편이었어요.
    남편이 식구들에게 말을 안 하고, 당사자인 저도 가만히 있으니
    생일을 아실리가 없지요!!
    근데 저흰 뭐 워낙 어머님이 간섭이나 강요도 적으신 편이고,
    제가 시댁일만 챙겨야 한 적도 없어서 생일 지나가도 그러려니 하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매우 속상하시겠어요...

  • 6. 뽀샤시
    '06.1.19 4:15 PM

    저두 오늘이 첫번째로 맞는 생일인데.. 전화와서 챙겨줘야 되는데 말만(?)하시더라구요.. 물론 괜찮다고 했지요..(시댁과 타지방이라) 안 챙겨주는게 더 좋은듯... ^^ 그냥 둘이 있을때가 좋지 챙겨주신다고 시댁에 가야하거나 우리집에 오시면 챙겨주는게 아니라 그게 더 귀찮아 지지 않나요?? 좀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넘 서운타 생각지 마시고 신랑이랑 잼께 보내세요..

  • 7. 도은아~
    '06.1.19 4:45 PM

    저도 며칠전 시엄니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올라와선...한탄비스무리하게 했습니다..
    어른들은 너무 받기만 하는거 아니냐구..그러니까 남편은 여태까지 잘키워주시고 뭐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구요..어른들이 나는 안 키워주셨쟎느냐..그럼 일케 해야 하는 나는 뭐냐구 그랬죠..
    저도 여지껏 생일전화 못 받았습니다..장손며느리에 유일한 며느리인데도..시동생이라곤 조카 양말한짝 사줄줄도 모르고,,물론 시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암튼,,한번씩 주기만해야하는 현실이 넘 답답~합니다..

  • 8. 언제나 마음은 태양
    '06.1.19 5:06 PM

    우리 시댁에서도 아들 생일과 손자 생일은
    기가 막히게 기억하셨다가
    전화라도 하시죠!
    며느리와 손녀는 기억 못하시나 봐요!
    내 딸이 서운해 할까봐 전달하지는 않아요.
    저는 별로 서운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나는 며느리나 손녀나 똑같이 기억하고 챙겨야 겠다고 마음 먹어요!
    나이 들면 다 그런가요?

  • 9. 연이
    '06.1.19 5:47 PM

    다들 비슷하시네요 ^^
    저만 대접 못받는 며느린줄 알고 속상해 했는데
    시댁에 제 생일 챙겨달라는 거 좀 꿈이 야무졌나보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울 시엄니 잔정은 없으셔도 간섭하시는거 없으니
    그거 감사하면서 지낼까봐요

  • 10. 언젠가는
    '06.1.19 8:39 PM - 삭제된댓글

    저도 뽀샤시님의 말에 동의... 전 남편이랑 생일이 며칠 차이가 안나는데,
    결혼 후 첫 생일에 챙겨주신답시고, 온 시댁 식구들 오셔서 이틀을 치닥거리하느라
    고생 엄청 하여슴다...
    시누이 식구들은 꽃등심아니면 안먹는다고 꽃등심 사놔라....
    외식은 평소에 안먹는 것(즉, 거창한거를 말하는 거였겠죠...)먹으러 가야된다... 등등
    어찌나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지....이건 제 생일이 아니라 마치 시댁 식구들 생일 같았으니까요..
    암튼 저도 생일에는 둘이만 오붓하게 보내는게 훨 나은것 같다는데 한표...
    우스운건...
    결혼전에는 대충 지나가는 생일들을 결혼 시키면 왜들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들을 하는지...
    몇년 지나니깐 이젠 생일날 저나도 안합니다...
    하지만, 우린 안하면 온집안이 난리납니다.

  • 11. 별똥별
    '06.1.19 9:27 PM

    우리시집은 아들생일도 전화한번도 안받아봤네요..
    시엄니는 물론이고 누나,형,여동생..
    전 아들도 나몰라해서리 며느리인 전 기대도 안하고 산답니다..
    장모는 한해도 빠지지 않고 사위생일챙기시는디..ㅜㅜ

  • 12. 류순정
    '06.1.20 1:06 AM

    생각해보면 며느리자리에 있는 많은 주부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이 많죠..저도 그래요.. ㅠ,ㅠ
    결혼15년째..음..아들생일은 끔찍히도 챙기시고 전화라고 하시면서 저도 생일축하전화 못받아봤네요.
    바로 18일날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전..제 손으로 미역국 끓여 먹는거 넘 싫어서 생일날 미역국 않먹습니다..ㅠ,ㅠ
    평소에 걍 끓여먹어요..

  • 13. 개똥이
    '06.1.20 1:11 AM

    서운하셨겠네요.
    그러고보면 우리 시어머니 참 좋으시네요. 잘 해드려야 겠어요.
    첫 생일땐 저희 친정 식구들까지 다 부르셔서 한상 거하게 차려주셨어요. 그때 시댁에서 살때였는데...
    지금도 5~6년 됬지만 항생 생일날 음식 차려놓고 부르시거나 못하시면 전화라도 꼭 해주시는데. 맛있는거 사달라구 해서 먹으라구요.
    저는 결혼하고 첫번째 시어머니 생신땐 출장갔었구요, 두번째 생신은 깜빡 했었뜨랬어요.
    인제부터는 진짜루 잘 해드려야겠네요.

  • 14. mapito
    '06.1.20 3:49 AM

    저도 첫생일때는 암것도 없었고 시누결혼때메 심사가 복잡하다시고 니들끼리 나가서 외식하라하시더니 사위생일때는 그쪽집 식구 다부르고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대요. 진짜 서럽더라고요. 지금도 손자생신은 기억해도 손녀생일은 그냥 지나가세요. 그러려니해도 서운한것은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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